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학(Trichologist)은 모발과 두피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로서 모발이라는 그리스어 Trikhos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 모발학(Trichology)은 모발(hairs)과 두피(scalp)의 생리적 이론과 모발에 발생 가능한 문제들을 분석하고 다루는 과하가으로 모발에 대한 기초지식과 그 관리 방법을 습득하여 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유지하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는 사람을 두피ㆍ모발관리사(Trichologist)라 한다.
모발과 두피는 분리된 것이 아니라 많은 인체기능 시스템과 유관하며 내부 생체리듬의 상태를 반영해 주고 있으므로 모발 전문가들은 인체생리, 영양학, 화학, 모발과 피부의 생리학 등의 공부를 해야만 한다. 이뿐만 아니라 모발진단 및 분석을 위해 전기이론 및 전문 전기기구, 컴퓨터 첨단장비 등의 원리와 사용방법 등에 대한 지식도 겸비하고 있어야 한다.
전문 두피ㆍ모발관리사는 고객 상담을 통해 모발진단 및 분석을 하여 보다 건강한 아름다움을 유지ㆍ증진시키고 모발학에 대한 체계적인 이론을 바탕으로 한 두피 마사지 테크닉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또한 친절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상담학이나 서비스 마케팅, 효율적인 고객정보관리 방법에 대한 정보도 파악하여야 한다.
현재 양성 중인ㆍ모발관리사(Trichologist)를 단계별로 살펴보면 실제적 고객관리를 위주로 하게 되는 3급 과정과 실전관리를 바탕으로 고객상담 업무를 맞게 될 2급 과정, 그리고 모든 과정을 총괄할 수 있는 1급 과정으로 나눌 수 있다.
현재 3급 과정인 두피ㆍ모발관리사(Trichologist)는 두피ㆍ모발관리실에서 진단을 통해 내려진 시술 절차를 그에 맞도록 적용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는 1,2급 두피ㆍ모발관리사(Trichologist)의 진단을 이행하는 단계로써 고객과의 접촉시간이 가장 길며, 상담이나 진단 중 놓칠 수 있는 점들을 체크할 수 있는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
3급 과정 이수 후 6개월 이상의 실무 경력이 있으면 2급 과정을 응시할 수 있으며 2급의 경우 이론과 사담교육을 중점적으로 받게 된다. 이에 고객을 상담하고 진단하며 고객의 라이프사이클까지 고려할 수 있는 안목이 요구된다. 이런 면에서 볼 때, 두피ㆍ모발관리사(Trichologist)는 향후 두피관리 시장의 교육자와 사업의 경영자로서의 활동을 모두 기대할 수 있다. 이미 일본을 비롯하여 우리나라에서도 영국 두피ㆍ모발관리사(Trichologist) 자격증을 이수한 인력들이 높은 연봉과 만족스런 근무조건으로 전문가로서의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고도화된 사회일수록 현대인들에게 외적 아름다움은 젊은 여성들은 물론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게 되었다. 그러나 현대인의 인식 속에서 외적 아름다움에 대한 개념이 그동안 보여 지는 화려함에 치중되었다면 이제는 건강한 아름다움의 개념으로 새롭게 인식되고 있다. 이제 미용 산업에서 추구하는 아름다움은 메이크업이 건강한 피부에서 시작하는 것처럼 헤어 스타일링을 위해서는 건강한 모발을 그리고 그 모발이 뿌리를 내리고 있는 두피를 관리해야 하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것이다.
고객이 느끼는 건강한 아름다움의 필요성은 다양한 각도에서 알고 있는 환경으로부터 역습과 그에 따르는 웰빙(well-being)추구와 맞물려 있다. 이는 자신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위한 금전적ㆍ시간적 투자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현대인들의 소비 성향과도 일치하고 있다.
미용시장의 확대는 더욱 적극적이다.
여성의 경우 각 세대별 확산으로 10대 시장이 늘고 있으며, 남성 역시 이미 미용 산업의 성장 고객으로 등장하였다. 남성들의 미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은 두피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더욱 크게 해준다. 남성 고객의 경우 청년에서 중ㆍ장년에 이르기까지 각종 피부 관리나 헤어, 두피관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미용 서비스를 생활화하고 있다. 전국 미혼 남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리서치를 살펴보면 그 현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남성들은 자신의 외모가 사회생활에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한 경우가 60%이상으로 외모를 가꾸기 위해 비만관리, 피부 관리 그리고 탈모 등 미용 서비스에 투자하겠다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 그러한 인식에 발맞춰 최근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는 남성 화장품의 시장과 남성전용 피부 관리실, 탈모관리센터의 확대 역시 남성 미용시장으로의 가능성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최근 미용실마다 ‘두피 케어 룸’ 설치가 붐을 이루고 있다. 두피 스캘링으로 묵은 각질을 벗겨내는 것은 물론 대부분의 두피ㆍ모발관리 고객들은 두피 마사지를 받고 나면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미용시장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다국적 기업들의 공략이 해마다 강세를 더하고 있으며 소규모 미용실들이 대규모나 체인의 형식 또는 소수 고급 미용실의 차별화로 형성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미용실은 1970년대 80년대를 기점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였으며 1990년대에 이르러 서서히 성숙기의 단계로 접어들었다.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이미 포화상태에 이른 미용시장과 경기침체로 인해 각 분야의 미용인들은 새로운 수요창출에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으며 이미 곳곳에서 발 빠른 변화를 실행하는 곳도 늘어나고 있다.
이미 서울 강남의 고급 미용실 밀집지역인 청담동에서는 이미 미용실의 고급화와 전문화를 꾀하는 전략으로 헤어케어가 한 분야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펌리스트, 컬러리스트 그리고 크리닉 리스트 또는 헤어케어리스트란 전문가로 분류하여 ‘건강을 바탕으로 한 아름다움’ 이라는 컨셉으로 토탈 개념의 미용실 이미지로 가고 있는 추세이다.
포인트1. 미용실에서 새로운 수요창출의 변화
펌
▼
컬러
▼
케어
또한 미용인이라면 미용실에서의 고객 클레임 방지를 위해 케어에 대한 분야를 인지해야 한다. 최근 들어, 펌이나 염색이 두피나 모발을 손상시키며 부작용 사례가 다양한 매체들을 통해 공개적으로 소개되는 추세이며, 그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2003년도 접수 사례에서 모발 미용 서비스 관련 소비자 상담사례(430)건 분석한 결과 모발 손상 등 부작용 관련 사례가 45.3%를 차지했다고 밝혔으며, 인터넷 등을 통한 클레임의 경우 더 많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미용실에서의 대처는 케어를 통한 것으로 사전ㆍ사후관리를 통해 고객의 클레임을 예방하거나 복원하는데 한 몫을 할 것이다.
미용 산업에서 두피와 모발에 대한 관리는 다국적기업의 가세에서 그 성장세를 쉽게 볼 수 있다. 시장성을 인지한 다국적기업들의 투자와 유입은 탈모 관리 전문점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발모제나 육모제 시장 역시 확장세에 있다. 특히 전문 탈모관리전문점의 경우, 시술비가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성장하고 있으며 여성고객과 젊은층의 비율도 늘어나고 있다.
