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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서 2 (새내기의 춘천 마라톤 참가 후기)
내일은 드디어 춘천 마라톤 풀에 참가하는 날이다. 전 날 저녁에 찹쌀을 넣어 밥을 지어 작은 도시락 몇 개를 싸두고 방 가득 어지럽힌 준비물을 다 챙기고 보니 벌써 10시다.
메시지들이 여러 통 도착 해 있다. 58마라톤 카페 친구들이 보내 준 격려의 글들이다. 한 편으로 부담도 되지만, 염려해 주니 정말 고맙다 그리고 과연 내가 해 낼 수 있을까? 하는 조바심과 긴장감이 몇 일 째 계속되고 있다.
내일 아침 집에서 5시 50분쯤 일찍 나서야하겠기에 바쁠 것 같아 미리 그동안 눈 동양으로 익힌 테이핑 요법을 해 본다. 좀 부실한 오른쪽 무릎부터, 양 무릎에 모두 붙이고 잠을 청하기 위해 자리에 누웠는데 11시가 되도록 잠이 안 온다. 와인을 쬐금 마셔본다. 또 한 번을 더 마시고서.... 대회를 앞두고 술은 금주라는데... 후회가 되지만... 잠을 잘 자 두어서... 최적의 컨디션이 되길 기대하며 오래동안 뒤척이다가 어느새 잠이 든 것 같다
난 육상이나 운동에는 소질은 없으나 유산소 운동으로 노폐물을 걸러주는 운동을 좋아하는 편이다. 그래서 우연히 58개띠 마라톤 클럽에도 가입을 했고 집에서도 찬성은 아니지만 싫어하는 눈치는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올 해 4월 5일부터 달리기를 시작하고 세 번의 하프 경험이 전부인지라 많이 미흡하지만 이제 나이가 더 들면, 이 중년의 아줌마가 풀을 뛸 수 있는 기회가 더욱 희박해 질 것이라는 생각도 들고, 또 한편 할 수 있을 것이다 라는 막연하고 무모한 기대 심리도 작용했으리라...
택시를 타고 잠실 운동장에 도착하니 이제 6시다. 아직 이른 시간이지만 맨 먼저 성실맨 구름나그네가 보이고..., 이끄미 애령이와 호수, 수현아등도 만난다.
춘천은 호반의 도시다. 높고 파란 가을 하늘이 조용히 내려앉은 아름다운 호수를 배경으로 매년 국제 수준의 마라톤을 개최하고 조직적으로 잘 운영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한다. 실로 나도 예전에 모 조간신문에 실린 컬러화보속에서 의암댐 주위 단풍사이의 주로를 질주하던 마라토너들이 부러웠고 그 중의 한사람이기를 꿈꾸기도 했었다.
대회장에 도착하니 방가운 얼굴들이 보인다. 멀리서 온 귀연마리, 주인장,.....가까이서 영이, 수성달, 안목달 친구들 그리고 낯익거나, 처음보는 많은 58친구, 친구들.... 모여서 스트레칭을 마치고 한바탕 익살스런 우리의 화이팅을 외쳐본다. 주위에서 요상하게 쳐다보는 눈길에도 아랑곳 없이 멍, 멍, 멍.....
우리는 G 그룹이다. 오늘의 페메는 애령이, 주막집이다. 여류롭게 기념 사진도 한 컷하고., 번데기도 먹고 한참을 지나고 드디어 출발선을 지난다. 와~ 하는 주자들, 그의 가족들과 지역주민들의 함성과 함께.. 그들 속에 나도 동참할 수 있으니 실로 감개무량하고, 감동적이기까지 하다.
2만명이라는 많은 숫자의 주자들이. 각자의 각오와 목표를 가슴에 안고서 달려 나간다...
마라톤은 흔히들 정직한 게임이라고들 한다. 사람도 정직한 이가 신뢰가 가듯이... 마라톤이 주는 정직함으로 유구한 역사들이 이어지고 스토리를 만들면서 현재까지 멋지게 건재함이 아닐까? 자신이 준비하고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나오게 되며 극한 상황에서 자신과 싸워 이길 수 있는 극기와 정신력을 갖추어야 한다고들 한다.
오늘은 무조건 애령이를 꼭 따라가야 한다. 놓치면 큰일이다.
어느 덧 10키로 지점에 다다른다. 평소 10키로는 부담 없이 달린 거리지만 벌써 힘이 든다 심호흡도, 박자에 맞춰 복식호흡도 해보건만 입술이 마르고 땀은 뻘 뻘.. 햇살 마져도 따갑다. 평소에는 더워서 전혀 못 쓰던 고글리까지 착용하고 거친 숨소리와 함께 한 발 한 발 보이지 않는 피니쉬 라인을 향해 나아간다.
