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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원 입법계품(184)
나. 自在義(자재의)
그 다음에 나. 자재의(自在義)라. 자재한 뜻을 나타내는데.
又善男子야! 我如是正念思惟하야
선남자 아여시정념사유
선남자야. 나는 이와같이 정념으로. 바른 생각으로 사유해서.
得如來十種大威德陀羅尼輪호니
득여래십종대위덕다라니륜
여래의 열 가지, 크-고 위덕이 있는 그런 다라니(輪). 륜. 다라니륜(陀羅尼輪). 이렇게 했는데. 이건 이제 다라니는 모든 것이 포함 돼 있다. 모든 것이 포함돼 있는 의미를 뭘로? 이렇-게 돌리는 바퀴로. 만들었다. 티베트 사람들이 옴 마니 반메 훔을 쓰든지 경을 쓰든지 해 놓고 손으로 이렇게 돌리잖아요. 그것도 우리가 보기에는 한 구절이라도 읽어 가지고 마음에 이해가 되게 해야지. 그거 새겨놓고 손으로 자꾸 돌리기만 하면 뭐하나. 그 참··· 나··· 우리로서는 그게···. 몰라 인연은 맺을지 몰라 인연은. 그래서 한국 불교가 보면 상-당히 지혜로운 데가 많아요, 보면은. 그런 거 안 해요. 그리고 49재 같은 거 해도 우리는 뜻을 모르고 읽어도 읽거든요? 혹시 유식한 귀신은 또 알아들으니까. 읽거든. 그런데 일본사람들은 49재 같은 거 지낼 때 안 읽어요. 안 읽고 아코디언처럼 책을 아예 그런 용도로 병풍처럼 그렇게 만들어 가지고 그냥 이렇게 휘휘 양쪽으로 바람만 쏘이는 거라. 그걸 **이라 그래. 그렇게 이 쪽에 한-아름 쌓아 놓고는 이걸 하나 딱 들고는 이쪽으로 보였다가 이쪽으로 보였다가. 그렇게 하고 착, 또 무슨 하는 동작이 있어. 유-심히 봤지, 내가 일부러 가서. 그래 착 붙여 가지고는 탁 놓고. 그래 이렇게 하고 이렇게 하고··· 경(經)을 이제 그렇게 해요. 병풍. 작은 병풍처럼 만들어 손에 딱 그런 용도로 법당에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그렇게 하는데. 그렇게 하는 것보다 한 구절이라도 읽어야지.
영가는요, 소리를 듣는 게 아니예요. 생각하는 거를 듣는 거예요. 읽는 사람 마음을 듣는 거라, 마음. 생각하는 거를 듣는 거예요. 그전에 어떤 도반이 죽었는데. 이 한 도반이 재를 지내는데. <금강경>을 이리 읽다가. 시자가 물을 가져왔어. 그래 물 가져왔는데 마실 수는 없고. 마시며는 글이 중간에 띄어 지니까 마실 수는 없고. 이 시자가 물을 가져 왔구나 잠깐, 생각을 거기에 빼앗긴 거야. 그러면서 입으로는 계속 읽은 거야. 그랬는데 그날 밤 꿈에 이 죽은 도반이 네가 왜 금강경 읽다가 중간에 어디 갔느냐고 이러더래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금강경 읽다가 어디 갈 리가 없는데. 그거 3,40분 걸리는데 어딜 가겠어요. 맘먹고 도반의 재를 지내주는 사람이. 갈 리가 없거든? 정성을 다-해서 하는데. 그래 시자가 물을 가져왔는데. 목마르거든 물 마시라고 물을 가져왔는데 거기에 잠깐, ‘아, 물 가져 왔구나’ 이 마음을. 거기 잠깐 쓰는 사이에 말하자면 글은 넘어 갔는데 내 마음이 안 딸려 가니까 영가가 그걸, 도망간 줄 알더라는 거지.
