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정사 지리적 위치
백제는 한반도 삼국중에서 가장 먼저 불교를 받아들었다. 침류왕1년 (384)에 인도승려 마라난타가 동진에서 백제로 들어옴으로서 전개되었다. 불교를 국교로 삼아 정치적 안정을 가졌으며 백성에게 자애로웠으며, 중국과 일본과의 외교 관계를 강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풍요한 대지에서 품어나오는 섬세하고 찬란한 불교문화예술 양식의 발전을 이루었다.
백제사문 겸익(謙益)은 백제성왕때 인도에서 유학하였다. 겸익은 범문을 배우고 율부를 전공하였다.그는 인도승 배달다삼장과 함께 율문을 가지고 백제로 와서 율부 72권을 번역하여 백제 율종을 시작하였다. <미륵불광사사적>에 의하면 “ 사문겸익은 계율을 구하겠다는 일념을 품고 바다를 건너 중인도의 상가나대율사(나란타사로 추정)에 이르러 5년동안 범문을 익히는 끝에 천축의 언어에 환히 통하고 율부 계율의 장엄한 요체를 깊이 전공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성왕4년(526)에 인도승 배달다삼장과 함께 범본 아비담장과 5부율문을 가지고 귀국하였다.”라 하였다. 그리고 후에 이 율을 일본에 전파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안심정사는 불교를 국교로 숭배한 백제 수도 부여와 찬란한 백제불교의 꽃이 핀 익산 미륵사의 중간에 자리잡아 백제문화권에 속한다. 백제는 불교를 가장 먼저 받아들이고 자장율사보다 앞서고 인도에서 직접 유학하여 인도승과 귀국하여 율종의 시작을 내딛은 구법승 겸익대사가 활동하였던 것이다. 안심정사는 계율을 지키고 계율을 지키는 힘에서 정을 얻고 혜를 얻어 계 ·정· 혜 삼학을 정진하는 도량이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아미타불()()()
가르침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