대회를 앞두고 푹 쉬라고 했는데 금욜, 근력 운동한다고 자전거를 3시간여나 타고 그것도 모자라 토욜은 오전 산행도 했고 지금의 쉬 지쳐버린 상황에 이런 저런 구실을 붙여 억지로 합리화도 시켜본다.
5시간 풍선 페매를 추월하고, 4시간 40분 페매팀의 꽁무니까지 따라왔다. 철원 마라톤 때 친절하게 페매 해주었던 향숙이가 페매 주자다. 가서 인사라도 해 주고 싶다던 애령이와 지쳐서 속도가 느려지는 나를 두고서 머얼리 저만큼 가 버린다. 점 점 허공의 풍선만 한 점으로 보일 뿐이다. 따라가야 하는데.... 아쉬움만 남는다.
지금까지는 무리없이 달렸는데 차츰 힘에 겨워지기 시작한다. 드디어 반환점에 도착했다. 20키로 지점에서 쉬어가자고 한다. 얼마나 애타게 갈망하던 휴식이던가? 댐 다리 난간에 박스를 깔고 반쯤 기대어 푹 쉬기로 했다. 물과 쵸코파이로 요기를 하고서 한 참을 쉬고 있으려니 주막집이 이끄는 페매팀이 도착한다. 자리를 넘겨주고 또다시 치친 몸으로 천천히 뛰기 시작한다.
이제부터는 두려웠던 구간 20~ 30키로 지점이다 지난 10월 10일 하이 서울 마라톤에서 27키로 까지는 달려보았지만 하프이상의 경험이 없는 나로선 이제부터가 미지수의 주로이다. 과연 끝까지 갈수나 있을런지... 애령이는 초반보다 컨디션 조절이 잘 되는 듯 시간이 지날 수록 고수의 모습을 보여준다. 호흡, 맘가짐 여러 가지를 일러주고 때로는 구령도 붙여준다. 구령소리에 다른 주자들도 뒤 돌아 보며 58개띠 파이팅을 외쳐 주기도 한다. 풍요로운 황금 들녁이 주위에 멋지게 펼쳐져 있고 가을향기가 코 끝에 전해지기도 하지만 즐길 여유가 없다. 나는 오로지 다음 쉴 곳까지 얼마나 더 달려가야 하나? 하는 불편한 생각뿐이다. 주위의 주자들도 차츰 지쳐 보인다.
걷고 싶다. 걷게 되면 다시 뛰는 것이 힘들다고 절대로 걸으면 안 된다는 이야기를 수없이 들어왔건만 그래도 걷고 싶다. 억지로 참고... 천근 만근 무거운 다리로 거의 걷다시피 뛰어 간다 30키로 지점에 접어들면서 예기치 않은 복병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양 허벅지 안쪽 근육줄기들이 뻣뻣해지기 시작하며 통증과 함께 움직임이 불편해진 것이다. 흘리는 땀에 비해 수분 보충이 원활치 못해 쥐가 나는 것 같기도 하다. 도중에 잠깐씩 스트레칭 해주면 사라졌다가 또 다시 나타나기를 반복한다. 괴롭기 그지없다. 애령이는 나의 왼쪽 한 발자욱 앞에서 속도가 늦어지면 기다려주고 자신의 속도를 나에게 맞추어 준다. 미련 없이 혼자 가 버리면 내 부담이 줄어들 텐데.. 먼저 가라고 하니 아주 정색을 한다. 너무나 미안하다. 그러기를 얼마나 반복했을까?
시야에 춘천 시내가 저 멀리 보이기 시작하고 차량통행이 해제 되었는지 차들이 빵빵거리며 다니기 시작한다.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에서 햇볕이 쨍쨍 내려 쬐니 한 낮의 기온은 한층 오르고 제자리 걸음처럼 나아가는 속도는 생기지 않으면서 노출 된 피부는 수분을 잃어가니 무력함만 가중한다 . 그토록 아름답던 맑고 파란 가을하늘이 이제는 무심하기조차 하다. 주최측에서 소요시간을 알려주는 차가 지나간다. 출발하고 5시간이 막 지난 것 같다. 기록경기가 아니고 완주가 목표라 해도 남아있는 거리와 주어진 제한 시간을 비교 확인되니 그나마 명맥만 유지되었던 의욕이 뚝 떨어진다. 37키로서 부터는 몇 번을 걷다 뛰다 했는지 모른다. 족히 10번은 반복한 것 같다. 뛰는 것을 포기하고픈 맘 가득이다. 그럴 때마다 애령이는 걷지 말라고 야무지게 환기시킨다. 또한 흐트럼 없이 뛰어가는 그녀! 난 그저 놀라웁기만 할 뿐이다.