사람들은 찰랑거리는 머릿결을 요즘 미인들의 기본 요건으로 인식하고 있다. 긴 생머리와 윤기 나는 머리카락은 생기 있는 젊음의 상징이며 여성들은 이제 얼굴뿐 아니라 헤어케어에도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즉 두피와 모발도 얼굴 피부처럼 가꾸고 관리해야 할 분야로 인지하고 있는 것이다. 이미 백화점에서 고급 헤어 케이 브랜드가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고급 모발관리 살롱, 헤어 전문 피부과도 등장했을 정도다. 이베다,르네휘테르,프레쉬,키엘,라우쉬 등 해외 유명 헤어 바디 케어 브랜드에서 허브, 식물추출물, 천연오일 등을 넣은 각종 기능성 헤어관리 제품으로 일반인들에게 두피ㆍ모발 화장품을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다.
문제성 두피에 대한 관심은 더욱 구체적이며 적극적이다. 비듬을 위한 두피전용 샴푸의 경우 신제품 출시와 대대적인 홍보 마케팅은 물론 그동안 모발 삼푸가 주류를 이루던 시장에 ‘두피케어용 샴푸’라는 두피관리의 개념이 자연스럽게 등장하였다. 이것은 일반인들이 모발과 두피에 대한 세분화되고 전문적인 케어를 원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샴푸의 단순 기능인 세정 이외에도 머릿결을 부드럽게 해주는 모발 샴푸의 기능을 강조하고 자연성분들이 두피의 혈행과 모발성장에 도움을 주는 두피 샴푸의 기능이 주를 이룬 다향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두피관리센터는 르네휘테르코리아, 스벤슨코리아, 다모코스메탁, 스펠라랜드 등이 있으며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이다. 두피관리센터에서는 주로 탈모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으나 최근 들어 두피관리의 필요성을 자각한 고객들이 예방 차원에서 관리를 받기도 하며, 휴식과 치유의 컨셉으로 운영되는 고가의 살롱들로 양분화 되고 있다.
지난 1998년 국내에 진출한 한 외국계 탈모 전문점의 경우 50분정도 걸리는 1회 시술비가 10만원에 이르지만 여성 탈모고객의 급증에 힘입어 매년 회원이 30%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많은 탈모관리업체가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외국계 탈모 전문점들은 이전에 대부분 미용실에서 두피 마사지에서 관리하던 두피 마사지 정도의 수준을 넘어서 최근 들어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 개발된 장비를 들여와 탈모 전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발관리업체들은 두피 스캘링, 모공활성화 작업 등에 집중하고 있으며 두피 클렌징, 트리트먼트, 모근에 영양공급 등의 단계를 거치는 것이 공통적이다.
이들은 대부분 자연친화적인 제품을 선호하고 있으며 그 외에 보조적으로 제품의 흡수를 돕거나 두피운동을 촉진시키는 기기를 하고 있다. 두피ㆍ모발 관리사의 경우 고객의 상태를 진단하고 그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관리의 진행 및 두피 마사지 등 전문 카운슬링으로 고객의 치유를 돕고 있다.
1. 모표피
모발의 가장 외부에 위치하고 있으면서 편형 무핵의 투명한 세포가 4~8매로 겹쳐져
비늘 모양 또는 기와지붕 모양처럼 겹쳐져 있는 모습을 하고 있지만 멜라닌 색소가
없기 때문에 반투명해 보인다.
모표피의 성질을 보면 강한 친유성을 띠기 때문에 물과 약제에 대한 저항력을 지니고 있어 외적인 영향으로부터 모피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모표피가 전체모에서 10∼15%를 차지하며 %가 많을수록 모발은 단단하고 투명, 습윤, 광택, 마찰에 대한 강도가 높다.
모표피는 물리적 자극, 화학적인 자극에 의해 손상, 박리, 탈락하게 되면 모피질에 손상을 주고 결국 모발이 손상 된다
가) 에피큐티클
모표피의 가장 외층막. 반투과성으로 수증기는 통하지만 물은 통하지 않는다.
특징을 보면 다당류, 단백질 등이 견고하게 결합되어 있는 것으로 산소와 화학약품
에 대한 저항이 가장 강한 층이며 기계적인 작용을 받아 손상되기 쉽다.
나) 엑소큐티클
연한 케라틴질의 층으로 시스틴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퍼머넨트 웨이브제와 같은
시스틴 결합을 절단하는 약품의 작용을 받기 쉬운 층이다
다) 엔도큐티클
모표피의 가장 안쪽이며 시스틴의 함유량이 적기 때문에 케라틴 침식성 약품에
대해서는 강하지만 단백질 침식성의 약품에 대해서는 약한 층이다
2. 모피질
모표피 내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모발의 대부분인 85~90%를 차지하며 피질세포와 세포간 결합물질로 구성되어 있다. 피질세포는 중앙에 핵의 잔사가 있고, 세포막은 거의 소멸되어 있으며, 세포와 세포사이는 간충 물질로 강하게 연결되어 있다.
모피질의 특징은 과립상의 멜라닌 색소를 함유하고 있고 물과 쉽게 친화하는 친수성으로 화학약품의 작용을 쉽게 받기 때문에 퍼머넌트 웨이브, 헤어 칼라링 등과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부분이다.
모발성질을 나타내는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탄력, 강도, 감촉, 질감, 색상을 좌우한다.
3. 모수질
모발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나 모든 모발에 존재하는 것은 아니며 솜털이나 가는
모발에는 보이지 않고 굵은 모발에 존재한다.
모수질 내부에는 약간의 멜라닌 색소를 포함하고 있으며 시스틴의 함량은 모피질보다 작고 벌집모양의 다각형의 세포가 길이방향으로 나열되어 있다.
4. 간충물질
모발의 영양성분인 간충 물질의 양에 따라 모발의 성질이나 질감이 다르게 나타난다. 즉 모발에 적당한 수분과 탄력을 유지시켜 주는 역할 외에도 탄력 있는 퍼머넌트 웨이브의 형성이나 염색색상의 명확하고 지속적인 착색의 효과도 지니고 있다.
그러나 간충 물질이 물리적, 화학적 원인에 의해 손상되면 다시 회복하기가 어렵다.
모세포는 모발의 기본조직만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피부를 이루는 기본 조직도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털이 돋아있는 피부의 상처가 털이 돋아있지 않은 피부의 상처보다 빨리 아무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모세포의 세포분열로 생겨난 모발의 기본조직은 모세포에서 분화하여 피부 표면으로 이행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조직은 점점 각화되는데 이 각화된 구조물의 제일 안쪽이 바로 털이다.
털은 알뿌리에서 자란 줄기와 같다 하여 일명 “모간”이라고도 한다.
모발의 내부구조 “ 모소피(cuticle), 모피질(cortex), 모수질(medulla)
피부 표면 가까이로 오면 모낭과 한 세트로 되어 있는 피지선이 마치 포도송이처럼 달려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피지는 우리의 피부와 털을 윤기 있고 부드럽게 해주면서 건조해지지 않도록 하는데, 너무 심하게 분비될 경우에는 오히려 탈모를 유발하는 작용을 하기도 한다.
피지선 안에는 털을 곧추서게 만드는 근육이 들어있다. 추운날씨에 닭살피부가 되면서 털이 일어선다든가, 아주 끔찍한 일을 겪게 되었을 때 머리카락이 쭈뼛쭈뼛 서게 되는게 피지선 안의 근육이 수축하기 때문이다
명칭
명칭의 설명
표피
모발이 외부로 나오기 시작하는 부분, 즉 피부를 말한다.
모간
두피 위에 나와 있는 모발, 즉 피부면에서 외부에 나와 있는 부분이다.
