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에는 8개 부서에 교무, 연구, 학생, 실과, 환경, 상담, 전산, 특활부장교사가 있습니다.
교장, 교감과 정교사는 보건, 교목(목사님)을 포함하여 현재 44명입니다.
가장 시급한 문제는 부서 간의 통폐합입니다. 8명의 부장은 변하지 않는 데 일반 교사의 수는 해마다 줄고 강사 채용으로 인해 강사들은 수업만 담당하기에 교사들의 잡무는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답니다.
교목실을 포함해 9개 부서에 샘들이 근무하고 있는 데, 환경부,상담실과 특활부(박샘 일본 유학으로 기간제 근무)에 부장 1명, 계원 1명이 근무하는 부서도 있답니다.
1. 가장 눈에 보이는 것은 먼저 부장교사가 되면 수업시간에서 혜택을 봅니다.(시수 차이는 일주일에 많게는 6시간, 적게는 4시간)으로 부장이 되면 보통 하루에 2시간, 많으면 3시간 수업합니다.
- 부장 12-14시간 : 일반 교사 18시간
부장 교사는 부장 수당을 받기 때문에 다른 학교에서는 절대로 수업 시간의 혜택을 누릴 수가 없으나 고명에서만 실시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3. 부장 업무를 제외한 모든 잡무에서 벗어납니다.(화장실 청소, 교내 청소, 특별 활동 등)
4. 그 외 여러가지 특혜가 있었지만 고등학교에서는 전교조의 단체 협약으로 인해 끝없이 건의와 항의를 하여 많은 부분이 해결되기도 하였습니다.
(예로 방학 중 일직 교사 배치도 부장 1명에 일반 2명이던 것을 1명으로, 일요일과 공휴일의 일직 폐지, 주번 폐지, 부장교사의 일일 훈화 실시, 작년에는 부장도 특활 실시하였음)
5. 가장 큰 병폐는 한 번 부장이 되면 퇴직하는 날까지 부장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는 어느 학교에도 존재하지 않는 제도로 30대 초반에 부장이 되면 30년 가까운 세월을 부장교사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일반 교사는 50대라도 많은 수업과 잡무로 시달려야 합니다.
위에서 나열한 것처럼 부장교사가 갖고 있는 불합리한 점들을 해결하기위해서는 많은 교사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보직교사의 순환제를 실시해야 합니다.
현재까지 변하지 않는 불문율처럼 시행하고 있지만 인사위 규정으로 보직 교사 순환제를 반드시 실시해야 합니다.
첫댓글 이런 학교에서 평교사로 18시간에 담임하며 일하고 싶겠습니까? 화장실 흡연지도 누가 해야합니까?
철면피한 부장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