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적사에는 여행기를 첨 써보네요^^;
이 여행기는 내일로 패스 체험단으로 여행하고 나서 내일로 커뮤니티(철도공사 홈페이지-철도여행-내일로 배너 클릭)에 올린 것을 사진만 빼고 올린 것입니다. (주인장님께서 빨리 올리라고 협박을 ㅎㅎㅎㅎ)
저는 79년생이라 내일로 패스를 살수는 없지만, 이번 체험단 여행으로 뽑혀서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I. 여행을 시작하며
철도 전국일주는 철도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해보고 싶은 여행이다. 필자는 예전에 자유이용권으로 2001년에 군대 가기 전에 두 번 여행을 각각 5일동안 했었다. 2003년 제대 후 3번째로 여행을 하려고 했지만 아쉽게도 자유이용권이 없어져서 결국 전국일주 여행은 못하게 되었다.
그로부터 4년 뒤 철도동호회에 이번에 “내일로” 패스라는 것이 새로 나오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체험단을 모집한다는 글을 보았다. 그런데 1차는 아쉽게도 나이제한에 걸려서 신청을 못했지만 2차에는 나이제한이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신청을 하여 이번에 5일동안 체험단으로써 여행을 하게 되었다. 사실 현재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고 시험이 얼마 안남은터라 무척 부담스러웠지만 이번이 아니고는 나이제한에 걸리기땜에 패스를 구입하지도 못하게 되어 전국일주는 다시 다음기회로 보내야 하기에 열차 이동중에 공부를 하는 식으로 여행을 하게 되었다.
예전부터 3번째 전국일주를 만약 한다면 이제까지 잘 타지 못한 경북선과 대구선, 진해선을 타보고 싶었으나 여러 가지 시간상 제약이 많아서 이번에는 포기할 수밖에 없었고 매일 서울로 다시 돌아와야 했기에 많은 곳을 돌아다니지 못해 아쉬웠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여러 곳을 다녀본 보람된 여행이었다고 생각이 든다.
여행일정을 계획하면서 보니 철도를 이용해서 역에 하차했을때 바로 관광지가 있는 경우는 좀 드물었다. 곡성 기차마을, 정동진 바닷가, 여수 오동도(걸어서 15분 거리) 정도 등이 있을 뿐 나머지는 대부분 버스 혹은 택시를 이용해야 여행지로 이동할 수 있었다. 시험을 준비하는 중이라 자금도 그리 넉넉하지 않았기에 열차 하차 후 이동 비용도 고려를 할 수 밖에 없었다. 이번에 다행히도 친분이 있는 동호회 분들과 이동을 한적이 많아 택시로 이동을 해도 개인당 비용을 나누어서 지불했기에 이동비용이 생각만큼 많이 들지 않았다.
이번 여행은 총 4박 5일로 되어있으며 숙박은 모두 서울에 있는 집에서 했으며, 열차는 새마을호,무궁화호, 통근열차를 골고루 이용하였다. 관광지 이동 교통수단은 주로 버스를 이용했으며 버스 환승이 불편한 곳은 택시를 이용하였다. 식사는 점심만 해결하면 되니(나머지는 집에서 해결) 주로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먹었고 일부 지역에서는 그 지역의 유명한 음식으로 점심을 먹었다.
4년만에 하는 전국일주는 시작하기 전부터 매우 기대되는 여행이었다. 공부하는 틈틈이 계획을 짜면서 예전 전국일주때 계획을 일부 참고하였다. 단 숙박을 4일동안 제대로 집이 아닌 숙박시설에서 하고 서울로 올라가지 않았더라면 더 많은 곳을 갈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든다.
2007년 6월 25일, 4년만의 전국일주를 시작하러 패스를 가지고 서울역에 갔다. 꽤 오랫동안 새마을호를 못타서 그런지 계획때부터 새마을이 제일 눈에 먼저 들어왔다. 직원에게 패스를 보여주고 개집표기 옆에 있는 sms/이티켓 전용 출입구를 통과하여 여행의 첫 열차인 부전행 새마을호에 올랐다. PP 8량 편성의 새마을호였는데 제일 사람이 없을 것으로 생각되는 동차와 좌석이 같이 있는 8호차로 갔다. 빈 자리를 찾아서 앉아 사진을 찍고 있는데 큰일이 벌어졌다. 디카 셔터 있는 부분이 예전부터 헐거워서 잘 빠지곤 했는데 열차 내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도중 셔터 버튼이 아예 빠져버려 사라진 것이었다. 셔터 버튼이 없으면 사진을 찍을수가 없어 여행기를 작성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질수도 있기에 열차안 다른 손님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찾기 시작했으나 도저히 찾지 못해 포기하고 있었다. 설상가상으로 캐논 대전 a/s센터에 전화해서 알아보니 부품도 마침 떨어졌다고 해서 정말 큰일이었다. 그런데 정말 다행히도 열차가 천안에 도착할 무렵 체험단으로 오늘 동행한 분이 좌석 밑에서 버튼을 찾았다. 첫 열차부터 참 곤란해질 뻔 했다.