모근
모낭 안에 있는 모발부분으로 피부 내에 매몰되어 있는 부분이며 깊이는 2∼4㎜ 이다.
모낭
모근을 싸고 있는 내·외층의 피막이다.
모구
전구 모양을 하고 있으며 내부는 모근이 들어가 골을 이루고 있는 부분으로서 여기서 털이 자라며 모피질 세포와 멜라닌 세포로 구성되어 있으며 표피의 배아층에 해당한다.
모유두
피부의 유두에 해당하며 모세혈관과 연결되어 모구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고 모발의 성장을 담당한다.
피지선
모낭벽에 붙어 있으며 피지를 분비하여 모발의 광택, 유연성, 탄력성을 준다.
입모근
긴장이나 충격에 의한 수축시 털을 수직으로 세우고 피지를 분비하는 섬유다발로 이루어진 평활근으로 속눈썹, 눈썹, 코, 뺨, 입술에는 입모근이 없다.
모발의 색상 명칭
명칭
명칭의 설명
멜라닌 색소
모발의 색은 두 종류의 멜라닌 색소에 의해 결정되는 데 검은 모발과 흑갈색 모발의 색소는 이오 멜라닌 색소에 의해, 노란 모발과 붉은색 모발의 색소는 피오 멜라닌 색소에 의해 결정된다. 이 두 종류의 멜라닌 색소는 크기, 양, 합성에 따라 색이 달라진다.
멜라닌 과립이 크고 많으면 빛을 흡수하기 때문에 검게 되고, 멜라닌 과립이 거의 없으면 빛이 반사되어 희게 된다.
멜라닌 과립은 모구부의 모모세포 부근에 존재하는 멜라노 사이드 색소 형성세포이다.
백발
백발의 발생 이유를 보면
① 멜라노 사이드의 수의 감소 또는 소실
② 멜라노 사이드의 수는 변하지 않고 멜라노 사이드 내의 멜라닌
형성효소의 감소 또는 소실
③ 멜라노 사이드에서 피질세포에의 멜라닌 과립의 이동 저해 등에
의해 발생하게 된다. 그러나 백발의 가장 큰 원인은 노화현상에
의한 것이다
백발의 진행방향은 측두부에서 시작, 두정부, 후두부로 진행되며 발생연령은 남자 34세 여자 40세 정도이다. 백발은 유전적인 영향에 의해부모가 백발이면 자식도 백발인 경우가 많다.
또한 비타민A나 철분이 부족하거나 정신적으로 초조하거나 신경을 많이 쓰는 경우에 백발이 쉽게 된다.
모발의 수분
모발중의 수분은 유연함, 광택, 통풍, 잡아당길 때의 인장강도, 정전기의 양과 같이 모발의 성질과 미용상의 특성에 영향을 준다.
모발은 평상시 공기 중에는 10-15%, 세발직후 30-35%, 드라이 건조 10% 전후로 10%이하는 건조모이고 수분함량에 따라 모발의 건강 상태를 나누기도 한다.
모발의 성장 사이클
모발의 주기는 개인차는 있지만 남자는 3-5년, 여자는 4-6년 정도이고, 그 후 퇴화기 30-45일 , 휴지기가 2-3개월 정도 지나고 나면 자연적으로 탈모가 시작된다.
모발은 보통 하루에 0.2-0.5mm 정도 자란다. 1년 중에는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5-6월에 가장 많이 자라고 연령으로 보면, 15-25세의 여성에게 특히 빠르며 50대 이후에는 성장이 느려진다.
1. 성장기 :
모발의 성장하는 기간이다. 성장기는 2단계로 나뉘어 지는데,
첫째 모발이 모구로 부터 모낭으로 나가려고 하는 모발생성단계와
둘째 딱딱한 케라틴이 모낭 안에서 만들어지는 단계로 구분한다.
전체모발의 80~90%가 이 시기에 해당하며 성장기의 수명은 3~6년
정도이다.
2. 퇴화기 :
성장기가 끝난 후 모모세포의 분열이 저조해져 모발의 형태는 유지
하지만 대사과정이 느려지는 시기로서 더 이상의 케라틴은 만들어지지
않으므로 세포분열이 일어나지 않는다. 전체모발의 1%를 차지하며
퇴화기의 수명은 1∼1.5개월 정도이다.
3. 휴지기 :
모발이 없어지는 시기로서 모유두가 위축되고 모낭은 줄어들고 모모세포
의 분열이 정지되고 모발의 성장은 더 이상 이루어지지 않으며 모근은
위쪽으로 밀려 올라가 탈모하게 된다.
이 시기의 모발은 빗질, 브러싱, 샴푸 등의 물리적인 자극에 의해 쉽게
자연탈모하게 되거나 새로운 모발에 밀려 탈모하게 된다. 전체모발의
4∼14%를 차지하며 수명은 3∼4개월 정도 지속된다.
4. 발생기 :
성장기 초에는 모낭에 둘러싸여 있던 모유두와 결합하여 새로운 모발을
위로 밀어 올려서 자연 탈모시킨다.
제1절 두피의 유형과 관리방법
인체가 각각의 기능과 역할에 따라 움직이듯이, 두피도 그 기능에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어서 어느 기능에 문제가 발생하면 다른 기능에도 영향을 끼친다. 이러한 기능이 깨지면 모주기에 영향을 끼치게 되므로 이상탈모 현상이 일어난다. 두피ㆍ모발관리를 함에 있어서 두피의 유형별 분류와 특징, 그리고 관리방법과 이상탈모현상 등을 이해하고 숙지하여 정확한 두피진단을 내린 후 관리에 들어가야 할 것이다.
1. 정상 두피
정상두피
두피의 모든 생리작용이 정상적인 피부로서, 피부가 부드럽고 탄력이 있으며 항상 표면이 촉촉하고 피지분비량이 적당하며 계절변화에 민감한 피부입니다.
1)특징
모공이 불순물 없이 깨끗한 상태로 열려 있고, 두피 전체가 촉촉하며 색상은 우유빛으로 투명하다. 한 개의 모공에 2~3개의 모발이 자리 잡고 있으며 모발에서는 윤기가 난다.
2)관리방법
현재 상태의 유지를 위하여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고 모발의 건조화 방지를 위해 에센스로 관리한다.
2. 건성 두피
건성 두피(Dry Scalp)
피지분비량이 적은 피부로서, 수분부족 증상으로 두피가 지나치게 전조해 지거나 두피 표면에 비늘 증상이 일어나는 타입 입니다
1)특징
표면에 각질이 쌓여 있고 각화된 표피가 제때 떨어지지 못해 모공이 박혀 쉽게 염증이 생기고, 울혈은 없지만 두피가 가렵고 따가움을 느끼는데 이를 방치할 경우 예민성 두피로 전환되기 쉽다. 일상의 스트레스, 피지분비의 불충분, 잦은 펌과 염색시술로 인한 두피자극, 탈지력이 강한 샴푸의 사용과 냉ㆍ난방에 의한 건조한 실내 환경 등이 있다.
2)관리방법
각질제거, 막힘 모공의 세척, 혈행 촉진에 중점을 두고 깨끗해진 두피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한다. 강한 비누나 광물성 오일, 또는 기름기가 많은 제품, 그리고 강한 알코올 성분을 함유한 로션은 피한다. 또한 건성 샴푸로 저녁 샴푸하고 드라이어로 말릴 경우 찬바람이 좋으며 1일 1회의 두피와 어깨 마사지는 혈행을 원활하게 해준다.