그래 영가는 마음을 읽습니다. 우리 생각을. 우리 정성을 읽어요. 정성을, 정말 진실하게 정성을 들이며는 그것을 감지한다는 거예요. 뭐, 귀··· 다 태워 버렸는데 귀로 듣나요? 소리는. 우리 음성은 귀로 듣지마는. 귀 없는 영가는 소리는 못 듣잖아요. 소리 못 듣잖아요. “사랑과 영혼”, 봤지요? 거기도 다 그리 나오잖아요, 보면. 아-무리 소리쳐도 못 듣잖아. 영가들끼리는 잘- 듣잖아, 또. 영가들끼리는···
그러니까 독경문도 그렇게. 이렇게 돌리는 거. 륜(輪)이라는 게. 륜, 이야기 하다가 그랬는데. 그런 것들이 륜인데. 그런 륜이라고 하는 것이. 본래 의미는 그런 게 아닌데 그런 걸로 그만, 간략하게 만들어버린 거죠, 사실은. 그래서 여기에 보면 일체법다라니륜(一切陀羅尼輪)이라, 그러면 그 바퀴 속에 일체법다라니가 다 들어있다. 다라니는 총지. 다 있다, 이 뜻이니까. 그러니까 그것은 결국은. 궁극적으로 일체법의 다라니가 다 들어 있는 게 뭐겠어요, 이 세상에? 그 손으로 돌리는 그 바퀴에 그게 다 들어가겠어요? 안 들어가요. 거기 써 놓은 거는 내가 보며는 옴 마니 반메 홈 뿐이야. 다른 이야기 없다구요. 글자 불과 몇 자 안 돼. 그러면 모든 게 다 들어가 있는 이런 것은 결국은 우리 마음자리다. 마음으로 해석밖에 할 수가 없어요. 그리고 또 화엄경이란 게 또 일심사상이니까. 그래서 일체유심조. 일체유심조라는 게 화엄경 구절이기 때문에. 그래서 더구나 더 그래요.
何者가 爲十고 所謂普入一切法陀羅尼輪과
하자 위십 소위보입일체법다라니륜
소위. 일체법다라니륜과. 또 일체법다라니륜에 들어가는 것과
普持一切法陀羅尼輪과
보지일체법다라니륜
일체법다라니륜을 널리 가지는 것과
普說一切法陀羅尼輪과
보설일체법다라니륜
일체법다라니륜을 널리 설하는 것과
普念十方一切佛陀羅尼輪과
보념시방일체불다라니륜
또 시방일체불다라니륜을 널리 생각하는 것과
普說一切佛名號陀羅尼輪과
보설일체불명호다라니륜
그리고 일체부처님의 명호 다라니. 이런 경우는 모든 부처님의 명호가 그 속에 가득 찼다, 그 뜻이죠. 가득 차 있는 그런 것을 널리 설하는 것과
普入三世諸佛願海陀羅尼輪과
보입삼세제불원해다라니륜
또 삼세제불원해다라니륜에 널리 들어가는 것과. 또 그들의 세계. 일체부처님명호의 세계, 세계라고 보면 됩니다. 또 시방일체부처님의 세계. 이런 것이죠.
普入一切諸乘海陀羅尼輪과
보입일체제승해다라니륜
그 다음에 제승해(諸乘海)라고 하는 말은. 이건 가르침을 말하는 거죠. 가르침은 여러- 단계가 있기 때문에 이런 단계, 저런 단계, 단계가 있어서 그런 모든 단계에 다 들어가는 그런 것이다, 하는 것입니다. 다라니. 들어가는 다라니륜이다. 그렇게 되구요.
普入一切衆生業海陀羅尼輪과
보입일체중생업해다라니륜
또 일체중생업해에 널리 들어가는. 저 앞에서는 끝에 새겼는데. 여기서는 중간에 새기는. 그렇게 한번 해 보며는 더 잘 나타날 수가 있어요. 일체중생업해(一切衆生業海). 업의 바다에 널리 들어가는 다라니륜과
疾轉一切業陀羅尼輪과
질전일체업다라니륜
또 일체 업을 질전(疾轉). 빨리 돌린다. 전환시킨다, 이거에요. 업을 빨리 전환시킨다. 이게 수행이라는 거, 공부라는 거. 이런 것이 업을 전환시켜야 되는 데, 그게 참 어려워요. 어렵더라도 업을 전환시켜야 돼.