천안 이후로 부전행 새마을 1호차에는 승객이 다 차서 짐을 들고 5호차로 향했다. 5호차도 좌석이 거의 차 있었지만 다른 객실보다는 빈자리가 있었고 이 열차가 대전역까지는 무정차라 편안한 새마을호 좌석에 앉아서 동행한 분이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대전역에 도착하였다.
대전역에서 제천역으로 가기 위해 계단을 이용해서 2번 플랫폼으로 가서 대전발 제천행 무궁화호를 탔다. 평소 충북선 열차는 고객이 많지 않기땜에 2호차에 자리를 잡고 열차 출발하기를 기다렸다. 아는 분이 노트북을 펴시고 그동안 다녀왔던 여행 사진들을 이것저것 보여주셔서 구경하다 보니 조치원역에서 철도동호회 분중 한분을 우연히 만나게 되어 오늘 여행에서 동행하게 되었다. 열차는 조치원을 출발하여 그 말도 많았던 오송역을 통과 후(KTX 선로와 교차하는 역) 청주역에 도착했다. 청주역에서는 내일로 패스 체험단 중 다른 한분이 탑승하기로 했다. 그래서 오늘 여행은 4명이 함께 하게 되었다. 청주에서 타신 분이 도시락을 준비해 와서 아주 오랜만에 열차 안에서 도시락을 먹었는데 열차에서 먹어서 그런지 아주 맛이 좋았다. 충북선은 아주 오랜만에 타는 열차라 풍경을 구경하며 이야기를 나누며 여행을 했는데 청주에 거주하시는 분이 말씀하시길 충북선은 버스가 너무 잘 되어있고 게다가 운임도 저렴해서 철도가 많이 밀린다고 한다. 심지어 우등급 버스로 시내버스 요금을 받기도 한다니 무궁화호 손님이 없을만도 한거 같다.
열차는 계속 달려 영화 박하사탕에서 설경구가 “나 다시 돌아갈래!” 라고 철로 위에서 외친 곳이 있는 삼탄역을 통과한다. 영화에서 워낙 강렬했던 장면중 하나였기도 했지만 삼탄역 주변은 경관이 멋있 어서 나중에 한번 놀러와도 될 거 같다. 예전에 박하사탕 촬영지가 유명해지자 신록순환열차라고 서울~삼탄 을 운행한 적이 있었다. 경치를 즐기다 보니 어느덧 중앙선과 합류하는 봉양역에 도착하고 충북선 무궁화호의 종착역인 제천역에 도착하였다. 외가가 단양쪽이라 제천은 어렸을때부터 많이 와 본 곳이었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건물도 많아지고 역 주변은 물론 제천시내가 많이 변했다. 필자가 초등학생때 제천역에 왔을때는 역사 내에 새를 키우고 있었고 플랩행선판(현재 전자식이 아닌 목적지,시간 등의 판대기가 돌아가는 형식)이 있었는데 지금은 모두 사라지고 코인인터넷PC와 맞이방, 특산물판매점이 자리하고 있다.
제천역은 거의 2년만에 와보는데 2년전만 해도 특산물판매점 자리가 맞이방이었는데 노숙자들 땜에 표파는곳으로 자리를 옮긴거 같다. 하지만 세월이 지나도 열차에서 내려 계단으로 제천역으로 가는 길은 아직도 그대로다.
아쉽게도 같이 동행했던 한분은 일이 있어서 청량리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고 해서 헤어지고 저 포함 체험단 2명과 철도동호회 회원 한분과 같이 단양에서 제일 유명한 관광지이자 대한불교 천태종 본산인 구인사를 가기 위해 터미널 방향으로 계속 걸어갔다. 그날 날씨가 워낙 더워서 지쳐가고 있을 쯤 길가 옆에 천태종 구인사 버스가 서 있었다. 일행분이 혹시 저 버스 잘 말하면 태워줄지도 모르겠다고 하시면서 운전기사분에게 말씀을 하셨는데 흔쾌히 탑승을 허락하셔서 맨 뒤에 타야 했지만 (제천에서 일 보시고 오시는 스님, 신도 분들을 태우기 위한 버스 같다) 구인사까지 3명이 공짜로 가게 되었다. 에어콘도 엄청 빵빵하게 나와서 밖에 날씨는 더운데도 버스안은 오히려 추울 정도였다. 운전기사분께 너무 고마워서 뭐라도 드릴려고 했지만 가방에는 빵 하나와 초코파이 하나밖에 없어서 그거라도 드렸는데 자꾸 사양하시긴 했지만 결국 받으셨다. 운전기사분이 말투가 외삼촌이랑 너무 똑같으셔서 정겨웠다.