유ㆍ수분의 공급을 통해 각질세포들을 진정시켜 유지막을 형성하여 외부 자극으로부터의 방어능력을 회복시킨다. 두피가 민감해지지 않도록, 샴푸 후에 두피용 토닉 사용으로 두피를 진정시켜 준다.
3. 지성 두피
지성 두피(Oily Scalp)
피지분비가 많고 불결해지기가 쉬우며 모공이 많이 열려 있는 피부로서, 대개 젊은 계층에 많습니다
1)특징
과다한 피지로 인해 물이 고여 있는 듯 촉촉한 상태로 정상두피와는 달리 투명감이 없어 둔탁해 보인다. 세정이 불충분할 경우, 피지에 의해 모공이 막혀 있어 두피가 뿌옇게 보이며 모발이 끈적이고 힘없이 가라앉는다. 특히 비듬이 많이 관찰되며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경우 피지분비 과다로 지루성 염증이 나타날 수 있다. 이것은 피지선의 잘못된 작용에 기인한다. 과다한 피지분비로 두피의 호흡이 원활하지 못하고 기능이 저하되며, 약화된다. 원인으로는 남성호르몬(testosteron)의 과다작용과 청결하지 못한 두피, 자극적인 음식이나 스트레스, 대기ㆍ수질오염, 스타일링 제품의 과도한 사용 등이 원인이 된다.
2)관리방법
과도한 유분은 피지선의 과도한 활동에 의해 기인된다. 두피 세정과 피지조절에 초점을 맞추어 관리하고 모공이 막혀 있어 세포의 호흡작용에 이상이 생겨 모발이 가늘어지고 탈모가 병행될 수 있으am로 피지 응고물 제거를 통하여 모공을 열어준다. 그리고 두피마사지를 통해 두피의 혈류를 증가시킬 수 있도록 마사지 한다. 피지의 pH를 되찾아 두피에 대한 보호 기능을 회복시켜 주고 염증이 있을 경우 치료 후 관리에 들어긴다.
4. 예민성 두피
민감성두피(Sensitive Scalp)
외부물질에 대하여 과민 반응을 나타내는 두피로서, 주로 가렵고 따끔거리기도 하고 발진이나 홍반 등이 나타 납니다
1)특징
붉은색을 띠며 표면에 홍반 및 염증 또는 가느다란 실핏줄들이 육안으로 확인되며, 모발은 매우 가늘어져 있는 상태이다. 모세혈관이 확장되어 있어 외부의 약한 자극에도 따갑거나 발열현상으로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심한 경우에는 세균감염으로 인해 염증이 발생하며, 지루성 두피로 발전하기도 한다.
원인은 스트레스, 피로, 선천적인 요인, 건성두피를 오래 방치했을 경우, 잦은 펌, 염색, 탈색 등의 화학적 시술, 자극이 강한 제품을 사용했을 경우와 신체적 리듬이나 균형이 깨졌을 때, 생리 전 후, 출산 후 등이 원인이 된다.
2)관리방법
두피의 자극을 최소화화고 두피의 기능을 정상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두피를 민감하게 만드는 내부적ㆍ외부적 환경요인들을 제거해 준다. 또한 스트레스 환경을 개선하고 두피로 가는 혈액이 원활하도록 뒷목을 잘 풀어 준다. 화학적 시술을 삼가고, 스타일링 제품 사용도 자제하며, 저자극 천연성분의 샴푸 사용으로 두피를 정상화시켜준다.
)특징
현대의 젊은 여성들에게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두피타입으로 복합성 두피의 경우 두피는 지성이며 모발은 건성인 상태를 말한다. 피지선의 활동은 지성 두피를 형성하나 잦은 시술로 인해 모발은 건성화 된 경우이다. 두피가 단단해지고 모근에 압박이 가해져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모발에 영양공급이 되지 않는다.
2)관리방법
두피 마사지로 두피의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두피의 유분 제거를 위한 샴푸제를 사용하며, 모발 영양공급을 위해 단백질 성분이 코팅된 헤어 컨디셔너를 사용한다. 즉, 샴푸를 두피와 모발용으로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6. 비듬성 두피
1)원인
비듬균(Pityrosporum ovale), 호르몬의 불균형(남성 호르몬), 유전적 요인, 신경 이완제를 복용 했을때, 피지선의 과다분비, 각질주기의 이상,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 불충분한 수면을 취한 경우, 잘못된 식습관, 과도한 땀 분비와 이것을 적절히 제거하지 않은 경우, 머리를 감고 완전히 헹구지 않은 경우, 잘못된 헤어 케어 제품의 사용 등이 원인이 된다.
2)관리방법
비듬균의 이상증식으로 인해 비정상적으로 비듬이 쌓여 가려움증을 동반하는데, 비듬의 형태에 따라 지성과 건성으로 구분하여 관리한다. 두피를 청경해주고, 비듬 전용 샴푸제를 사용하며, 비듬의 제거를 위한 스캘링 제품을 사용한다. 그리고 수분과 영양분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마사지를 병행한다.
7. 지루성 두피
1)특징
피지선의 기능이 왕성하여 피지의 분비가 많아 염증과 지성 비듬이 자주 생긴다. 외관상 예민성 두피와 지성두피의 혼합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두피염증으로 인해 두피가 붉어지고, 모낭 주위가 붉게 부풀어 오르거나 곪고, 가려우며, 염증이 심한 경우 머리나 목 주위의 임파선이 부어오르기도 한다.
원인은 과도한 스트레스와 잦은 화학적 시술이 주원인이다. 얼굴, 귀, 가슴 등이 붉어지고 가려움증과 같은 피부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데, 전형적인 지루성 피부염인 경우 치료를 하더라도 커져 있는 피지선이 줄어들지 않으므로 재발 가능성이 있다.
2)관리방법
긁어 상처를 내게 되면 모낭염이 더욱 더 약화되므로 주의하고 염증이 더 퍼지지 않도록 살균ㆍ세정에 신경을 써야 한다. 자극적인 샴푸제 사용은 피지선에 악영향을 미치므로 두피에 자극을 최소화하고 두피의 기능을 정상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므로 노폐물 및 독소의 배출과 피지선의 정상화에 초점을 맞춘다.
화학적 시술이나 스타일링 제품의 사용을 자제하고, 지루성 두피는 피부염에 속하므로 근본적 원인 해결을 위해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제2절 모발의 유형과 관리방법
모발도 피부와 같이 그 피지분비량에 따라 즉 지성모발, 건성모발, 중성모발, 손상모발로 분류할 수 있다.
1. 지성모발
지성모발(oily hair)은 모낭의 피지선에서 정상보다 더 많은 양의 피지를 분비하는 모발이다. 이러한 모발은 강하나 때와 같은 오염물질이 잘 붙고 칙칙하게 보일 수 있다.
2. 건성모발
건성모발(dry hair)은 선천적인 것과 후천적인 것이 있는데, 선천적인 원인으로는 모발의 발생과정으로 모발의 천연보습인자(natural moisturizing factor:NMF)인 아미노산의 혼합물이 부족된 상태에서 성장한 것이다. 따라서 모발에 수분을 저장시키는 힘이 없는 한편, 피지의 분비가 부족하여 모발 면에서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막는 피지막 형성이 생기지 않는 경우이다. 건성모는 하나의 이상모인 동시에 손상모 상태에 해당된다.