조금 공부하는데 취미를 붙였거나. 아니면 끌려 왔거나 체면 때문에 왔거나··· 그거 좋은 인연이라고. 그랬을 때 계속 하는 거야. 그거 놓쳐버리면 안 되는 거야, 그거 놓쳐버리면 그 다음에 못 해. 그러니까 그랬을 때 아이고 이건 내일이 아닌데 할 수 없이 가기는 간다. 그렇더라도 그 때 자기 업을 돌려야 돼. 질전(疾轉). 빨리 돌려야 되거든. 나는 이렇게 부처님 공부하는 사람이야. 부처님 공부하는 게 내 업이야. 이런 식으로 억지로라도 자기 업을 돌리는 것, 이게 중요한 거죠. 질전일체업다라니(疾轉一切業陀羅尼). 일체 업을 그렇게 바꾼다, 이거죠.
疾生一切智陀羅尼輪이라
질생일체지다라니륜
일체지혜를 빨리 낸다. 차 지나간 다음에 손들듯이 일 다- 깨진 다음에 무슨 좋은 소견이 나면 좋은 생각이 떠오르면 뭐합니까. 사전에 좋은 생각이 얼른 떠올라 가지고 일을 아주 제대로 처리를 해야겠죠. 여기는 일체 지혜가 빨리 생하는 그런 다라니륜이다.
善男子야! 此十陀羅尼輪이
선남자 차십다라니륜
선남자야! 이 열가지 다라니륜이
以十千陀羅尼輪으로 而爲眷屬이니
이십천다라니륜 이위권속
하나만 있으면 거기에 따르는 권속이 있고 또 있고 또 있고··· 좋은 일은 그렇게 자-꾸 불어나고 생기는 거죠. 안 좋은 일도 불어나고 생기지마는.
恒爲衆生하야 演說妙法하니라
항위중생 연설묘법
항상 중생들을 위해서 묘법을 연설하였다. 미묘한 법을 연설하였다. 여기도 끝에 가서는 연설묘법(演說妙法)이라. 깨달음의 법을 연설하는 거, 알려 주는 거, 들려주는 거. 이것이 이 수호신. 성을 수호하는 신의 하는 일이다, 이 뜻이죠.
다. 妙音義(妙音義)
그 다음에 묘음의(妙音義)라. 저 앞에는 자재읜[自在義]데 여기는 묘음의(妙音義). 미묘한 소리의 뜻이다.
善男子야! 我或爲衆生하야 說聞慧法하야
선남자 아혹위중생 설문혜법
선남자야! 나는 혹 중생을 위해서
이게 이제 문사수(聞思修). 뒤에 이제 봅시다. 문에다가 동그라미 치고.
或爲衆生하야 說思慧法하며
혹위중생 설사혜법
사에다 또 동그라미 치고.
或爲衆生하야 說修慧法하며
혹위중생 설수혜법
수에다 동그라미 쳐. 그러면 문사수(聞思修), 이렇게 되요. 문사수, 삼혜(聞思修 三慧)라. 세 가지 지혜다. 불교 공부하는 단계를 이렇게 문사수로 정리를 합니다. 무얼 들어야, 무얼 알아야 뭘 하지요. 좋은 일을 하고 싶어도 몰라서도 못하는 거야. 그래 많이 듣고 제대로 알고 바르게 알며는 좋은 일 할 생각이 나며는 아주 척척척척척. 남에게 안 물어봐도 잘 해. 그런데 무슨, 가정에나 개인에게 좋은 일이 있어 가지고 아 이건 틀림없이 내 혼자 가지면 안 되는데 이건 회향해야 되는데. 이 좋은 일 좀 해야 되는데. 이 생각이 모-처럼 났다 해도. 뭔가 아는 게 있어야지. 들어서 아는 게 있어야지. 아는 게 없어서 못 해요, 그걸. 해도 엉터리로 하고, 하게 되거나 그래요.
