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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식품업계 사이에서는 채식주의자를 위한 식당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기와 패스트푸드가 아닌, 채소와 대체육을 사용한 음식으로 건강을 더욱 챙기겠다는 모습이다.
예전보다 음식을 조리하는 스킬이 발전했고, 고기를 사용하지 않고도 고기 맛을 내는 방법들이 개발되고 있어
비건 레스토랑이라고 해도 부담없이 방문할 수 있어졌다.
맛있는 음식을 마음 껏 먹으면서도 건강을 생각할 수 있는 비건 맛집 BEST5를 알아보았다.
따스하고 아늑한 공간의
마포 ‘셰발레리’
‘셰발레리’는 일주일 중 금, 토, 일까지 3일만 운영을 하는 곳으로 목조주택 컨셉으로 따스한 느낌이 드는 곳이다.
매장 규모는 크지 않고 아담하며 반려동물이 가능하다.
대표 메뉴인 캔디악 비건 피자는 토마토 소스와 식물성 대체육이 들어가 고기의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파스타, 뇨끼, 리가토니 등이 있어서 취향에 따라 골라 먹기 좋은 곳.
서울 마포구 포은로 52 1층 VEGAN
금-일 12:00 – 21:00 / B.T 15:30 – 17:30
엄마 라자냐 16,800원, 애플 크렌베리 파이 7,500원
채소 고유의 맛을 끌어낸,
마포역 ‘베이스이즈나이스’
채소가 지닌 본연의 향과 맛을 살려 요리하는 ‘베이스이즈나이스’.
2021 미슐랭 빕구르망에도 이름을 올렸다.
대표 메뉴는 노릇하게 구워진 옥수수가 올려진 밥, 오늘의 채소 요리, 국이 한상차림으로 준비되는 ‘바삭 청무와 옥수수밥’.
알알이 씹는 재미가 살아있는 옥수수가 담백한 잡곡밥에 부담 없는 달큼함을 선사한다.
서울 마포구 도화2길 20
매일 11:00 – 15:00 월 휴무
바삭 청무와 옥수수 밥 23,000원
동물성 식재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는
발산 ‘비건식당 공간녹음’
발산역 인근에 위치한 ‘비건식당 공간녹음’은 동물성 식재료를 일절 하용하지 않고 있기에 제대로 된 비건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음식들은 화려한 접시에 플레이팅되어 나오며 건강함을 담고 있다.
대표 메뉴인 녹음 카레는 시금치와 인도 향신료를 사용하여 이곳만의 특색을 담아내었다.
공간 대여가 가능하기에 단체로 방문하고 싶다면 문의해보자.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 227 403호 마곡센트럴타워 1차
매일 11:30 – 02:00 / B.T 15:00 – 17:30
녹음 카레 17,000원, 후무스 베지보울 16,000원, 버섯크림 파스타 18,000원
100% 식물성 식재료로 만든 비건
삼성동 ‘플랜튜드’
‘플랜튜드’는 식물성을 의미하는 플랜트(PLANT)와 태도를 의미하는 에티튜드(ATITTUDE)의 합성어로
식물을 대하는 태도를 뜻한다.
100% 식물성 식단으로 건강에 충실한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한식, 양식, 중식까지 다채롭게 맛볼 수 있는 비건 전문 레스토랑이다.
대표 메뉴인 프라잉 가지 베지 카레는 매콤한 카레소스에 가지 튀김, 율무밥, 채소 등을 얹어 고기가 없어도 허전하지 않다.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513 스타필드 지하1층 I-111호
매일 11:00 – 21:30
프라잉 가지 베지 카레 15,900원, 고사리오일스톡파스타 15,500원, 두부카츠 채소 덮밥 12,900원
글루텐프리 비건 디저트,
‘비머스트’
밀가루만 먹으면 속이 안 좋은 이들을 위한 글루텐프리 비건 디저트 전문점이다.
소금빵과 에그타르트가 스테디셀러로 단촐한 라인업이지만 하나하나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우리쌀로 만든 빵, 비건을 위한 빵 등 건강하게 빵을 즐기고 싶은 이들을 위한 곳.