3. 중성모발
중성모발(neutral hair)은 피지분비량이 적당하여 모발에 윤기가 흐르는 이상적 모발 타입이다. 이러한 모발의 관리는 이 상태를 계속 유지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4. 손상모발
손상 모발은 퍼머넌트 웨이브, 염ㆍ탈색 등 화학적 시술을 자주 하게 되면 손상이 되어진다. 이들에 사용되는 화학약품은 모발의 수분을 증발시키고, 케라틴의 구조와 모표피의 비늘을 변형시키는 등의 작용으로 윤기가 없어지며 모발 끝이 갈라진다. 또한 모발은 펩타이드의 주쇄와 측쇄로 단단하게 결합되어 있지만, 산ㆍ알칼리, 산화ㆍ환원제를 사용하면 측쇄는 늘어나거나 절단될 수 도 있으며, 때로는 주쇄 까지도 끊기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은 원래의 상태로 복원되지만, 시스틴(cystine)이 시스테인(cysteine)으로 변화되면 영구 변성모가 된다. 시스틴의 함유량이 저하되면 모발은 자연히 강도와 신장도가 저하되어 약한 모발이 되어 버린다.
약품에 의한 화학 변화는 외견상으로 눈에 보이지 않지만, 모발에는 치명적인 손상이다. 또한 자외선에 의한 변성은 케라틴의 화학성분인 아미노산이 변성되어 시스테인의 함유량이 저하된다. 이 경우 모발의 탄성이 약해지거나 퍼머넌트웨이브 시술 시 웨이브가 잘 형성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너무 잦은 화학적 시술은 피하는 것이 좋고, 자외선이 강할 때는 모자를 쓰는 등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그리고 퍼머넌트웨이브나 염ㆍ탈색 후에는 반드시 트리트먼트를 해 주어야 한다.
제3절 문제성 두피
1. 탈모
탈모는 급변하는 현대사회에 새로운 연구 분야가 되고 있다. 우리는 탈모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일선에서 일하면서 종종 만나게 되는데, 이때 이러한 고객에게 탈모에 관하여 의논할 수 있는 편안하고도 신뢰할만한 환경과 조언 및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 정확한 정보와 서비스는 고객들의 행복과 자존심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어야 하며, 믿음과 신뢰가 바탕이 될 때 평생 고객으로 남게 될 것이다.
1)탈모의 정의
생리적으로 머리털이 빠지는 것을 의미하며, 새로 돋아나는 머리카락보다 빠지는 머리카락이 많아 비정상적인 상태가 지속되는 현상을 탈모라고 한다.
보통 모발의 성장속도는 더울 때 가장 빠르며 추울 때 가장 늦고, 탈모는 봄, 여름보다 가을, 겨울에 더 많이 일어난다. 모발의 성장은 보통 15세에서 30세 사이에서 가장 활발하며
40~50세에 가서 점진적으로 퇴보하며, 50세 이상이 되면 노화에 의한 자연스런 탈모가 일어나기 시작하여 70세 이후부터 탈모가 빨라진다.
2)탈모의 원인
탈모는 정신적 스트레스, 남성호르몬의 과다분비, 체질의 유전적 요인, 대기오염과 공해, 신경성 장해로 인한 모세혈관의 위축과 불충분한 영양공급, 병원균에 의한 탈모(매독성 탈모), 고열을 동반한 병후의 탈모, 항암제와 같은 약물에 의한 탈모, 외상탈모증(화장품/헤어드라이기/염색/마사지/머리묶기/퍼머/pH불균형)등이 있다.
ㆍ선천적:글자 그대로 DNA등 선천적인 요인
ㆍ후천적:생물학적 불균형, 외상, 감염 등
3)탈모의 분류
■생리적으로 발생하는 자연탈모
ㆍ모근의 형태가 봉(곤봉상)과 같다.
ㆍ성장기에 있는 건강한 모발을 무리하게 잡아당기면 모근부분이 길고 커지게 되어 모근의 범위와 모구부의 하부에 하얀 부착물이 붙어있는 것도 있다.
■병적으로 일어나는 이상탈모
ㆍ모구는 곤봉상이 아니라 위축되거나 변형되어 있다.
(1)휴지기성 탈모(자연탈모)
ㆍ일상생활에서 자연적으로 빠지는 모
ㆍ하루에 100가닥 이상 빠지게 되면 병으로 간주하고 치료를 요함.
ㆍ기본적으로 휴지기 모가 빠지는 증상
①분만 후 탈모증, 피임약 복용 후 탈모증
ㆍ여성 호르몬은 피부를 촉촉이 하며 성장기 모발의 수명을 늘리는 작용을 한다.
ㆍ임신 후기 출산이 가까워지면 임신호르몬(progesterone)의 분비가 증가하여 빠지는 털이 감소한다.
ㆍ출산이 끝나면 정상적인 호르몬 상태로 되므로 성장기가 연장되었던 모가 일제히 탈모한다.
ㆍ탈모는 출산 후 2개월부터 시작하여 6개월 정도까지 계속되어 심한 경우 40%까지 탈모가 일어난다(1년 정도면 원래로 회복가능하다).
ㆍ피임약 복용 후의 탈모는 복용을 중지하면 분만 후 탈모증처럼 탈모수가 증가한다.
탈모의 분류
분류
종류
휴지기성 탈모증
분만 후 탈모
피임약 복용 후 탈모
남성형 탈모
지루성 탈모
내분비 질환에 의한 탈모
다이어트에 의한 탈모
비타민 A 과잉 복용에 의한 탈모
약물복용에 의한 탈모
성장기성 탈모증
원형 탈모
압박성 탈모
약제성 탈모
반흥성 탈모
두부백선에 의한 탈모
매독성 탈모
②남성형 탈모
ㆍ전두부에서 두정부에 걸쳐 널리 퍼져 탈모하거나 전두부가 후퇴하여 간다.
17세정도 부터 탈모하여 30대 후반이 되어서부터 급격하게 탈모된다.
ㆍ탈모의 초기는 두꺼운 모가 빠지고 탈모가 진행됨에 따라 두껍고 긴 모는 적게 되고 점차 가늘고 부드러운 모가 되어 차츰 연모만 남게 되어 두피가 훤히 보인다.
ㆍ대부분 지성두피이며, 유전적 요인이 많다.
③여성에 있어서의 남성형 탈모
ㆍ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서서히 쇠퇴하여 남성호르몬과의 균형 붕괴로 일어난다.
ㆍ대부분 머리의 앞부분과 정수리의 머리가 가늘어지면서 발전한다.
④지루성 탈모
ㆍ머리에는 피지선, 한선이 많아 다른 곳보다 기름분비가 많아 미생물이 번식하기 쉽다.
ㆍ미생물의 증식과 자외선의 영향으로 변성한 화학물질 등으로 인해 두피에 염증이 생긴다.
ㆍ두피의 모공자리가 빨갛게 되거나 더욱 진행되면 모낭염으로 지루성 습진이 생긴다.
ㆍ발진과 함께 휴지기모의 탈모가 많아지게 되는 지루성 탈모가 일어난다.
⑤접촉성 피부염에 의한 탈모
ㆍ모발관련 제품 등의 접촉으로 인해 피부염이 발생할 경우, 염증이 심해지면 탈모가 일어난다.
⑥내분비 질환(뇌하수체, 갑상선, 부갑상선, 부신 등)에 따른 탈모
■갑상선기능저하증
ㆍ무력감이나 기능저하에 따라 머리 전체에 널리 퍼져 탈모된다.