그래서 문혜(聞慧)라는 게 그게 중요합니다. 문(聞)은. 옛날에는 책이 없었으니까.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해 듣기만 했어요. 그래서 문(聞)이라고 하고. 지금은 경전을 읽는 것도 거기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 읽고 듣고, 하는 것. 법문을 자-꾸 들어서 좋은 말을 자-꾸 들어서 거기서 지혜가 생기는 거죠.
그 다음에 사혜(思慧). 그걸 들은 것을 아까 뭐라 했죠. 사유한다, 그랬어요, 사유. 생각한다. 그래 부처님 설법을 듣고 5비구가 처음에는 모두 자기 나무 밑에 떠억 가 가지고 앉아 가지고 좌선을 떠억 이렇게 하면서 부처님께서 조금 전에 말씀하신 것을 그걸 되뇌이는 거라. 외우기도 하고 또 사유도 하고. 거기에 대한 뜻을 이런 방향으로, 저런 방향으로 여러 가지 방향으로 또 그렇게 생각도 해 보고 하는 거. 그게 사혜(思慧)예요. 그래 문혜(聞慧). 들었으며는 사유를 하고. 그 다음에는 사유하면 자기 것이 되거든요. 자기 것으로 소화가 되니까 실천이 나오는 거라. 그래서 수혜(修慧)라. 닦을 수[修]자. 바로 실천으로 옮겨지는 것이 그게 수혜다. 或爲衆生하야 說修慧法하며
或爲衆生하야 說一有法하며
혹위중생 설일유법
하나가 존재한다고 하는 도리를 이야기도 하여.
或爲衆生하야 說一切有法하며
혹위중생 설일체유법
또 혹 중생들을 위해서는 일체 모든 것이 있다. 모-든 것이 존재한다고 하는 법을 설하기도 한다.
或爲說一如來名海法하며
혹위설일여래명해법
한 여래의 명해를 설하기도 한다. 부처님 이름 하나 이야기 한다, 이거야 하나. 석가모니불이면 석가모니불 하나만 이야기한다. 그 이제 여러 가지 거 하면 헷갈리는 사람 있으니까.
或爲說一切如來名海法하며
혹위설일체여래명해법
이건 여-러 부처님 이름을 만들어 가지고 들려주는 거예요. 그러면 그 중에서 하나 골라잡는 거지. 마음에 드는 부처님 이름을 골라잡는 거라. 우리는··· 나반존자 골라잡은 사람들도 더러 있고. 지장보살 골라잡다가. 옛날에는 또 한참 관세음보살 골라잡아서 그렇게 하다가 각자 펼쳐놓은 방편에 자기하고 인연이 있고 이해가 깊은 그런 사람에게 그런, 성인을 의지하게 되고 그러죠. 그러니까 일체 여래 명해를 그렇게 소개하죠. 부처님 이름. 무슨 또 보살 이름. 근래에는 특정 스님을 추종하는. 부처님보다도 특정 스님을 추종하는 그런 경우도 있어요, 보며는.
或爲說一世界海法하며
혹위설일세계해법
혹은 한 세계 법을 설하기도 하고.
或爲說一切世界海法하며
혹위설일체세계해법
일체 세계의 법을 설하기도 하며
或爲說一佛授記海法하며
혹위설일불수기해법
한 부처님이 수기(授記) 하는 거. 수기는 이제. 모든 사람이 부처님이다, 라고 하는. 본질적으로 하나도 부족함이 없는 부처님이다, 라고 하는 것을 보증하는 이야기. 너는 부처님이야 라고 하는 보증하는 이야기. 한 부처님의 그런 것을 이야기하기도 하고.
或爲說一切佛授記海法하며
혹위설일체불수기해법
혹은 여러 부처님. 일체 부처님의 수기의 법을 설하기도 하며.
或爲說一如來衆會道場海法하며
혹위설일여래중회도량해법
혹은 위하여 한 부처님의 도량을 이야기한다. 예를 들어서 석가모니 부처님의 회중과 그 도량은. 예를 들어서 기원정산데 기원정사의 풍경은 어떻고 대중들은 어떻고 이 이야기만 하기도 한다, 이거야.