구인사를 가는 길은 필자에게도 꽤 익숙한 길이다. 외가가 단양군 영춘면 사이곡리였고 제천에서 외가를 가려면 항상 구인사행 버스를 타야했다. 지금은 38번 국도가 시원스럽게 구인사 진입 지방도로 전 도로까지 연결해주고 있지만 예전에는 도로가 없어서 지금보다 시간이 더 걸렸던 기억이 난다. 38번 국도를 빠져나와서 구인사로 가는 길로 접어들었다. 여기서부터도 구인사는 55km를 가야한다. 예전에는 구인사 55km 라는 행선판이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졌다. 구인사를 가는 도중 시골이었던 사이곡리를 통과하게 되는데 지금은 외할머니,외할아버지께서 모두 돌아가시고 예전 외가 터 바로 옆에 묘소가 있는데 버스를 타고 가다 보니 찾을 수가 없었다. 도가 빨라서 못봤는지도 모르겠다. 사이곡교회랑 큰 나무는 다행히도 버스에서 볼수가 있었다. 예전에 시골 와서 여기저기서 놀던 생각이 많이 났다.
버스는 계속 달려 영춘을 지나(영춘 가는 길에는 다리가 있는데 예전에 다리가 없었을때는 배로 버스를운송해서 영춘으로 들어갔다고 한다) 구인사로 계속 향한다. 구인사 진입 전에는 sbs 대하드라마 연개소문 촬영지와 온달동굴이 있었는데 교통편이 워낙 좋지 않고 일정상 시간이 맞지 않아서 포기해서 너무 아쉽다. 버스는 약 1시간여를 달려 목적지인 구인사에 도착하였다. 운전기사분께 인사를 드리고 구인사터미널을 시작으로 구인사 구경을 시작하였다. 구인사 터미널은 구인사 내에 있으며 동서울,부산,제천을 비롯 몇몇 곳에 시외버스와 시내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역 건물도 절 건물과 비슷하게 생겼다. 다른 관광지에 비해 음료수값이 비슷하거나 저렴하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음료수를 한캔씩 마시고 구인사를 올라가기 시작하였다. 구인사는 구조가 평지에 있는 것이 아니고 산으로 올라가면서 건물이 한두개씩 있는 구조라 거의 등산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천태종 본산이라 그런지 아주 규모가 크고 심지어 절 안에 우체국도 있고 신한은행 ATM기까지 설치되어 있다. 불교 신도가 아니라서 절에 대해 자세히는 모르지만 구인사 입구에 큰 문(일주문), 천왕문 등이 있었고 그 위에 건물은 봉사하거나 일하시는 분들의 숙소, 사무실, 신도분들 숙소, 공양실(식당), 그리고 각종 법당(5만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곳도 있다고 한다) 등이 자리하고 있다. 그리고 정상 부근에는 새로운 법당을 짓고 있는데 그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올라가기가 너무 힘들어서 새로운 법당을 짓는 곳까지만 올라가고 하산하기로 했다. 그 자리에서 보니 구인사는 산 내부에 여기저기 자리잡고 있었으며 높이가 꽤 높다. 내려올때 보니 어떤 탑 아래 조각상에는 어떤 사람이 떼어갔는지 코끼리 상중 귀가 없어져 있었다.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그걸 가져가서 뭐하나 라는 생각도 들었다.
터미널에 내려와서 잠깐 쉬다가 16:00 발 제천행 시외버스를 탑승하였다. 요금은 4,400원이다. 전산발매가 아닌 종이로 표를 발매하고 있었고 승객은 오늘 여행에 동행한 필자 포함 세명과 뒷자리에 어르신 한 분이었다. 이 버스는 영춘,별방,쌍용 을 모두 정차했고 그 사이에 승객 몇 명이 더 탑승하였다. 영춘에서 별방으로 가는 도중에는 큰 다리가 있는데 예전에 시골 왔을 때 물놀이하러 많이 갔던 기억이 난다. 버스는 아까 오던 길로 그대로 제천터미널에 약50분 정도 걸려 도착하였다. 원래 일정은 필자는 제천에서 열차를 타고 청량리로 돌아갈 계획이었으나, 오늘 군산과 장항을 들렸다가 오는 철도동호회 회원분이 몇분 계셔서(차로 왔음) 청주공항역에서 만나기로 해서 갑자기 목적지가 바뀌었다.
