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농지원부를 신청하고 왔습니다
인터넷에서 양식을 다운받았더니 첨부서류목록에 "등기부등본"과"자경증명서"가 필요한것처럼 되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민원24에서 자경증명을 신청했지요
혹시나해서 이장님에게 미리 말을 해뒀어요
자경증명을 신청했으니 면사무소에서 연락오면 "얘기 잘해달라"고 했지요
원장님 조언대로 포도주도 한병 선물했구요
면사무소직원이 이장님과 통화를 했는데 이장님이 "그사람 농사짓고것이 맞다"고 했답니다
그런데도 면사무소직원이 현장을 갔나봅니다
문제는 약 60%정도가 오가피 심어져있은데 아마도 오가피나무를 잡목으로 봤나봐요
부분적으로만 농사짓는것이 아니냐고 연락이 오길래 "무슨소리냐?" "그곳에는 오가피가 심어져 있는곳이다"라고 설명해줬어요
그러더니 다음날 "거주지 관할행정기관에 가서 농지원부를 신청하라"고 하더라구요
준비 다해놨다구요
그래서 오늘 신청했답니다
저는 거주지 동사무소에서 관할하는지 알았더니 구청소관이더라구요
우리 회원님들도 소관청을 미리 알아보시고 움직이는것이 헛걸음 않할것 같으네요
어쨌든 오늘로서 명실상부한 농부가 된것 같아서 기분은 좋았습니다
축하해주세요
첫댓글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얘들도 이쁜사모님도 건강하시죠?
진심으로 축하드림니다.
감사합니다
농민으로의 새로운 출발 축하드립니다. 오가피나무 잘 가꾸시고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