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의회속기사 ‘카스스쿨’ 수강신청 봇물
의회 수필속기사, 온라인 화상강의로 컴퓨터속기 교육받아

전국 의회 현직 수필속기사들의 ‘카스스쿨’ 수강 신청이 물밀 듯이 들어오고 있다. 온라인 화상강의로 컴퓨터(디지털)속기 교육을 받기 위해서이다.
3월 22일 현재 카스스쿨에 수강 등록하여 디지털(컴퓨터)속기 공부를 하고 있는 의회의 수필속기사는 모두 36명으로, 본격 오픈한지 불과 8일 밖에 안된 점을 감안하면 폭발적인 반응인 셈이다.
지난 3월 15일 본격 오픈한 ‘카스스쿨’은 강사진 전원이 한글속기 국가자격증 1급 보유자로 속기실무에서 다년간 경험을 쌓은 최고 수준의 속기사들로 구성되어 있고, 1대1 맞춤식 화상교육 등 첨단 속기교육 시스템을 갖춰 속기계 및 속기사 지망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카스스쿨(www.casschool.co.kr)’이 내세우는 가장 큰 강점은 무엇보다 오프라인에서 20여년간 축적된 속기 교육 노하우가 그대로 녹아 있다는 점이다.
대표강사인 정상덕 속기사는 속기 교육 노하우는 하루아침에 쌓이는게 아니라고 강조하고 전국 27개 CAS속기학원들과 협력하여 상호 보완 발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카스스쿨의 교육 속기 기종은 국내 유일의 바(BAR)방식의 키를 채택한 CAS이다. 바(BAR)식 키는 일일이 수작업으로 제작하기 때문에 제조 비용이 많이 들지만 누를 때의 감촉이 피아노 건반 처럼 부드럽고 파워키 기능이 있어 힘이 덜 든다. 또 소음이 적기 때문에 정숙을 요하는 회의장에서 속기하기에 적합하다.
CAS속기는 한글속기 국가자격시험 합격자 점유율, 합격률, 취업률 등 여러 가지 면에서 2위의 타 속기기계를 압도적인 차이로 앞서고 있다.
속기사, 특히 속기공무원이 되기 위해 필히 통과해야 하는 한글속기 국가기술자격시험의 역대 합격자 총 5,450여명(중복 합격 포함) 중에서 CAS는 다른 속기기계의 무려 6.5배에 달하는 4,730여명을 배출했다.
CAS속기사 취업점유율을 보면 최근 90%를 상회하고 있다. 국회의 경우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간 속기직 합격자 모두가 CAS속기사였다. 국회를 포함, 법원, 지방의회, 정부기관 등의 2010년 속기공무원 채용시험 총 합격자 112명 중에서 CAS속기사가 93.75%인 105명인 것으로 잠정집계되었다.
현직 속기사 90% 가량이 사용하고 있는 CAS속기는 실시간영상속기가 정착된 국내 TV자막방송 제작 거의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으며, 세미나 등 여러 현장에서 실시간영상속기로 한글자막을 서비스하고 있기도 하다.
속기사는 크게 수필속기사와 디지털(컴퓨터)속기사로 나뉘며, 현재는 디지털(컴퓨터)속기사만 국가자격시험을 통해 배출되고 있다. 각 디지털속기장비협회별로 컴퓨터속기, 디지털영상속기 등 여러 명칭의 자격시험이 있고 CAS속기사, 디지털영상속기사, 넥스젠속기사 등으로 부르기도 하지만 속기사가 되기 위해 필히 통과해야 하는 국가시험의 공식 명칭은 ‘한글속기(컴퓨터) 국가기술자격시험’이다. 속기 국가자격증은 취업률 등에서 유망 자격증 중의 하나로 꼽힌다.
<사진설명> 카스스쿨 정상덕 대표강사가 화상강의로 속기 강의를 하고 있다.
출처 : 카스스쿨(www.casschoo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