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 주가 급락 Comment 보내드립니다. 주가 하락 요인이 명확하지는 않고 수급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것으로 보입니다. 과매도로 판단합니다.
- 전일 시장 상승에도 휠라코리아 주가 8% 급락, 13일 실적 발표 이후 17% 주가 하락
-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은 2019년 PER 12.3배, 2020년 10.4배로 하락. FILA 2019, 2020년 순이익은 2,100억원, 2600억원대로 추정. Acushnet 지분 가치 제거한 시가총액 2.3조원 기준 FILA 부문 PER은 11배, 9배까지 하락
- 2Q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했고 FILA 실적은 호조, 특별한 뉴스는 없었음. 차익 실현과 높은 베이스 부담이 초반 부진의 원인으로 판단. 최근 급락에는 중국 사업 관련된 루머와 미주 사업 둔화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으로 파악
- 중국 사업은 안타스포츠의 FILA 사업 회계 관련 우려. 진위 여부 공방이 지속되는 한편 안타스포츠 주가는 변동이 없음. 안타스포츠 최근 1개월, 1주일 주가는 11%, 1% 상승. 안타스포츠의 FILA 이익 기여도는 약 50% 내외로 추정, 휠라코리아의 중국 사업 기여도는 21%로 추정
- 미주 사업 2분기 매출액 증가율 (+49% YoY, 달러 기준 +40% YoY)이 예상을 하회했다는 우려. 미주 사업은 도매로 진행, Sell-in/Sell-through 추세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파악. 신규 유통 채널 확보가 시작된 작년 4Q~금년 1Q에 주문 집중 후 2Q에 증가세 소폭 둔화
- 미주 Sell-through 동향은 2Q 양호 파악. Disruptor 제품이나 레트로 트렌드 유행에 대한 우려도 상존. 하반기 제품 라인업 다각화, 신규 유통 채널 확보 노력, 의류로 확대 노력 진행형.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어 중장기 미주 시장에서 성장 잠재력은 높아 보임
- 우려 요인이 명확하지 않은 가운데 최근 주가 급락은 수급 요인이 강한 것으로 판단. 펀더멘털에 큰 훼손은 없는 것으로 판단. 매수 의견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