마라톤은 인생의 여정과 같다고 한다. 여러 고통들이 생기며 그 고통을 즐기라고... 자신과의 싸움에 싸워 이기라고 수선화가 좋은 글로 응원도 보내주었는데... 난 이제 즐길 여력도... 맞서 싸울 체력도 이미 고갈되었고 정신력은 종이장처럼 얇아져 날강 거린지 오래다. 이제 일방적으로 괴롭힘만 당하고 있다고 자책을 하는 순간에 피니쉬 지점이 보인다.
이상하게도 여태껏 괴롭히던 근육의 경직도 이제는 더 이상일어나지 않는다. 차즘 정겨운 얼굴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남은 저 거리만큼은 뛰어 갈 수 있겠지.... 저 지점만 지나면 이제 충분히 쉴 수도 있고 마음대로 걸을 수도 있다. 조금씩 희망이 보이기 시작한다.
골인지점을 지나는 순간 아 ~ 휴!! 이제 살았다 그래! 멋지게 하진 못해도 그래도 완주를 하긴 한 거구나
송파달을 걱정하고 이끌어 주었던 타켓과 구름나그네, 영이, 독대, 심서방들의 축하 환호가 들리고 고생했다고... 다가와서 손도 잡아준다.. 이제는 마음 놓고 퍼지자... 땅 바닥에 아무렇게 주저앉아 기댄다. 아~! `이렇게 편안할 수가 없다.
그 동안 풀기 어려워서 미루기만 한 수학 숙제를 다 푼 것 같은 개운한 마음과 몸은 지치고 움직임조차 불편하지만 마음은 새털처럼 너무나 가볍다. 고통 후의 맛보는 성취감...
그치만 으이그!!! 풀은 무지하게 힘들구나.... 하프보다 몇 배로 힘들구나. 아마 3~4배쯤(로드린의 생각) 당분간 일상에서 힘든 상황이 생기면 오늘의 이 순간들이 많은 위로를 가져다주겠지...
돌아오는 귀경 버스 속에서 다짐한다. , 열심히 노력하고 준비해서 대회에 임하는 다른 주자들과 마라톤을 사랑하는 58개띠 친구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그리고 스스로에게도 부끄럽지 않은 달리미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좀 더 성숙한 모습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이 글은 송파달 친구들과 새내기들의 완주를 염려해 주었던 전국의 58개띠 마라톤 친구들에게 드립니다.
2010년 10월 25일 로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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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풀코스 머리올림을 축하한다 많은고생했내...그래도 골인순간 세상이아름답고 다얻은느낌이었을것이야 풀은대회한달전후로30km를3번이상훈련은해야혀~~빠른회복바란다
생생글이네 . 완주 할수 있는 모습을 보여줘 감동이다.
ㅎ 수고했구먼 ~~ 어데서 뻔데기까지 ~~
~~으이그!!! 풀은 무지하게 힘들구나....
그 힘든 105리 길을 완주한 "로드린"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
얼마나 힘들었을지...난 안다..누구나 첫풀은 두렵고 ..힘들지...고생했고장혀림이가 될꺼야 한다
몇일 지나면 힘들었던것은 다 잊어 버리고 ..예전 보다 성숙한 모습에
완주 많이
드디어 송파달의 미녀 삼총사가 풀 입성에 성공했구나. 축하한다.
생생한 글이 힘든 레이스를 곁에서 보는 듯 하다.
첫풀 완주를 축하하네....고생이 많은 만큼 감동도 큰것이지,....담부터는 좀더 연습해서 쉽고 즐겁게 완주하시게...
첫 풀 완주를 진심으로 축하 한다.첫 풀은 다 그렇게 힘든거다. 한번 두번 하다보면 요령도 생기고 경력을 쌓다보면 즐겁게 달릴때가 있다.몸이 많이 힘들겠지. 스트레칭 많이 해 주고 살살 한번 달려줘봐..빨리회복하길...
첫풀완주의 고통이 글속에 녹아있구나. 그래도 그통이 있기에 마라톤을 즐길 가치가 있나보다. 회복잘하고 내년 동아마라톤을 위해 또 준비하자. 송파달 첫풀 삼총사 완주축하한다.
로드린 축하한다~글을 읽으면서 장면이 눈에 생생하게 그려진다.마라톤 경력없는 사람이 풀을 뛴다는 것은 대단한 것이야~이제 살살 즐기자!
효임아, 42.195킬로미터, 105리의 길을 달리고 달려서 완주라는 엄청난 일을 해냈구나.
너의 인내와 끈기, 그리고 참을성에 손바닥이 아프도록 박수를 보낸다. 장하다, 로드린!
첫 풀 도전의 성공을 왕축한다. 얼마나 힘들었을지는 울 모두가 이해하고도 남을터, 앞으로 쭈-욱 홧팅~~~
첫 풀 도전의멋진모습 박수를보낸다..........^^ 힘들고 포기하고싶어도 끝까지 잘견디어 가을의 전설을 쓰는 친구야 넘 멋져 !!!!!!!!!!!!! 왕축하해 푹쉬렴 사랑해 ..........^^
추카~~혀!
