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출산을 곧 앞두고 있어요. 아무래도 첫 출산이기도 하고 출산후기들이 워낙 무시무시하다 보니 아기를 곧 만난다는 설레임과 진통의 공포를 함께 안고있어요..
다름이 아니라 임신전에는 그런적이 전혀 없는데 임신 하고부터는 시어머니 말씀이 좀 기분 나쁘게 들린다고 할까요...
일단 시부모님은 남편하고 시누 아주 어릴때 재혼하셨어요. 두분 사이에 아이는 없으시고 그러다보니 시어머니는 임신출산의 경험이 한번도 없으세요.
임신전에는 정말 감사한 마음 뿐이였는데 임신 하고부터는 계속 기분이 좀 나쁘네요...ㅠㅠ
악의적인 말씀을 하시는건 아니지만요.
1.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꾸준히 운동하는 산모는 입덧이 없다
-> 저는 초기때 입덧이 좀 심한 편이였고 그걸 아시는데 그렇게 말씀 하시더라고요. 그럼 저는 부정적인 마음을 갖고 있는건가요..ㅜㅜ 임산부요가는 꾸준히 하고있었는데ㅎㅎ...입덧은 마음가짐이나 운동이랑 관계없이 호르몬작용 아닌가요.
2. 허리통증은 운동하면 없어진다
-> 배가 나오다보니 골반이랑 허리쪽이 너무 아팠고 자궁이 커지면서 신경을 누르는거라 어쩔 수 없다고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셨어요. 꾸준히 스트레칭을 하더라도 나아지는건 아니라고..
요즘 어디 불편한건 없냐 하셔서 입덧은 이제 괜찮은데 허리가 아프다 말씀드리니 또 운동...ㅜㅜ
임신전부터 막달인 지금까지 운동 멈춘적 없는데요ㅎㅎ
3. 출산은 고통스러운게 아니다
-> 식사도중 출산은 무통이다 하시길래 무통주사 맞으라고 말씀하시는줄 알고, 무통주사가 좋다는 사람도 있지만 효과 못봤다는 사람도 있고 부작용도 있다고 하니 좀 더 알아보고 신중히 결정하려고요^^ 하고 말씀드렸더니, 그게 아니고 원래 출산은 고통이없다 무통이다 하시더라고요.
출산은 고통스러운게 아닌데 겁을 먹고 호흡을 멈추고 안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거라고 꾸준히 명상을 통해서 생각을 바로잡고 호흡법을 익히면 무통의 상태로 출산이 가능하다 하시네요.
그 외에도 흠 싶은 말씀들이 몇번 더 있었는데 기억은 안나고 3가지만 기억나네요..ㅠㅠ
들을때마다 겪어보지도 않으셨으면서 소리가 목구멍까지 나오고 기분 상하는데 제가 시어머니라서 꼬아듣는걸까요...
https://m.pann.nate.com/talk/349051181?currMenu=ranking&stndDt=202001&page=9&gb=m
첫댓글 무슨사이비종교 빠진거아님? 출산은 무통이라니 소름돋아
저아줌마뭐야 무슨사이비종교믿나..
애낳은 경험있어도 사람마다 다른건데 운동만으로 해결된다니..그걸 모르면 ㅅㅂ 집에서 쑥 낳지 의사는 왜있음?
뭐야 노오력 임신버전인가;; 경험 있는 사람이 저래도 기분 나쁠 판에 자기는 출산 경험도 없으면서 훈수질이네
사이비 같아.. 뭔 명상에 무통에 긍정적 마음..
약간 며느리 질투하는 느낌
ㅆㅂ 미쳤나봐
제일 싫어
옛날 사람이라 임신출산이 여성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하는데 본인은 못하고 늙었고 젊고어린며느리가 임신출산한다고 대우받고 그러니 배아픈거아님? 글서 꼬이서 말하는거아님? 그래서 뭔 쓸데없는 명상이니 정신수련이니
하면서 글쓴이 기죽이는거같음 니가 암만 임신하고 출산해봐야 넌 보잘것없다 이런식으로;
왜저래 ㅅㅂ
면전에대고 야기해냐함.. 그럼 제가 부정적인생각으루가지고 있다는 말씀이세요,?
ㅁㅊ왜저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