或爲說一切如來衆會道場海法하며
혹위설일체여래중회도량해법
혹은 일체 여래. 다른 모든 깨달은 사람들의 도량이 있을 수가 있거든요. 모임과 도량. 중회(衆會)와 도량(道場). 대중이 모인 것과 도량의 이치를 설하기도 하며.
或爲說一如來法輪海法하며
혹위설일여래법륜해법
한 여래가 법륜 굴리는 그 도리를 설하기도 하고.
或爲說一切如來法輪海法하며
혹위설일체여래법륜해법
일체 여래의 법륜해법을 설하기도 하고
或爲說一如來修多羅法하며
혹위설일여래수다라법
혹은 수다라. 이 수다라는 경전입니다. 한 부처님의 수다라법을 또 설하기도 하고.
或爲說一切如來修多羅法하며
혹위설일체여래수다라법
일체 여래의 수다라법을 또 위하여 설하기도 하며
或爲說一如來集會法하며
혹위설일여래집회법
또 한 부처님의 집회법(集會法)을 설하기도 하고.
或爲說一切如來集會法하며
혹위설일체여래집회법
또 혹은 일체 여래의 집회법(集會法)을 설하기도 하며
或爲說一薩婆若心海法하며
혹위설일살바야심해법
혹은 한 살바야심해(薩婆若心海). 살바야는 일체지. 일체의 지혜를 살바야라 그러죠. 일체 지혜의 심해법을 설하기도 하고. 일살바야지, 일살바야.
或爲說一切薩婆若心海法하며
혹위설일체살바야심해법
그 다음에 일체살바야. 일체의 일체지. 그런 심해법을 설하기도 하며.
或爲說一乘出離法하며
혹위설일승출리법
혹은 일승출리법(一乘出離法)을 설하기도 하며. 일승출리법이라고 하는 것은 일승을 통해서 이 생사를 벗어나는 것. 그게 일승출리법이고.
或爲說一切乘出離法하노니
혹위설일승출리법
일체승(一切乘)이라고 하는 것은 일불승만이 아니라 성문승·연각승·보살승. 등등 여러 가지 도리가 있는데 그것마다 하나하나마다 벗어나는 도리가 있다, 이런 이야기죠. 설하기도 하노니.
善男子야! 我以如是等不可說法門으로
선남자 아이여시등불가설법문
선남자야! 나는 이와 같은 등 불가설 법문으로서
爲衆生說호라
위중생설
중생을 위해서 설하노라. 이렇게 뭐라고 할까··· 자기 설법하는 내용을 선재동자에게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라. 結益(결익)
그 다음에 결익(結益)이라.
善男子야! 我入如來無差別法界門海하야
선남자 아입여래무차별법계문해
선남자야. 나는 여래의 무차별법계해에 들어가서. 차별이 없는 법계의 바다. 이게 여래의 경계거든요. 여래의 경계에 들어가서.
說無上法하야
설무상법
무상. 최상의 법을 설해서
普攝衆生하야
보섭중생
널리 중생들을 포섭해서
盡未來劫토록
진미래겁
미래제가 다하도록. 미래겁이 다하도록
住普賢行호라
주보현행
보현행에 머문다. 불교는요, 마음에 안 들지는 몰라고. 사실은 이 보현행(普賢行)하는 것. 보살행하는 것. 그런데 보현행, 보살행을 하는데 무얼 가지고 하느냐. 보현행이니 보살행이니 하는 것은 전--부 남을 위하자고 하는 것. 위해서 사는 삶입니다. 그런데 무얼 가지고 위할 거냐, 하는 거. 이게 불교하고 다른 종교하고 달라야 된다는 점입니다.