대전 유성구 봉명서로 21-3 1층
수~토 11:00 – 20:00, 일요일 11:00 – 18:00, 월/화요일 휴무
햄치즈샌드위치 소금빵 5,500원, 플레인베이글 3,500원, 에그타르트 4,000원
고기, 우유, 달걀과 같은 동물성 식품을 섭취하지 않는 채식주의자를 뜻하는 ‘비건’.
우유와 달걀은 먹는 ‘락토 오보’, 유제품은 먹는 ‘락토’, 어패류는 먹는 ‘페스코’, 엄격히 채식만 하는 ‘비건’ 등
채식주의자의 종류도 다양하다.
채식은 성인병 예방과 혈당을 낮추는 등 건강적인 측면과 더불어 동물권을 보호할 수 있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최근 환경에 관한 관심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며 채식주의는 유행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건강과 환경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비건 맛집 BEST 5를 소개한다.
비건 전문 다이닝 레스토랑
이태원 ‘몽크스부처’
‘몽크스부처’는 다양한 비건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대표 메뉴인 단호박 감자 뇨끼는 강원도 감자로 쫀득하고 바삭하게 구워내어 식감과 맛을 동시에 잡았다.
이외에도 고기가 들어가지 않은 비욘드버거, 해바라기씨를 베이스로 만든 미나리크림파스타, 구운 가지가
일품인 가지멜란자네 등을 맛볼 수 있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28-1 대로변 3층 4층
월-목 17:00 – 22:30 / 금-일 11:00 – 22:30 (B.T 15:00 – 17:00)
버섯페이스트와 포카치아 10,000원, 잣크림 토마토 링귀니 18,000원, 케이준 메이플펌킨 9,000원
믿을 수 있는 재료로 만드는,
경복궁역 ‘소이로움’
‘소이로움’은 국내산 친환경 재료와 공정 무역을 거친 먹거리로 건강한 음식을 만든다.
대표 메뉴는 콩고기로 만든 함박스테이크와 현미밥, 샐러드, 구운 채소가 한 접시에 담겨 나오는 ‘비건 함박 플레이트’.
수제 데미그라스 소스가 두툼한 함박 스테이크에 촉촉함과 새콤달콤한 감칠맛을 더하며 조화롭게 어울린다.
서울 종로구 누하동 58-1
월-토 11:30 – 20:00, 일 11:30 – 17:00 월 휴무
곡물패티버거 14,000원, 베지함박플레이트 16,000원
양재천 산책하다 참새방앗간처럼 들르게 되는,
‘플랫오’
매년 봄이면 양재천변을 따라 풍성하게 핀 벚꽃을 볼 수 있다.
꽃길을 따라 산책하는 애견인도 많이 보이는데, ‘플랫오’는 애견 동반이 가능한 비건 레스토랑 겸 카페로 애견인들의 방문이 많다.
채식 단계 중 비건, 락토오보 등을 중심으로 메뉴를 구성했다.
시그니처인 ‘폴렌타’는 구운 야채와 옥수수가루 퓨레를 곁들여내는 이탈리아 가정식으로 건강하면서도 든든한 식사가 가능하다.
서울 서초구 양재천로 103-1
수~토 11:30-21:00, 일요일 11:00-16:00, 월~화 휴무
폴렌타 20,000원, 가든샐러드 16,000원, 프라이드 컬리 17,000원
비건 셰프가 만드는 폭 넓은 비건 요리의 세계,
‘러빙헛 랜드’
전세계의 비거니즘을 선도하고 있는 러빙헛 인터내셔널의 매장.
2011년 오픈하여 비건셰프가 요리하는 다양한 비건요리를 맛볼 수 있다.
콩단백 요리와 글루텐프리, 저탄수 고단백의 비건 키토제닉 식단 등이 준비된다.
일품 요리 이외에도 떡볶이, 김밥, 우동 등 ‘비건 분식’이 있어 논비건인에게도 익숙한 것이 장점.
비건 도시락이나 케이터링, 비건 명절요리 등을 운영하고 있어 중요한 행사나 모임에서도 활용하기 좋다.
서울 강남구 논현로16길 17
매일 11:00-19:30 (B/T 13:00-16:00) 월요일 휴무
너비아니구이 덮밥 12,000원, 소이후라이드(레귤러) 20,000원, 비건탕수채 2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