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작전을 수행하듯 전국 각지에서 흩어져 사역하시던 목사님들이 한가지 신호! 곧 성령의 신호하심을 듣고 모두가 한맘으로 순종하여 서울, 이 먼곳까지 한걸음에 달려와주셨습니다. 먼저는 자기 양도 아닌, 다른 목자들의 양을 위해서도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 목사님들, 하나님의 마음으로 오직 불쌍하고 안타까운 영혼들을 주의 은사로, 주의 성령으로 사역해 주시는 목사님들께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성도들 개개인의 사정을 속속까지 알지 못하지만, 수면위로 살짝 떠 있는 정도만 보아도 ‘쯧쯧쯧... 어쩌누~ 저런저런... 아이고~ 어허...’와 같은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분들이 있습니다.
인간사 이런 사정 없는 교회가 어디있으며, 세상 그 어디에 문제 없는 곳이 어디있겠습니까마는... 상식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그 이전부터 인생이 꼬여버릴대로 꼬여버린 인생들이 있으니 그러한 자들이 어디가서 하소연과 속풀이를 할 수 있겠습니까?
“수고하고 무건운 짐진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오직 주님만 믿고 주께 나와 울며 기도할뿐이지요!!
그런데... 그런데... 이렇게 소망없고 결코 내 문제는 해결할 수 없다!라고 포기하며 살아가던 자들에게 복음의 소식이 들렸으니... 그 소식은 바로 ‘전인치유성회’였으며, 그 전인치유 1단계를 거치며 정말로 나의 문제가 완전히, 확실하게, 말끔히 해결 될 수 있다는 기대를 걸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드디어 약속한 날짜가 되었고, 1단계가 끝난 후 약15일의 기간동안 아침금식을 하며 나눠주신 기도문으로 날마다 회개와 기도로 준비하였던 대략 스무명정도의 성도들이 주어진 시간에 맞추어 하나님을 만나러 나아오게 되었습니다.
첫 시간 첫 주자!
뭐가 뭔지 잘 알지 못했지만, 자신의 문제 한 조각이라도 주앞에 해결받고 싶은 마음에 순종하며 나아왔습니다. 작은 방에서 사모님과의 단둘이서의 만남! 기도! 부르짖음! 회개와 치유! 절규와 같은 부르짖음이 있으며 안타까워 눈물로 고백하는 시간이 있어진 후에... 급히 일이 생겨 자리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옆에서 지원하던 나로써는 ‘끝까지 기도받으며 뿌리를 뽑았으면 좋을텐데... 중간에 그냥 가시네...’라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 마음은 교만한 나의 생각이요, 하나님의 능력을 몰랐던 나의 어리석음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미 그 짧은 순간 하나님이 원하시는만큼 일하셨던 것입니다.
그 이후부터 그 가정에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평생을 믿음없이 불신자로 살아오시던 시어머니께 용기를 내어(마음을 갖는 것조차 어려웠던 중에) 복음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오랜세월 힘들게 모셔오던 깨어진 관계였는데 은혜 받고 나서 복음을 전해야겠다는 강한 마음을 주셨고 믿음으로 순종하였습니다.
그리고 몇 주가 지나고 시어머니의 병환이 매우 악화되었습니다. 어느날 임종예배 겸 오셔서 기도해달라고 목사님께 요청을 하였습니다. 그날로 목사님과 몇사람이 동행하여 심방을 갔습니다. 이미 움직이지도, 눈을 뜨지도 못하는 상태에 이르렀고, 죽도 떠 드려도 입가로 흘러 내리는 상태였습니다. 겨우 숨만 쉬고 있었습니다. 며느리에게 복음을 들었지만 아직도 예수를 구주로 인정치 않고 영접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어머니가 누워있는 방에가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찬송을 불렀고 기도를 하였습니다. 목사님이 말씀하시기를 “육신적으로는 듣지도 못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영은 듣고 있다!”라고 하시면서 복음을 선포하셨습니다. 불신자가 알아듣기 쉬운 이야기로 어머니의 귀에 가까이 대고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다시한번 간절한 마음으로 찬송을 불렀고 모두가 합심하여 그 영혼을 위해서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때였습니다. 목사님께서 며느리를 부르시며 어서 이 손을 잡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모두는 눈을 뜨고 무슨일인가 하여 바라보았습니다. 두터운 이불 속에 누워 숨만 겨우 쉬던 어머니의 손이 그 무거운 이불을 들쳐내고 한쪽팔을 우리들 가운데 쭉 뻗어 내밀고 계신 것입니다. 모두가 깜짝 놀라 마음속으로 할렐루야를 외쳤습니다. 그렇습니다. 어머니는 우리의 모든 예배를 귀로 영으로 듣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사경을 해매는 중에 희미한 불빛 속에서 강력한 한 줄기 빛을 보았고, 마지막으로 그 빛을 간절히 붙잡았던 것입니다. 예수님을 영접한 것입니다. 자신이 예수님을 영접하였다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자신의 믿음을 우리에게 알리고 싶었던 것입니다.
며느님이 시어머니의 손을 붙잡고 울며서 고백하였습니다. 미안하고 죄송하다고, 그리고 고맙고 감사하다고, 예수 붙잡은 것 정말 잘하셨다고, 천국가서 꼭 만나자고 고백하였습니다. 우리 모두의 눈에는 감동과 감사의 눈물이 가득하였습니다.
이틀후에 연락이 왔습니다. 시어머니가 소천하였다는 소식이었습니다. 모든 장례절차를 우리교회에서 밟기로 하고 3일간의 장례절차를 성도들이 함께 치루어 주었습니다. 시간시간 경우와 상황들이 모두 은혜로 다가왔습니다. 장례를 치루면서 모두의 마음에는 두가지 기도제목이 있었습니다. 한가지는 마지막에라도 한 영혼을 붙잡아 구원해 주심에 대한 감사였고, 또 한가지는 며느님의 남편이 아직 주님을 알지 못합니다. 이 계기로 말미암아 그 마음에 예수님이 깊이 찾아가 주시길 기도드렸습니다. 한 영혼을 구원키 위해 전인치유라는 은혜에 자리에 부르시고 복을 주시어 끝내는 영혼을 구원해 내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를 찬양합니다. 앞으로도 그 가정에 놀라운 축복이 가득할 것을 믿습니다.
continue...(금요예배드리러 갑니다^^)
첫댓글 전도사님! 지난 번 간증도 너무 은혜스러웠는 데 이번 간증도 참 은혜스럽네요.
금성교회같이 준비하신 교회는 계속 은혜스러운 2탄도 있을 것 같습니다.
더 많은 간증이 있을 것같은 데 더 은혜스럽게 2탄도 올려 주세요
김용철전도사님!
은혜로운 간증입니다.
2탄 3탄 ~ 계속 나올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