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예천(용궁, 회룡포) 의성여행

[청출어람(non-stop9)]

의성에  컬링 충북대표를 맡아 지도하는 후배선생님이 있어 의성을 놀러 오라고 해서 의성을 가는 길에 회룡포와 용궁에 들렸다.

대한민국이지만 난생 처음 들어본 곳 들이기도 하다.

회룡포 마을에 들리니 감이 시골풍경과 어울려 아름답다.

어렸을 때 감골에서 자란 나는  물신 고향의 정취를 느낀다.

감따는 아저씨 홍시를 얼마든지 따먹으라고 하면서 또 몇개를 권한다.

달콤한 맛이 인공 감미료와 달리 정말 좋다.

바로 저 아저씨다.

곶감 말리는 풍경이 정겹다.

둘레길을 걷다.

회룡포 마을에서 멀리 산꼭대기에 보이는 곳이 전망대다.

저기를 올라가 보면 아래 모습이다.

회룡포 오르는 길.

전망대 오르는길에 옳은 말만 쓰여 있다.

천첞히 다읽고 가련다.

나도 거의 외는 낮익은 시가 있다.

고등학교 국어시간에 배운시다.

옆에 앉았던 급우 허 머시기가 이시가 제일 좋다고 하던 생각이 난다.

전망대에서 본 회룡포 마을이다.

용궁역이다

지금은 역무원도 없다.  부산을 가는 열차가 하루에 두번인가 세번 있다고 한다.

그나마 손님이 없다고 하고 토요일, 일요일엔 관광열차가 한차례 다닌다고 한다.

역사에는 역무원은 없고 빵집과 찻집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아저씨 한분이 부산 아들집에 간다고 11시  열차를 기다리고 있었다.

기차표는 기차에 올라 끊으면 된다고 한다.

가까이 갈때는 무임승차도 많이 한다고 한다.

커피숍의 이름은 자라다. 토끼전에 나오는 별주부를 상징하는 것 같다.

그리고 앞엔 토끼간 빵집이다. 이름이 재미있다.

이게 토끼간 빵인데 작고 예쁘게 만들었는데 맛도 달다ㄹ하니 맛있다.

용궁에 가면 순대가 전국적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이집에 관광버스 몇대가 몰려와서 손님을 쏟아 놓을 정도로 유명하다.

별관도 있고, 손님 대기실이 있으니 기가 막힌다.

순대국에 소주한잔을 걸치고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