첫풀 완주기가 춘천에서 모습이 보이는듯 힘든코스에서 첫풀을 해냈으니 대단하다
송파달친구들이 크게한몫 한것같다 몸추리구 다음대회 준비 해야쥐...
드디어 큰일을 해냈네. 영원히 기억될 첫풀 완주 축하축하....
고통속에 이루어낸 그야말로 가을의 전설이네.
푹 쉬고 언른 회복하길.... 짝짝짝
로드린의 춘천 풀완주 축하한다...첫풀완주의 기억 아마 오래오래 갈거야~~`수고 많았고 회복잘하길 바란다...!
첫 풀 머리 올림을 마라톤 선배로서 진정 축하 드리고 항상 힘들여 첫 풀 성공 했던 그 초심(初心)을 평생 잊어 버리지말고 살아 나가시길 부탁 드려본다.(나는 친구보다 쪼~매 일찍 2004년 4월 전남 함평 나비 마라톤에서 첫 풀 성공(4시간 5분 기록으로) 한 후 이번 2010년 춘마 가 내 개인적 38회차 완주 성공 했단다. 다시한번 축하 드리고 열심히 살아보자!!
첫 풀 완주를 진심으로 한다.첫 풀은 다 그렇게 힘든거다. 이야
첫 풀 축하 한다 ^^ ** 힘든게 완주 했구나 , 힘든 만큼 기억에 오래 남아 있을거야. 무슨 말이 필요하리 수고 했다는 말밖에..... 정회원 됨음 축하하고 ....
완주축하한다, 애령이와 타켓이 고생했어, 그대로 쭉욱~~ 내년 동마로 이어져라
첫풀 추카하네^^
풀코스 뛰기가 이렇게 힘드는구나 ... 난 중앙일보에서 어떻게 뛰지 ? 첫풀 완주 축하한다 ..
첫풀 힘들게 완주한 생생한 글 감명있게 읽었다!~ 오래 오래 깊이 간직하고 삶이 힘들때 끄내서 고통을 이겨내는 보약이 되길 바란다 첫풀 완주 축하한다 파이팅!~
로드린아첫풀완주 해 ^*^
힘든만큼 자신이 뿌듯하고 완주의기쁨 오래 갈거야.....
빠른회복 하기 바래
첫풀 완주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이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꾸준하게 운동하기 바란다.
드뎌 해냈구나~어쩜 글도 내가 뛰고 있는것 같은 생각이 들게 생생할까~완주 진심으로 축하한다~맛있는거 많이먹고 언능 회복하길...
완주 축하해 로드린!! 함께 고생하고 힘들엇던 시간이엇던 만큼 오래도록 기억될거야.......이제 편한마음으로 막걸리한잔 해야쥐^^
가을을 벗삼은 로드린과의 여정이 너무 행복했었다......다시 올수없는 소중한 시간들이 벌써 그리워진다 로드린! 빠른 회복을 빈다.
100kg의 몸에서 풀을 뛴 내가 생각나서 눈물이 난다..
담금질을 계획적으로 해서 100km울트라에 도전하자..
더욱 강하게 자신을 담금질 했으면 좋겠다..
축하의 자리는 만들어야겠지?
인생에서 가장 힘들고 대단한 일을 로드린 친구가 한거거든??
축하는 하지만 우리 친구들은 다 겪었으니 다음을 위해서 노력과 열정을 보여주길..^&^
진심으로 대단한 일을 일궈낸 친구야~~!! 고맙다..
글을 읽으니 첫풀뛰던 그때가 떠오르네.. 고생많았고 빨리 몸 회복하길 바란다.축하해~
누구나 격는 과정이다 수고했다 약 1주일 정도는 몸이 불편 할거야 몸조리 잘해
구구절절 이해가가는 글이다. 네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한걸 축하한다. 대단하다.
나는 3시간 넘어 들어오니까 때릴려고 하던데 너무하는거 아녀
축하한다.나두 오랫만에 춘마에서 뛰었는데 못보았구나....향숙이 페메하는 건 봤는데..
축하해~~~!
첫경험 축하한다 첫경험 사부 애령이 한테 한잔 사라 ㅎ
자신과의 싸움에서 어려움을 극복해내고, 끝까지 첫 풀을 완주한 것에 대해 축하의 말을 전한다....
어제 보니, 여유가 있어 보이던데... 앞으로도 항상 즐거운 달림이가 되기 바란다.
축하한다! 드디어 완주의 기쁨을 맛 보았구나 빠른 회복을 빈다. 송파달 미녀들이 큰 일을 해냈구나! 모두모두 축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