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라리 건달들이 정권을 쥐고 나서 국민들에게 보여주는 것이라곤 날이면 날마다 계속 상연되는 엽기적 한件주의 페레이드다.
길거리에서 화염병이나 던지고 "민주화"와 "독재타도"만 중염불외우듯 입에 달고 살면 민주투사도 되고 진보주의자 대접도 해주는 사회인지라 막상 권력을 쥐고나자 무슨 일을 어떻게 해야되는지는 모르겠고 그들이 그렇게 타도의 대상으로 매도했던 과거의 정권보다 더 못한 무능과 무지를 감추는데 급급해하면서 동시에 무언가 국민들에게 가시적 업적을 빨리 보여줘야한다는 "실적 강박증"에서 연일 해괴망칙한 코메디를 연출하고 있다.
이놈 저놈 가릴 것 없이 땅투기실력의 高手였음을 증명해 보이고 목아지 짤려 쫓겨나는 판에 그동안 끽소리도 없이 조용히 있던 정동채장관나으리는 참으로 고상하게 황룡사 9층 목탑을 복하겠노라면서 "나도 여기 있다. 날 좀 쳐다봐줘!" 하는 듯 국민들의 관심을 끌어볼려고 하는 모양인데 유홍준이란 놈이 광화문 현판을 짜집기해서 복원하겠다고 해서 히트를 치는 걸 보더니 정동채도 도저히 참을 수 없었던 모양이다.
문화재청장 유홍준이란 者가 짜집기한 현판으로 박대통령의 친필을 끌어내리고 복원하겠다고 해서 그 학문의 천박함과 권력자앞에서의 내시같은 처세로 만인의 빈축을 산 바 있는데 정동채는 한 술 더 떠 어떻게 생겨먹었는지 조차 모르는 황룡사 9 층 목탑을 복원하겠다고 하니 그 아둔함에는 완전히 질려버려 할 말을 잊을 지경이고 이러다가는 온 천지에 복원선풍이 휘몰아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든다.
날라리 건달들이 무식의 극치를 보여준다.
改革의 뜻도 모른 채 입만 열면 개혁! 개혁!하듯이 復原의 뜻도 모른 채 꼴리는대로 복원한다며 설쳐댄다
설계도가 없는 건 말할 것도 없고 어떻게 생겼는지 묘사해놓은 그림 한 장 없는데 무얼 근거로
복원하겠다는 말인지 참으로 황당하고 그 용감한 무식엔 나도 모르게 "졌다!" 소리가 나온다.
그 대통령에 그 문화관광부장관에 그 문화재청장이니 코드가 이렇게 기막히게 잘 맞을 수도 없다.
국가와 국민을 위한 思索이라곤 해 본 적도 없고 인기에 연연해하는 연예인들처럼 당장의 실적으로 뭔가 하고 있음을 보여줘야한다는 초조감에서 겨우 생각해 낸다는 것이 이런 졸렬한 실적주의다.
돈을 번다는 생산적 정책은 없고 돈들여서 내 임기중에 뭔가를 했다는걸 보여주고 싶은 可視的
한건주의式 발상뿐이다.
제일 만만하게 내걸기 좋은 게 민족통일인지라 이 무능한 것들이 자나깨나 저 북쪽의 흉악한
수용소장에게 비굴하게 알랑거리며 되지도 않을 통일이 당장 실현될 듯이 설치며 국민을 현혹케 하더니 이제는 평양정권이 붕괴되면 대한민국에게 재앙이 된다며 통일소리는 쑥 집어넣었다.
첫댓글 인간에 대한 의문부호가 또 생기네요..
국민을 잘 이끄러나가야할 자들이 지꼴리는데로 함부로 말하고 행동하니...참! 한숨만나옵니다. 건강하십시요
내라도 나라 다스리것다..아니 니들보다 더 멋지게 나라 꾸려나갈 할자신있다..이것들아..욕만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