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인삼 개삼터(開蔘터) 고유제 2011 풍기인삼축제는 개삼터 고유제로부터 시작된다. 풍기인삼 개삼터 고유제란, 풍기에서 처음 인삼종자를 심어 재배하던 곳에서 풍기인삼축제의 시작을 소백산 산신에게 알리는 제례의식이다. 풍기 개삼터는 풍기향교 인근으로 항공고등학교 바로 뒷쪽에 있다. 풍기 최초 인삼재배는 주세붕에 의해서다. 주세붕은 삼국시대부터 소백산에서 산삼이 수확되던 것을 주목해 1541년 풍기군수로 부임하면서 풍기에서 인삼재배를 시작한 장본인으로, 영주 풍기인삼 역사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역사적 인물이다. 500년이 넘는 풍기인삼 재배역사를 자랑하기 위하여 인삼축제를 여는 등 뜻 깊은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주세붕은 인삼 재배뿐만아니라 1543년 소수서원을 세우신분으로도 유명한 분이시다.
2011.10.7(금) 09:00 풍기 개삼터에서 고유제가 올려졌다. 고유제 절차 제관들이 모여 의관정제하고 제물을 진설한다. 제관들은 풍기인삼의 광영을 기원하며 자리에 선다. 집사가 춧불을 밝히고 찬자(제례주관자)가 헌관에게 제사를 청한다. 찬자(사회자)의 창홀(식순)에 의해 제례가 시작된다. 초헌관의 삼상향(三上香) 후 초헌관이 잔을 올리고 축관이 축을 읽는다. 축은 기원문으로 "풍기인삼축제의 시작을 소백산 산신에게 고하오니 차린 인삼과 술과 제물을 많이 드시고 풍기인삼이 세계 최고 명품인삼이 되게 하여 주십시오" 라고 기원한다. 축이 끝나면 아헌관과 종헌관이 잔을 올리고 첨작례가 있은 후 모든 제관이 재배하면 제례가 끝난다. 제례 후 축문을 불태우고 음복례를 갖는다. 이후 헌관과 모든 제관, 취재진 관광객들이 음복을 하면서 풍기인삼축제가 성공적으로 끝나길 기원한다.
풍기인삼축제 개삼터 고유제(풍기향교 옆)
의관(衣冠) 정제(精製)
진설(陳設)/제물을 차림
삼상향(분향할 때, 향을 세 번 집어 불에 사르는 일)
초헌관/전영탁(시의원)
재배(절을 두 번함)
축/축관이 축문을 낭독
제물/풍기인삼
아헌관/윤병상(풍기인삼발전연구회장)
종헌관/권혁태(영주시 전략기획팀장)
첨작례(添酌禮)
관광객과 사진작가
개삼터 전경
고유제 유례 설명/조재현(화가, 창작희곡 작가, 영주문화예술 축제 기획관)
음복(飮福)/제사 음식을 나누어 먹음
나눔과 봉개:제사 음식은 여러사람이 나누어 먹고 멀리있는 사람에게는 봉개로 보낸다.
풍기 인삼 유례 설명회/조재현
풍기인삼과 인삼을 가꾸는 사람들
풍기인삼밭
풍기인삼 전시장/김주영 영주시장, 장하숙 축제위원장, 인삼아가씨들
풍기인삼축제장 전경/경북 영주시 풍기읍 남원천
풍기군수 주세붕이 풍기에서 처음 재배한 인삼을 임금님께 올리는 모습(축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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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초암 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초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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