ㆍ겨드랑이 털이나 음모의 감소도 보인다.
■갑상선기능항진증
ㆍ머리 전체에서 일어나며, 빠지는 머리는 휴지기 모로서 가늘고 부드러운 것이 많다, 호르몬의 분비가 너무 많아 새로운 성장기 모가 발육하기 어렵다.
⑦다이어트에 의한 탈모증
ㆍ단식, 기아, 거식증 등은 피부의 건조화와 함께 탈모를 유발한다.
ㆍ단백질의 섭취 부족으로 모의 굵기가 가늘어진다.
(2)성장기성 탈모(위축모)
①원형 탈모증
ㆍ어느 일정부위에만 탈모하는 것으로, 가장 빈도가 높으며, 특별한 증상 없이 갑자기 발생한다.
ㆍ두발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눈썹, 턱수염, 음모 등에도 발생할 수 있다.
ㆍ단발 또는 다발로 발생하고 손톱크기부터 손바닥크기까지 다양하다.
②압박성 탈모증
두부의 일부가 수 시간 압박을 받게 되면 일반적으로 2~3주 후에 탈모가 일어난다.
③약제성 탈모
의료용의 약제를 주사하거나 내복하거나 하는 사이 탈모하는 경우이다.
④반흔성 탈모
모근의 파괴에 의해 일어나는 탈모로써 상처, 화상 피부염 등에 의한 모유두 결손으로 모구 탈모가 진행된다.
⑤두부백선에 의한 탈모
백선균의 감염에 의한 탈모이다.
⑥매독성 탈모
매독감염 후 5개월경부터 발생, 치료에 의해 치유가 가능하다.
4)탈모의 자각 증상
①두피가 건조해 진다.
건조한 두피는 비듬과 가려움증을 유발하게 되며 결국에는 머리카락이 빠지게 된다.
②정수리 부분의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기 시작한다.
몇 달 정도 가렵다가 눈에 띄게 탈모 정도가 악화되면서 확대되므로, 일찍 조치를 취한다면 초기에 탈모 진행을 막을 수 있다.
③두피가 가렵다.
두피가 가려운 원인은 개인에 따라 다양하므로, 탈모로 진행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전문가의 관리를 받는 것이 좋다.
④비듬이 많아지고 모발이 굵기가 가늘어진다.
비듬은 두피의 피지가 과다하게 분비되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심한 가려움을 유발하여, 머리를 빗고 나면 머리카락이 무더기로 빠지는 경우가 있다.
⑤이마외 양옆의 모발이 가늘어지면서 빠진다.
이 경우에는 탈모를 급격히 진행되므로 전문 관리를 통하여 탈모를 막아야 한다.
⑥두피에 피지와 노폐물이 많아 가렵다.
수시로 머리가 가려운 대부분의 경우에 나타나는 증상으로, 무관심하게 방치해 둔다면, 탈모가 유발될 수 있는 요인을 발생시켜, 탈모 진행 환경으로 발전된다.
분류
종류
휴지기성 탈모증
분만 후 탈모
피임약 복용 후 탈모
지루성탈모
내분비 질환에 의한 탈모
다이어트에 의한 탈모
비타민 A과잉복용에 의한 탈모
약물복용에 의한 탈모
성장기성 탈모증
원형탈모
압박성 탈모
약제성 탈모
반흔성 탈모
두부백선에 의한 탈모
매독성 탈모
5)탈모에 작용하는 호르몬의 영향
(1)남성호르몬(testosterone)
탈모증은 특히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과 테스토스테론의 과잉분비로 인해 일어난다. 남성호르몬은 턱수염과 코밑 수염의 성장을 돕고, 이마와 정수리 부위에 털에 대해서는 반대 작용을 한다.
포인트1. 탈모와 DHT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은 고환의 간질조직에서 분비되는 남성호르몬이며, 남성의 2차 성징에 관여하며, 유전적 요인과 스트레스에 관련된 탈모이다.
테스토스테론 +5-a 리덕타아제(reductase)효소와 결합하여 탈모를 일으키는 인자인 DHT(di-hydro testosterone)를 생성한다.
(2)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estrogen)은 난소에서 분비되는 여성호르몬이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과 반대작용을 하며 모발의 성장을 촉진시켜 준다. 또한 피지선 분비를 억제하고, 체모성장을 억제하며, 모발성장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포로게스테론(여성의 항체호르몬)은 모발 성장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은 경미하다.
머리털에 대해서는 거의 성장억제 효과가 있으나 몸의 털에 대해서는 성장촉진 효과가 있다. 여성형 탈모(Female pattern alopecia)는 임신 중에 여성호르몬의 증가로 성장기 기간에 머물러 있던 모발이 출산 후 호르몬이 정상으로 돌아오면 한꺼번에 휴지기로 진행하여 탈모가 된다.
(3)갑상선호르몬
갑상선은 티록신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여 부신을 자극, 부신호르몬인 에피네프린과 코티솔을 분비시키며 모낭 활동을 촉진, 휴지기에서 생장기로 전환을 유도한다. 그리고 모발의 길이를 증가시키는데, 머리털과 몸의 털 모두에서 성장촉신 효과가 있다.
에피네프린(epinephrine)은 부신피질에서 나오는 혈당증가호르몬으로 스트레스와 관련된 탈모에 작용 휴지기에서 성장기로의 시작을 방해하며, 머리털과 몸의 털 모두 성장억제 효과가 있다.
생식선 제거술(gonadectomy)이나 부신제거(adrenalectomy)를 받게 되면 머리털에 대해서는 생장기가 가속되어 모발성장 효과가 있으나 몸의 털에 대해서는 여전히 성장억제 효과가 있다.
포인트2. 내분비계 이상에 의한 탈모
갑상선기능 저하증 - 모발이 거칠고 건조해지며 잘 부스러진다.
갑상선기능 항진증 - 모발이 매우 가늘어지면서 탈모가 일어난다.
(갑상선 질환으로 인한 탈모는 주로 옆과 뒤쪽으로 생긴다)
당뇨병의 합병증으로 탈모가 생길 수도 있다.
6)탈모의 의료적 접근
탈모는 흉터성(모낭이 감영이나 종양 같은 심각한 질병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손상을 입은 경우)과 비흉터성(모낭이 아직 기능을 하고 있는 경우)이 있는데, 흉터성의 경우 트리콜로지스트의 관리는 탈모치료의 접근시기가 지났으므로 의료적으로 접근해야 할 영역으로 본다.
포인트3. 의료학적인 탈모의 치료
①FDA(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의 공인을 받은 탈모제로는 미녹시딜과 프로페시아 두 가지로 전혀 다른 기전을 보인다.
미녹시딜은 탈모억제, 발모유도역할을 하는데 남성화후퇴 및 발기부전과 성욕감퇴의 부작용이 생기므로 의사와의 상담 후 사용해야 한다.
프로페시아는 경구용 탈모 방지약으로 5-a 리덕타아제(reductase)효소의 활동을 억제시켜 탈모의 원인이 되는 DHT의 호르몬을 감소시켜 탈모를 억제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 약품 또한 의사와의 상담 후 사용할 수 있다.
②모발이식술
모발이 많은 부위를 피부와 함께 탈모가 된 부위에 이식하는 방법으로 효과는 크지 않고 6개월에서 1년 정도 지나면 다시 빠지는 경우가 있다.