아까는 시간이 별로 없어서 제천역을 그냥 빠져나왔는데 충북선 열차를 기다리기 전에 시간이 있어서 역사를 잠깐 둘러보았다. 제천역사 앞에는 봉달이 돌상이 있고 이것은 제천역 스템프(한국철도에는 철도박물관을 포함 전부는 아니지만 106개의 스템프가 있으며 영업이 중단된 부산진,구절리,영산포 역은 인근 역에서 같이 보관하고 있다.) 디자인과도 똑같다.
예전 맞이방이었던 자리는 기념품판매점이 들어와 있었고 특히 홍삼이 가격이 굉장히 비쌌다. 가격이 고가인 물건이 많아 기념품이라고 하기에는 약간 무리가 있을거 같다.
제천역 앞에서는 제천역을 기점으로 단양군,제천시 내를 운행하는 시내버스들이 운행되고 있다. 중고등학교때부터들어온 그 유명한 저수지인 의림지, 고수동굴 도 여기서 버스를 타면 편하게 갈 수 있다. 이번일정에 고수동굴을 가지 못한게 좀 아쉽다. 아주 어렸을 때 가보고 안가봐서 지금은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했었는데.. 입장료는 4천원이다. 어렸을 때 시골에서 서울 집으로 올 때 항상 제천역에서 열차를 타곤 했는데 열차 좌석을 구하지 못할 때는 어머니께서 고속버스 타자고 하실 때가 많았는데 열차를 고집해서 입석으로 청량리까지 온 기억도 난다. 제천역 옆에 있는 가락국수도 맛이 괜찮으니 꼭 먹어보길 바란다.
제천을 출발한 충북선 열차는 아까 제천으로 올때와는 달리 퇴근시간이라 그런지 좌석을 찾기가 힘들어서 여기저기 옮겨 다녀야 했다. 특히 충주 쯤에서는 절정이라 일행이 같이 앉아갈 좌석은 없어서 여기저기 자리를 혜매면서 청주공항역까지 가야 했다. 청주공항역은 특이하게도 역명 안내판에 KORAIL 이라고 쓰여있지 않고 KAC(한국공항공사) 라고 쓰여 있다. 청주공항이 개항하면서 임시로 공항공사에서 열차로 접근을 할 수 있도록 임시승강장을 만들어 줘서 그런거 같다. 열차에서 내리니 아까 말한 다른 일행분들이 공항역 주차장에서 기다리고 계셨다. 청주로 이동하여 같이 저녁식사를 하고 내일로 패스 체험단 중 한분은 청주에서 집으로 가시고 필자를 비롯 다른 분들은 인천을 경유하여 서울로 올라갔다. 철도 동호회 내에서도 이분들이랑은 워낙 친하고 만나본적이 많아 거의 친형,친동생 같은 사이다.
서울 집에 도착하니 저녁11시경이었다. 인사를 하고 집에 와서 잠시 쉬다 내일 일정을 간단히 계획하고 시험이 얼마 안남은 관계로 책을 좀 보다가 잠이 들었다. 원래 시험만 아니면 제천에서 부전행 야간열차를 타고 열차내에서 잠을 자다가 부전에 도착하는 일정이었는데 피곤할거 같고 사정상 일정이 그렇게 하긴 어려워 포기해서 너무 아쉽다.
정말 대단하세요...^^미안키도 하고..시험보셔야된다며.....참으로 섬세하고 세심하게 적으셔서 한편의 여행기를 읽었네요.본인의 즐거움이고 취미지만 열정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 일거같아요..잘 읽고 부러움을 갖고 나도 이런 여행을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되네요..마음만...^^;;공무원 시험에 꼭~~꼭 합격하실거예요.열심히 하세요.^^ 빌어드릴께요.
첫댓글 구인사는 못가봤는데 정말 가고 싶어지네 ㅎㅎㅎ
오늘다 못읽겠어여~~우와~~너무 화려한 여행기다~~부럽습니다~~ 준규님 구인사는 건물이 웅장하니 멋스럽고 가볼만하답니다..기회되면 한번 가보세여..
정말 대단하세요...^^미안키도 하고..시험보셔야된다며.....참으로 섬세하고 세심하게 적으셔서 한편의 여행기를 읽었네요.본인의 즐거움이고 취미지만 열정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 일거같아요..잘 읽고 부러움을 갖고 나도 이런 여행을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되네요..마음만...^^;;공무원 시험에 꼭~~꼭 합격하실거예요.열심히 하세요.^^ 빌어드릴께요.
감사합니다 ^^*
맘껏 탈수 있는 내일로여행이라~ 부럽네요~(저는 오늘도 경춘선옆(마석부근)에서 기차소리만 간혹 들으며 일하는중ㅠ)
^^& 바쁘신주에 조은글 넘 캄사함다... 저두요 시험에 꼬옥 합격하길 바람다..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