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해남향우회(회장 이주현)는 지난 26일 광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제6회 향우가족 체육대회를 개최,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이날 체육대회는 1500여명의 향우가족과 이정일의원, 민화식군수 등
각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랑스런 향우인상 시상, 체육대회, 노래
및 장기자랑 등으로 향우들간의 정을 돈독히 했다.
대회사에서 이주현 향우회장은 “고향이 해남인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대동단결하는 향우회를 만들자”며 향우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재광향우회는 고향 해남을 빛낸 박흥석(문내 광주방송 대표이사),
임원식(황산 전남일보사장), 김응서(현산 남해종합개발 회장)씨를
자랑스런 향우인상 수상자로 선정, 시상했다.
이어서 진행된 축구, 줄다리기, 직장대항 족구, 여자승부차기, 계주
등 각종 체육대회에서는 각읍면 향우들의 단합력을 기반으로 열띤 경기
를 펼쳤다.
대회결과 종합우승은 북일면, 준우승 화원면, 3위 삼산면이 차지했으
며 축구 황산 문내 산이 화원 혼합팀, 줄다리기 계곡면, 여자승부차기
삼산면, 계주 계곡면, 직장족구 교육청 B팀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노래자랑에서는 김병림씨(화원면)가 최우수상, 우수상 박종숙(해남
읍), 인기상 김남순(계곡면)씨가 차지했고 최다 참가상은 화원면, 응원
상 계곡면, 최우수선수상 정회동씨(문내면)가 차지해 우승의 영예와 함
께 각종 부상을 수상했다.
재광해남향우회는 13만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향우들간의 정을 돈독
히 하고 해남발전을 위한 노력과 향우회 활성화를 위해 직장별 향우회
와 취미동호인 모임을 활성화 하고 있다.
또한 올 12월에는 향우회소식지와 해남인의 맥 발간과 함께 향우회 성
금을 모금 향우회관을 건립할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장에는 북일 농협이 마련한 해남농수산물 장터가 열려 많은
향우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첫댓글 임원시씨는,우리국민학교,선생님이었는디,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