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커피가 아니고 아이스브레이킹이다. 남녀가 처음 만났을때 서먹서먹한 분위기를 없애는데는
아이스브레이킹만한 것이 없다.
아이스브레이킹은 새로운 사람을 만났을 때 어색하고 딱딱한 분위기를 깨뜨려 분위기를 편하게 바
꾸는 것 말한다.
기업의 프레젠테이션이나 회의, 강의시작전에 얼어붙어 있는 분위기를 깨기위해서 가볍게 던지는
위트섞인 얘기등도 이에 해당한다.각종 국제회담이나 대형 컨퍼런스, 세미나등을 시작하기 전에
하는 가벼운 유머섞인 모두 발언도 아이스브레이킹이라고 볼수 있다.
날씨나 안부인사등 가벼운 얘기를 먼저 나눔으로써 분위기를 풀어가는 것도 아이스브레이킹으로 본다.
"예년과 달리 오늘 날씨가 퍽 따뜻하네요", "오늘 미세 먼지가 심합니다." 등 주제와 관련 없는 날씨 얘
기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말문을 트는 것도 많이 사용하는 아이스 브레이킹이다.
아이스브레이킹이 성공적이었느냐 아니냐에 따라 회의분위기나 발표의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도 있다.
그래서 회의 주최자로서는 아이스브레이킹에 적지 않은 신경을 쓰지않을 수 없다.
남녀가 처음 만나는 자리나 소개팅에서도 이러한 아이스브레이킹은 빛을 발한다.딱딱하고 서먹서먹한
분위기를 단숨에 깨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넘어가는데 없어서는 않될 일등공신이다.
비지니스할때 써먹는 기법이라고 비지니스에만 써먹으란 법은 없다. 엄연히 남녀간 만남도 사업인 만큼
초장 썸탈때 쓰면 어색한 분위기를 바꾸고 거리를 좁히는데 큰 기여를 한다.
가벼운 질문을 주고받는 것도 어색함을 없애는데 유용하다.예컨데 "어디서 자랐나요?"," 키우던 반려동
물이 있나요? ""어렸을 때 어떤 운동 많이 했어요?"," 지금 하는 운동은 없나요?"등등.
호구조사같은 느낌만 주지않는다면 이런 가벼운 질문을 주고 받다보면 어느새 처음 만난 사람이라도 자
연스레 상대를 알아갈 수 있고 서먹서먹한 분위기를 바꿔 가벼운 유대감까지 형성할 수 있다.
연애 잘하는 사람들이 처음 2~3번 만난것에 불과한데도 오래 만난것처럼 금새 거리를 좁히고 빠르게 진
도를 나갈 수 있는 것도 이러한 아이스브레이킹이 몸에 배어있기 때문이다.
연애고수들은 어색하고 딱딱한 분위기를 깨는대 일가견이 있다. 의식하든 않하든 아아스브레이킹의 노
하우를 갖고 있는 것이다.
아이스 브레이킹을 억지로 하다가 문제가 될 수도 있다. 얘기 주제가 갈등을 일으킬 소지가 많은 경우다.
종교와 정치 얘기는 친한 지인끼리도 감정싸움으로 번질 수 있는 민감한 주제다.절대 해서는 않된다. 또
상대방의 신체와 관련된 얘기와 논쟁의 여지가 많은 주제도 꺼내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솔로 탈출을 하고 싶은데 초장에 진도가 잘 나가지 않아 실패를 거듭한다면 지금 부터라도 아이스브레이킹
에 대해 관심을 갖고 연구해 볼 필요가 있다.
아이스 브레이킹은 남녀간의 만남에 응용할 경우 어색한 분위기를 깨는데 아이스커피보다는 더 효과를
발휘한다.적절한 유머구사가 가장 좋지만 앞서도 언급했돈 날씨얘기는 실패의 부담없이 누구나 쓸 수 있
어 좋다.
진부하지만 가장 무난한 방법으로 꼽힌다.여름철 태풍이 불면 물난리나 수해얘기, 가을에는 청명한 날씨를
주제로 단풍애기나 여행얘기등으로 자연스럽게 화제를 바꿔나가며 서로 공감대를 넓힐 수 있다.
요리나 음식 얘기도 서로 부담없는 주제다.좋아하는 요리, 싫어하는 요리, 배워보고 싶은 요리 등 계속 대화
를 이어갈 수 있다.그러다보면 어느새 거리감이 없어지고 좋은 관계로 발전할 수 있는 유대감과 호감으로
이어지게 된다.
지네뜨 르노(Ginette Reno)는 1946년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에서 태어났다.프랑스계 캐나다인들의 국민가수
샹송의 대모로 불린다.영화배우,작곡가이기도하다.1959년부터 노래를 시작해 아직까지 현역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Je ne suis qu'une chanson(어떤 노래도 부를 수 없어)'는 79년에 발표됐다. 히트곡으로 'C est beaucoup mieux
comme ca','Lessentiel'등 다수가 있다.
@비온뒤 일박모임이 이리 재미 있는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ㅎ
(아버지는 여동생집에 모셔다 드리고 맘 편히 다녀 왔어요.내일 아버지 모시러 갑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