ㆍ두피피판술:옆머리의 모발을 포함한 피부판을 이마부위로 옮기는 치료법이다.
ㆍ두피축소술:두피의 탄력을 이용하여 단계적으로 대머리부위를 줄여주는 치료법이다.
ㆍ조직확장술:조직확장기를 이용하여 정상적으로 털이 난 부위의 조직을 풍선과 같이 늘려서 탈모된 부위를 덮어주는 방법이다.
6)모발의 분포 및 탈모 진단법
일반적으로 성인의 두부에는 약 10만개의 모발이 있고 개인의 차에 의해 저밀도:120~130/㎠, 중밀도(140~160개), 고밀도(200~220개)로 분류된다.
모발이 있는 면적은 보동 700㎠ 정도이다. 보편적으로 모발은 한 묶음씩으로 형성되어 있는데, 2가닥형이 있고 3가닥형이 있다.
ㆍ2가닥형을 ㎠당 2/3 이상의 굵기가 각기 다르면 탈모가 심하게 진행 중이고, 2/3 이상이 같으면 정상으로 볼 수 있다.
ㆍ3가닥형을 ㎠당 1/3 이상의 굵기가 다르면서 한 묶음에 2/3가 가늘면 탈모에 시달린다.
7)탈모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
ㆍ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단 등으로 건강한 식단 등으로 건강한 신체를 유지한다.
ㆍ과로 등으로 피로가 누적되면 신체의 정상적인 신진대사가 깨지고 질병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머리카락에도 나쁜 영향을 준다.
ㆍ탈모된 부분을 감추려고 모자나 가발을 착용하면 공기순환이 안 되고 땀이나 피부에 자극을 주어 머리카락이 쉽게 빠질 수 있다.
ㆍ머리를 청결하게 유지하여야 하며 머리에 먼지 등 이물질이 묻어 있으면 세균이 자라기도 하며, 피부에 손상을 주어 머리에 또한 손상을 주므로 일반적으로 머리는 일주일에 2~3번 감는 것이 좋으나 개인을 두피상태에 따라 맞추는 것이 좋다.
ㆍ모발은 단백질이 주성분이므로 단백질이 있는 음식을 먹되 되도록 여러 가지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여 신체를 건강하게 하여야 한다.
ㆍ스트레스를 잘 조절하여야 한다.
ㆍ머리에 피부병이 생기면 모낭이 파괴될 수 있으므로 빨리 치료한다.
ㆍ머리카락도 혈액을 통하여 영양분이 공급되므로 두피를 적당히 자극할 수 있는 마사지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ㆍ담배는 모발에도 악영향을 미치므로 담배 중의 니코틴은 일시적으로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관의 수축은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고, 이것이 반복되면 모발에 혈액공급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손상을 준다.
ㆍ강한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면 머리카락이 탈색되고 건조하여 지므로 햇빛에 장시간 노출을 금하고 부득이한 경우는 양산 등으로 가려주는 것이 좋다.
2. 비듬
1)비듬의 정의
두피에 각질세포가 쌀겨 모양으로 심하게 일어나는 현상으로 일종의 피부염, 즉 지루성 피부염의 증상이다. 포괄적인 의미에서 모든 형태의 각질이나 죽은 세포가 두피로부터 떨어져 나오지 못하고 쌓여 있는 형태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세포재생주기는 대략 28일인데, 피부노화 또는 스트레스, 화학적 반응 등으로 인하여 이러한 정상적 세포재생주기가 길어지면서 제때에 떨어져 나가야 할 죽은 세포들이 차츰 누적되면서 각질층, 즉 두피가 가장 겉 표면의 표피층에 비듬이 형성되게 된다.
비듬은 지성비듬, 건성비듬으로 나뉘는데 그 원인은 다양하다.
비듬이 탈모를 일으킨다는 시각은 비듬, 즉 각질이 두피의 호흡을 막아 모발성장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비듬이 심하면 가려움증을 느끼며, 심한 경우 따갑고 피부가 갈라지기도 하며, 귀 뒷부분이나 이마가 빨갛게 되는 증상을 나타내기도 한다. 대부분 비듬 자체가 탈모를 유발시키지는 않지만 비듬이 생길 때 두피를 청결히 해 주지 않으면, 두피에 비듬층이 형성되고, 이 비듬층에 피지와 노폐물, 땀 등이 결합하여 모낭 입구를 막게 된다.
이러한 노폐물 등에 의해서 모근이 경화되면, 두피가 제대로 호흡을 할 수가 없어 모발이 가늘어지고 두피의 기능에 문제가 생겨 건강한 모발을 성장시킬 수 없게 된다.
2)비듬의 원인
피티로스포룸(pityrosporum ovale)이 여러 유발 요인에 의해 과다 증식하여 비듬이 발생한다.
①내적원인
전염병, 건선, 간이나 소화기관이 좋지 않거나, 다이어트 등으로 인한 신진대사장애, 혈액순환장애, 비타민 부재/부족/과다 약물중독(과다), 폭음, 세포조직 변화 등이 원인이다.
②외적 원인
업무환경, 환경오염, 비위생적인 생활습관, 잘못된 미용 트리트먼트가 그 원인이다.
3)비듬의 종류와 증상
①다한성비듬
땀이 많이 나면 pH(산성) 균형이 깨져 알칼리 화되고, 발한의 고유 기능인자가 살균, 수분, 해독작용이 제대로 되지 않아 땀의 산화작용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결국 비듬 조각을 형성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비듬의 경우 땀이 많이 나는 다한증은 비듬을 유발할 수 있는 각질세포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약해지고 민감해질 수 있다.
②건성비듬
땀, 피지가 부족하여 두피가 건조해지면서 각질세포가 하얗게 떨어지는 현상으로 피지가 부족하기 때문에 각질 표면의 각질세포를 상호간에 밀착시키는 힘이 약해지는 것도 하나의 원인이다. 이것을 긁으면 건조한 회백색의 비듬이 떨어진다.
비타민 A 결핍증이나 각화증, 영양실조, 특히 단백질의 결핍, 부신피질 기능 저하 등의 경우에 생긴다.
③지성비듬
과도한 피지분비로 인한 두피의 지방화로 각질세포와 기름이 뭉쳐 떨어지는 현상이다.
과잉 피지는 피부 표면에 오랫동안 남아 있다가 건조하여 비듬으로 떨어지게 되는데, 일부는 머리 밑에서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다.
④발한장애
심한 건성은 노인이나 폐경 후 여성들에게 특히 자주 발견되며, 낮은 기온이나 강한 추위등의 기후적 특성이 피부의 수분상태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다. 보통 이러한 상태는 혈액순환이 순조롭지 못하며, 피지분비의 약화를 초래한다. 이러한 모든 특성들 역시 두피에 각질을 일으켜 비음으로 나타나게 한다.
⑤건피증
건성은 피부를 메마르게 하여 탄력을 잃게 하는데, 이와 같이 피지가 부족하면 지방산의 부재로 인해 표피에 미네랄 소금기가 남아 있지 않아 땀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고 제독작용도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자가 독성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이처럼 천연피지의 수분작용의 부족으로 세포 표피증이 건조해져 결과적으로 각질처럼 일어나게 되어 비듬으로 발전하며 머릿결을 따라 흘러내린다.
⑥지루성 피부염
비듬과 피지의 과도한 분비는 지루성 피부염으로 정의내릴 수 있는데, 대부분의 경우 풍부한 피지층으로 인해 피부가 부드러워지며 표피세포의 변화를 막아주는 마그마층을 형성시켜 주기 때문에 비듬이 떨어지지 않는다.
