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시간 뱅기타고 남아공에 왔습니다.
근데 여기 밤만 되면... 간혹 총소리가 납니다...
한달 후면 월드컵이 열린다는데...
도로는 다 공사 중이고, 경기장도 엉망이랍니다...
제 생각엔 어처구니 없는 월드컵이 될 거 같아요 ㅎㅎㅎ
어두워지면 호텔밖으로는 한 발도 못나가게 해요... 살아서 돌아가야 바이크 탈텐데...
여리야... 블랙호크 타고 와서 나좀 델꾸가라...
파리에서 처음 타본 A380 뱅기... 샤워시설 있다고 뻥쳐서 샤워할라구 그랬더니 비지니스부터만 된다고... 젠장... 세수는 했음. ㅋㅋ
요하네스 버그 할리 딜러 샵... 조그마해 보이지만 안에는 아주 넓어요~ 할리 라이더들이 상당히 많다고 합니다. 길에서도 간혹 보이고요...
밤에는 갈 곳도 없고... 호텔 창문에서 서울 하늘보며 울고 있습니다... 쥘쥘~~~
집에 가고 싶어요~~~
첫댓글 아이구~어떻해요? 빨리 일 대충보고 그냥오세요. 정말 치안이 그 정도 일줄은 몰랐네요. 마일로님 그리고 월드컵이 걱정됩니다.
에궁.... 정말 걱정되네요.... 우린 걍 16강-8강 가면 되는디...
우리나라 핸폰 번호가 보이네요 설마 SK텔레콤이 요하네스 버그에 까지진출한건 아닐꺼구.....
형~~올때 특산품 하나만 선물해줘요...................................................다이아몬드원석 1340캐롯 짜리로~~~~^^
소박 하시네요~ㅎ
뽀개는건 제가 뽀개서 나눠 드릴께요...
'소박하시네요' 빵 터졋습니다.ㅋㅋㅋㅋㅋ
부인께 드릴꺼면...무효....ㅋㅋ
그러게 내가 가기 전에 정종 한사발꺼 BB탄 총 가지고 가라고 했자너...ㅉㅉㅉ 큰일이다... 종이박스라도 가슴팍에 넣고 다녀라 좀 덜 아프게.ㅎㅎㅎ
동훈이 출세했네 A380도 타 보고 부럽다. 380 승무원은 더 이쁘지? 난 신이꺼 보다는 조금 작은 1000캐롯 원석으로 부탁한다.(신이는 욕심이 좀 많아서 탈이다..)
ㅎㅎㅎ 형님 공항대에서 난리나요...*^^*
그런가? 그럼 할 수 없네... 그냥 잘 짱박혀 있다가 조심해서 나와야지 뭐...
전 883 케롯이면 충분해여...전 마음을 비워서.. 그정도면 충분해요..,,
와,,,저 비향기가 뜨기 뜨나보넹...오호,,,,,...... 전 더 소박합니다,,,,,마일로형님.....지갑 안에 있는거만,,,,,선물해주세요,,, ^------^
아참,,공짜는 아닙니다,,,제 지갑 것두 제가 선물하죠,,,,,,,,,,,,,대박 많아요,,,,,, 카드전표,,, 이번달 파산,,,ㅠㅜ
멎집니다
마일로야, 살아서 돌아와라. 음식,물, 여자 조심하고...6월에 보자.
마일로가 다른건 다 조심해도 여자만큼은 조심을 안 합니다..... 워낙 식성이 좋다 보니...ㅎㅎㅎ
그건 나랑 똑 같네.
형님..위험하다고하는데 맨밑에 야경은 이쁘기만합니다. 그런데 서울하늘보고 줄줄 우신다니 ㅎㅎㅎㅎ 너무 웃깁니다.
일 잘 보시구요.. 웬만하면 마일리지로 비즈니스로 바꿔타고 타니세요. 허리너무 아프겠어요.
ㅎㅎ 형님 가이꺼 죽기밖에 더합니까..ㅋㅋㅋㅋㅋ 그래도 밤문화는 섭려을 하시고 오셔야..ㅎ
우리나라 월드컵 때에도 한달전에도 준비가 제대로 되질않아 관광버스로 알바들 시켜 화장실만들고 이거저거했었어요. 그때까지 어떻게든 되겠지요. 조심하시고 조심히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남아공은 치안이 불안해서 걍 티비로 보는게 속 편합니다...잘 못 하다가는 세상 구경 더 못하구....
벌건대낮에도 유유히 권총들이대고 물건 뺏어갑니다 제친구중 한명이 실제 당했던 일 입니다 전 겁이많아서 대낮에도 절대 호텔방에서 안나갑니다 그도 그럴것이 호텔이 dmz도아니고 철조망에 무장경비까지 있어서 ...... 큰소리뻥뻥치며 나간 친구가 한두시간도 안돼 허옇게 변해서 사시나무떨듯이 들어왔읍니다 물론카메라랑지갑등등 하나없이 빈손으로요 십수년전이지만 지금도 그럴거라 믿읍니다 ....겁주는게 아니라 모쪼록 조심히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