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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늘, 중학교 졸업 이후 38년 동안 고향을 떠나 금강송의 기운으로 온갖 역경을 딛고 일어선 울진인의 한 사람으로서 왕피천에 돌아온 은어의 심정으로 이 자리를 빌어 고향 분들께 고개숙여 인사를 올립니다. 제가 오는 6월4일 실시되는 울진군수 선거에 출마를 결심하면서 “과연 잘할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에 만감이 교차하며 갈등도 많았지만 지금까지 살아온 소신대로 하면 분명 우리고향 울진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그 두려움을 현실화 시킬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됐습니다. 먼저 저는, 매년 줄어드는 울진의 인구를 늘리는 정책을 실현할 것입니다. 특히 울진을 인재배출의 산실로 만들어 그 걸출한 젊은 인재들이 안심하고 돌아 올 수 있는 기반조성에 우선 순위를 둘 것입니다. 또 바다·계곡·온천 등 천혜의 4계절 관광자원을 보유한 울진을 전국화·국제화하고 선진화된 친환경 농법의 세계화를 통해 울진의 더 큰 미래를 열어가는 초석을 다지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원자력발전소와 상생하기 위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민관을 아우르는 공동의 감시기구를 투명하고 철저하게 운영할 것입니다. 골칫거리로 전락한 비행장은, 향후 10년이면 우리나라의 자가용 경비행기 운항 시대가 도래 할 것에 대비해 볼거리, 쉴거리, 먹거리 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는 울진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입니다. 더구나 노령인구의 증가로 인한 건강한 장수를 위해 의료시설 첨단화에도 박차를 가할 것 입니다. 이번에 고향 분 들이 저를 믿어 주신다면 이것은 꿈이 아니라 불과 몇 년 내에 현실로 다가올 것입니다. 제가 법학도로 대학을 마치고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42세 젊은 나이에 경북매일신문 사장이 돼서 만년 적자회사를 6년 연속 흑자회사로 만들어 전국적으로 알린 점이나, 그 후 국내 굴지의 종합무역회사 겸 자원개발 선두주자인 주식회사 대우인터내셔널에 임원으로 근무한 경험 등 저만의 노하우가 이를 증명해줄 수 있을 것입니다. 군민 여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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