늘 제가 강조하는데. 보살행하고 보현행하고 자선사업하고 복사업 하는 거. 다른 종교도 많아요. 다른 종교도 보살행 얼마나 많은데. 그런데 불교와 다른 종교의 보살행이 다른 점은. 진리의 가르침. 정-말 바른 진리의 가르침, 이것으로서 해야 일차적인 것입니다, 이게. 그 다음에 다른 거 해야 물질적인 거, 다른 여러 가지··· 의료적인 거 이런 걸 가지고 사람을 돕는 일도 좋은 일이기도 하죠.
그래서 미래겁이 다할 때까지 보현행에 머문다[盡未來劫 住普賢行], 참 좋은 말이예요. 보현. 보살행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행, 보현행. 그래서 우리 교재, 제일 끄트머리에는 <보현행원품>이 붙어 있어요. 그게 불교의 결론이면서 화엄경의 결론이고. 또 그것은 불교의 참마음입니다. 부처님 본 마음이 그거예요. 보현행하는 거. 보살행하는 거. 그런데 그거를 뭘 가지고 하느냐, 하는데 좀 더 신중을 기할수록 소득이 크다, 하는 것입니다. 신중을 기할수록. 쪼-끔만 지혜를 우리가 활용을 하며는 훨씬 소득이 커요. 뭐 보살행, 보현행은 소득 바라보고 하는 것은 물론 아닙니다마는. 그런 성과가 많아야 돼요, 성과. 성과는 많아야 되잖습니까. 나에게 돌아오는 것은 없더라도 내가 하루를 보살행을 했다면 그 보살행 한 것이 성과가 있어야 되잖습니까. 바로 그 점입니다. 바로 그래서 이런 말을 자꾸 중언부언하는 거죠.
善男子야! 我成就此甚深自在妙音解脫하야
선남자 아성취차심심자재묘음해탈
선남자야! 나는 이러한 깊고깊은 자재묘음의 해탈을 성취해서
於念念中에
어념념중
순간순간에
增長一切諸解脫門하고
증장일체해탈문
일체 모-든 해탈의 문을 증장. 자꾸 불어나게 한다. 자꾸 불어나게, 키워간다, 이 말이죠.
念念充滿一切法界호라
념념충만일체법계
그리고 순간순간에 일체법계를 충만하게 한다. 가득-히 채운다, 이겁니다.
부처님 이름이, 무슨 왕 이름. 이것이 뒤에 많-이 나와요. 어떤 선지식은 보며는. 당신이 깨달으신 말씀이 아주 그렇게 길고. 어떤 선지식은 또 짧고··· 그게 아주 들쑥날쑥 그렇게 돼 있습니다.
오늘은 화엄경 공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염념충만일체법계(念念充滿一切法界)호라. 그 다음은 새로운 내용의 시작이라서 다음에 하도록 그리 하죠.
첫댓글 聞,思,修(문사수)하며 普攝衆生(보섭중생)하야 盡未來劫(진미래겁)토록 住普賢行(주보현행)호라...듣고,사유하고,실천하며 널리 중생을 포섭해서 미래겁이 다할 때까지 보현행에 머문다. 고맙습니다._()()()_
疾轉一切業陀羅尼 수행을 통해 일체의 나쁜 업을 좋은 업으로 빨리 전환시켜야 된다.
我以如是等不可說法門으로 爲衆生說호라 나는 이와 같은 등 불가설 법문으로서 중생을 위해서 설하노라.
차별이 없는 법계의 바다. 여래의 경계에 들어가서 최상의 법을 설해서 널리 중생들을 포섭해서 미래겁이 다하도록 보현행에 머문다.
가을헷실님, 수고하셨습니다. _()()()_
爲衆生하야 說[聞]慧法하며, 說[思]慧法하며, 說[修]慧法하며...入如來無差別法界門海하야 說無上法하야 普攝衆生하야 盡未來劫토록 住普賢行호라...여래의 경계에 들어가서 최상의 법을 설해서 널리 중생들을 포섭하여 미래겁이 다 하도록 보현행에 머물라...가을햇살 님! 수고하셨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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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햇살 님, 고맙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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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는 보현행을 하는것....고맙습니다_()()()_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미래겁이 다하도록 보현행에 머문다
盡未來劫 住普賢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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