⑦비대증(영양과다)
프로틴이 지나치게 많거나 적으면 생산성 불균형이 일어나는데, 특히 과도하면 상피층이 두꺼워져 각화증이 일어나고 죽은 세포 역시 두꺼워지기 때문에 불규칙하게 조각으로 떨어지는 것이다.
⑧영양부족
모발에 영양이 부족하면 세포 재생산이 느려져 결과적으로 각질 세포층이 점차 약해짐을 볼 수 있는데, 이로 인해 상피층이 쉽게 떨어져 비듬으로 발전하게 된다.
⑨자가독성
피부의 고유기능 중의 하나가 제독작용으로 피부가 더 이상 독소를 제거할 수 없게 되면 이것이 축적되어 피부층에 독성화를 일으킨다. 이러한 독성분에 의해 케라틴 세포가 공격을 받기 때문에 점차 단단해 지고 건조해져 비듬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비타민이 부족하거나 과도하면 수분이나 기름기, 프로틴 등의 생물학적 균형을 깨뜨려 부분적으로 비듬을 생성한다.
⑩건 선
건선은 전염병이 아니면 아직 그 원인이 확실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주로 유전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선이 발생하면 상피세표의 정상적인 각질화에 이상이 생겨 피부재생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표피가 조기에 형성되어 일찍 죽는다. 이와 같은 세포의 조기괴사는 어김없이 건선을 동반하는데, 대부분의 경우 그 크기와 모양이 다양하며 작은 것부터 손바닥만한 큰 것도 있다. 건선 부위가 넓고 자꾸 만지면 피부 전체로 퍼질 수 있는데, 주로 팔꿈치나 무릎, 두피, 몸, 손바닥, 천골 부위 등에서 나타난다.
4) 비듬 관리방법
샴푸를 하기 전에 먼저 살짝 브러싱을 해주고, 비듬전용 샴푸를 사용해 주 2~3회 정도 샴푸한다. 샴푸가 두피에 잘 스며들도록 두피를 꼼꼼히 마사지 하면서 스캘링 하듯 세정한다. 타올 드라이 후 두피에 비듬점용 토닉을 사용한다. 항상 청결한 모발상태를 유지하며 스트레스를 줄인다.
아연(Zn)이 함유된 비타민과 생선류의 섭취를 늘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린스 대신에 레몬즙을 린스로 사용해도 좋다. 지성의 경우 약알칼리성 샴푸를 사용하고, 건성인 경우 약산성 샴푸를 사용한다. 항진균제 비듬샴푸를 쓰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항진균제 비듬샴푸 사용시 주의할 점은 사용할 당시는 효과가 있지만 완벽하게 비듬이 완치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더 큰 문제는 항진균제 비듬 샴푸의 지속적인 사용은 균의 내성을 키워줄 뿐만 아니라, 피부에 강한 자극을 주며, 냄새가 독하다는 단점이 있으므로, 자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비듬이 심하여 참을 수 없는 가려움이 있는 경우 이런 항진균제 비듬 샴푸를 써 볼만 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비듬확인 방법
두피측적용 마이크로 카메라로 두피와 모발을 측정하는 방법
투명한 흰색 비듬
건성 두피 스캘링
흑갈색 비듬
기름기로 인한 독성을 동반한
회색 비듬
검정건선
손으로 확인하는 방법
지성두피&비듬
머릿결을 타고 떨어지는 비듬
약한 건성 비듬
머리 밖에서 보이진 않지만 마른 느낌의 비듬
지성두피&비듬
머리 밖에서 보이진 않지만 기름기가 느껴지는 비듬
독성과 과각화증에 의한 비듬
거칠고 두꺼워진 두피
건선
특정부위에 국부적으로 붉은 스캘링
포인트4. 피티로스포룸(Pityrosporum ovale)
두피등의 피부에 존재하는 피티로스포룸(Pityrosporum ovale)효모균이 여러 원인에 의해 과다증식(10~20배)하여 나타난다는 학설이다.
ㆍ피티로스포룸은 누구에게나 있으며, 피지가 풍부한 곳, 즉 모발 주위에 많이 존재하는데, 가려움증과 비듬을 유발하기도 한다.
ㆍ이 효모균의 과다증식이 심해지면 지루성 피부염을 유발하기도 한다.
ㆍ피티로스포룸 효모균은 피지선이 급격하게 성장하는 사춘기 이후에 주로 많이 나타나고 그 이전에는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정상인의 경우 지루부위에 상존하는 정상균총이 46%를 차지한다.)
ㆍ피티로스포룸은 기후, 땀, 음식 등의 환경적 요인과 스트레스 등의 생리적 요인에 의해 과다증식하며 정상균총의 74%가 넘도록 비정상적으로 높아질 경우 비듬이 생기고, 83% 이상으로 높아질 경우 지루성 피부염이 발병하게 된다.
3. 피지
피부표면의 건조를 방지하며, 피지선이 특히 많은 부분은 두발부ㆍ눈썹부ㆍ비순구ㆍ겨드랑이ㆍ흉배부ㆍ사타구니 등이다. 피지와 땀의 과다한 분비는 모낭을 질식시켜 탈모와 두피홍조, 미생물번식, 가려움증, pH불균형 등을 초래한다.
1)피지분비요인
소화기관의 문제, 신진대사의 문제, 신경요인, 내분비 호르몬의 불균형 등이다.
ㆍ내분비호르몬의 불균형
ㆍ소화기장애
ㆍ신진대사요인
ㆍ신경요인
ㆍ외부요인
고온에 오랫동안 노출되거나 고온다습한 곳에 사는 경우에는 피지흐름에 영향을 미치는 혈관확장을 가져올 수 있다. 또한 알코올이 함유된 로션은 피지선의 분비를 자극하며, 알칼 리가 강한 샴푸는 피지선을 활성화시켜 과도한 상호작용을 일으킨다. 샴푸시 두피를 자극하면 피지선을 자극하여 과도한 피지의 분비를 초래하기도 한다.
2) 피지종류
피지선의 종류
1. 비대서 피지선
2. 과도한 피지분비물
3. 과잉 활동 피지선
4. 팽창된 땀 분비선
5. 다한층
3)피지 확인 방법
① 육안으로 확인하는 방법
ㆍ피지가 머릿결을 따라 흘러내린다.
ㆍ머리가 무거워 보인다면 다한증일 수도 있다.
ㆍ이미와 코는 피지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세심한 관찰을 요한다.
② 손으로 확인하는 방법
ㆍ모발을 만졌을때 기름기가 느껴지는 경우 → 발한 혹은 피지
ㆍ두피가 부드럽다 → 액상피지이다.
ㆍ두피가 딱딱하면 → 건성피지이다.
ㆍ빗으로 부드럽게 → 긁어보면 피지가 스캘링을 덮고 있는 경우가 있다.
4) 주의사항
기름기 있는 음식의 섭취를 삼가고, 알레르기가 없는 섬세한 샴푸를 사용하며, 모공과 모낭을 막는 먼지, 분비물, 땀, 미생물 등을 깨끗이 제거한다. 세균이 번식하지 않도록 딥 클렌징 제품을 사용한다.
피지선을 진정시키는 발삼 제품을 사용한다. 모근과 약해진 모발을 위해 프로틴과 비타민 함유 제품을 사용한다. 지나친 자극을 자체하고 제품 사용에 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