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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골구름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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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구름밭 풍경/일상의 대전환 어울림-냉이꽃과 꽃다지
智元 추천 0 조회 135 06.04.14 23:00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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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6.04.14 23:49

    첫댓글 전 언제나 삼순이님처럼 저절로 자란 다채로운 푸성귀들로 풍성한 밥상을 차릴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오늘 문경에서 연락와 땅 보고 왔는데요, 자리는 호젓하니 아주 좋은데 제대로 잡으려면 집이 북서향이겠어요. 삐친 것처럼 돌아앉으면 억지로 남향도 가능하겠지만.

  • 06.04.14 23:54

    그곳에서 머위와 미나리, 쑥을 잔뜩 뜯어왔습니다. 하얀 민들레와 냉이도 좀 뜯고. 다른 풀들은 식용 여부도, 맛도 몰라서 그냥 눈요기만 했지만, 한보따리 장만한 봄나물로 뿌듯했지요. 봄맞이하시느라 바쁘시죠?

  • 작성자 06.04.15 00:28

    이제 좀 한숨 돌렸어요 괭이 선호미로만 밭을 갈다보니(돌이 많아) 5월초 고추밭 만드는데도 갈 길이 멀어요 내년에 기계를 빌릴 목표로 7년 째 돌을 골라내고 있어요 지척에 오셨는데 그냥 가셨네요 다음 번엔 꼭 들르시고 아직 머위가 생으로 먹을 만한가요 쓴맛이..

  • 06.04.15 06:40

    우리 밭에는 지금 겨울을 난 쑥갓이 꽃을 피우고 있고 그 옆에는 새로 심은 상추가 손톱만하게 올라와있어요. 여긴 계절이 가끔 이리 뒤죽박죽! 머위를 생으로도 먹나요?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어서...저는 여린 새 잎을 데쳐서 쌈싸먹는데 쌉싸름한 맛 뒤에 혀끝에 남는 그 향기를 아주 좋아해요.

  • 작성자 06.04.15 07:59

    쑥갓이 겨울을 나다니 제주도는 제주도네요..머위는 잎이 여릴 때 다른 야채와 섞어 생 쌈도 싸먹고요 쓰다 싶으면 초고추장 초된장에도 무쳐먹는답니다

  • 06.04.15 10:02

    우리도 돌이 많이 갈적마다 손바닥 만큼씩 밭을 만들고 오는데요 7년씩이나 골라내셨다니 저도 희망을 가지고 기분좋게 골라내야 겠읍니다. 옆지기는 계속 돌이 많다고 투덜거리거든요. 전 잔돌골라 돌길만들 생각에 기분이 좋기만 한데요.

  • 작성자 06.04.15 11:18

    돌이 많아도 고달프지만 돌이 없는 땅도 얼마나 삭막한지 골라낸 돌로 밭가를 빙둘러 쌓아놓은 것이 비오는 날 얼마나 보람있고 멋진지.. 옥토에서 일하던 농부는 돌많은 밭이 얼마나 힘든지 모르죠 달빛님 돌을 바라보는 눈길에 아무쪼록 고운 행복이 깃드시기를

  • 06.04.15 10:06

    올해처음이라 상추심을 생각이지만 ( 아는것이 하나도 없어서요.) 저도 언젠가는 나물에 관해서 쫘르르 ..... 생각만해도 즐겁습니다.

  • 06.04.15 12:37

    머위는 생 쌈도 아주 맛있지만, 저는 민들레나 토란대와 섞어 볶아먹기도 해요. 들깨 잔뜩 넣어서. 토란대와 섞으면 머위의 쓴 맛이 약간 중화되면서 토란대 씹히는 느낌도 좋고, 민들레와 섞으면 서로 경쟁하는 쓴 맛이 일품이지요.

  • 작성자 06.04.15 14:18

    와 쓴 것을 잘 드시네요 저는 시굴사랑이 씀바귀등 쓴나물에 조청을 넣는 걸 싫어해서 포도식초로 단맛을 내서 먹지요 입에쓴 것이 약이라지만

  • 06.04.24 15:10

    눈 여김만 하다 지나친 할매가 지금 들렸는데요 볼 거리 들을 거리 먹을 거리 너무 만네요 포도 식초는 어덯게 만드나요

  • 작성자 06.04.24 23:17

    포도효소만들고 난 찌꺼기로 만드는데요 저도 유기농포도농원이 있는 김제에서 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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