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박관수(바캉스)를 사랑해주신 선후배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LTRC교사영어연수'카페는 그대로 운영되고 카페지기는 계속 제가 있지만
앞으로는 운영자가 김성훈 선생님으로 바뀝니다.
2004년 전후반기와 2005년 전후반기를 직무연수로 만들어 운영하는 것과
오래 기다리지 않도록 제도를 바꾼 것은 공로가 있었다고 생각되지만
아직도 LTRC는 여러 선생님에게 시원하게 문을 열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김성훈 선생님(증산초)께서 2008년 전반기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하시기 위해
이번 기를 시험적으로 운영하고 계십니다. 아마 카페에 들어와보신 분들은 그 분의
친절한 안내를 보시면서 저와는 딴판인 열정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곧 그 분의 약력과 이력을 본인의 소개로 들으시겠지만
컴퓨터와 꿀맛닷컴의 대가이시고 영어 또한 실력이 만만치 않아
우리 카페가 새로운 장으로 열릴 것이라 기대되고
연구회에서도 많은 일을 하실 것으로 기대됩니다.
많이 사랑해주시고 필요한 아이디어를 듬뿍 주시기 바랍니다.
언제나 열정이 가득하셨던 선생님들!
당신들의 열정을 깊이 간직하고 이제는 여러분들의 마음들의 모아
책을 펴내려 하고 있습니다. 82년부터 LTRC를 거쳐가신 분들은 아끼지 마시고
아무 글이나 글을 주십시오. 퇴근시간, 남들은 그리운 집으로 가는데, 튀김집에서 흘러나오는
고소한 냄새에 더욱 고파지는 배를 쓰다듬으며 정열을 불태웠던 광화문의 추억들을 말입니다.
그 글들을 소중히 모아 LTRC 연수를 중간보고하는 성격인 책자를 내겠습니다.
80년대는 교사들의 입을 틔우는 영어연수의 시대였으며
90년대는 각종 교육자료를 개발하는 연수였고
2000년대는 영어를 영어로 가르치자는 구호를 내걸고
각종 캠프와 영어마을이 성행한 시대라고 하겠습니다.
2010년대는(지금부터 서서히 나오고 있기는 하지만) immersion 교육이
다음 시대를 풍미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2020년대는 어쩌면 우리 것을 영어로 세계에 알리는 노력들이 곳곳에서 일어나리라
예상합니다. 우리 연구회의 창립멤버이신 노용돈 선생님께서는 벌써 이 작업에
착수하셔서 우리의 고전 50여권을 번역하여 곧 시중에 나올 것입니다.
아마 조국을 누구보다도 사랑하는 사람들이 영어를 하시는 분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 영어 교사의 무덤이 우리 문화를 영어로 외국에 알리는 일에 매진하면서 끝 날 것이라
여기기 때문입니다.
몇년간 저와 호흡을 같이 하셨던 선생님들!
항상 건강하시고 저희가 하던 일을 더욱 열심히 발전시켜주시기 바랍니다.
영어 교육에 어려운 일이 생기면 항상 연락을 주시고요.
이 카페는 매일 들어오니까 자주 이용해 주시고 행복하시길 빌겠습니다.
저는 또 다른 영어연수 방법을 개척해 가겠습니다. 그 때 거기서 뵙겠습니다.
Bye-----------!
첫댓글 선생님 과찬의 말씀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오늘 많은 분들이 신청해주셨습니다. 관심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선생님의 수고로 많은 분들이 영어 공부 기회를 가졌음에 큰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