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네베(Nineveh)
▪︎고대 아시리아(Assyria)의 가장 오래 되고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로, 현재 이라크의 모술(Mosul) 맞은편 Tigris 강 동쪽 기슭에 있다. 가장 큰 발전은 BC 7C 산헤립(Sennacherib) 과 아슈르바니팔(Ashurbanipal) 치하에서 이루어졌다.
▪︎BC 612년 바빌로니아(Babylon), 나보폴라사르 (Nabopolasar)와 그의 동맹국인 스키타이(Scythians)과 메디아(Medes)에 의해 함락되어 파괴되었습니다.
[요나서 3장]
• 주님께서 또다시 요나에게 말씀하셨다.
• "너는 어서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이제 내가 너에게 한 말을 그 성읍에 외쳐라."
• 요나는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곧 길을 떠나 니느웨로 갔다. 니느웨는 둘러보는 데만 사흘길이나 되는 아주 큰 성읍이다.
• 요나는 그 성읍으로 가서 하룻길을 걸으며 큰소리로 외쳤다. "사십 일만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진다!"
• 그러자 니느웨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금식을 선포하고, 그들 가운데 가장 높은 사람으로부터 가장 낮은 사람에 이르기까지 모두 굵은 베 옷을 입었다.
• 이 소문이 니느웨의 왕에게 전해지니, 그도 임금의 의자에서 일어나, 걸치고 있던 임금의 옷을 벗고, 굵은 베 옷을 입고 잿더미에 앉았다.
• 왕은 니느웨 백성에게 다음과 같이 선포하여 알렸다."왕이 대신들과 더불어 내린 칙명을 따라서, 사람이든 짐승이든 소 떼든 양 떼든, 입에 아무것도 대서는 안 된다. 무엇을 먹어도 안 되고 물을 마셔도 안 된다.
• 사람이든 짐승이든 모두 굵은 베 옷만을 걸치고, 하나님께 힘껏 부르짖어라. 저마다 자기가 가던 나쁜 길에서 돌이키고, 힘이 있다고 휘두르던 폭력을 그쳐라.
• 하나님께서 마음을 돌리고 노여움을 푸실지 누가 아느냐? 그러면 우리가 멸망하지 않을 수도 있다."
• 하나님께서 그들이 뉘우치는 것, 곧 그들이 저마다 자기가 가던 나쁜 길에서 돌이키는 것을 보시고, 뜻을 돌이켜 그들에게 내리시겠다고 말씀하신 재앙을 내리지 않으셨다.
○5절과 6절의 종교행위로 볼때, 역사에서 사라지기 전까지의 니네베 (Nineveh)의 종교와, 요나의 종교는 같았다.
▪︎서로 기원이 다른 여러 민족들과 부족들로 구성된 다민족 국가였던 그리고 메소포타미아의 역사에 등장하는 가장 강력하였던 제국으로,
▪︎BC 612년 메디아, 신바빌로니아 제국, 스키타이, 킴메르를 포함한 모든 서아시아 국가들의 연합군들에게 멸망당하기 전까지,
▪︎BC 934년부터 BC 609년까지 존재하였던 신아시리아 제국 (Neo-Assyrian Empire),
▪︎모든 니네베 사람이 자신들의 죄를 뉘우치며 야훼에게 눈물로 용서를 간청했고 왕은 한술 더 떠 온 국민은 물론 가축에게까지 굵은 베옷을 입히고 금식 기도를 하게 했다. 이 행위는 (요나 시대) 고대 이스라엘 종교 모습과 동일한 종교행위 모습임에 틀림없다.
▪︎야훼의 심판이 나타난 곳은 야훼를 믿지 않아서가 아니라 도덕적이지 못하고 악을 밥먹듯 행해서라는 말로 수식되는 것을 보면 굳이 야훼에게 회개하지 않더라도 죄를 자복하고 바뀌는 행실이 보이면 지난날의 과오는 눈감아주는 야훼의 모습을 알 수 있다.
●저작년대
▪︎B.C. 5세기 말 ~ 4세기 초(성서비평학적 견해)
▪︎B.C. 4 ~ 3세기경(소수설)*
▪︎B.C. 760년경(전통적 견해)
*안소근(편역), 『길 진리 생명 해설 성경: 예언서 편』, 성바오로(2021), 69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