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미숭산/문수봉/사월봉/주산

[신선너덜]

고령 중앙 네거리

06:30 서부정류장에서 고령직행버스를 타고 07:00에서 고령 터미널에 도착.

커피자판기를 찾아 한참 헤메다 겨우 발견하여 한 꼬뿌 하고 07;10에 산행을 시작 한다.

고령향고 앞을 지나고~

읍사무소~보건소~학생체육관 등을 차례로 지나쳐서

충혼탑에 도착한다.

충혼탑 맞은편에 서 있는 "주산 산림욕장"표지석

여기서 주산 정상으로 향하지 않고 주산성 및 대가야고분군 관광로로 접어 든다.

주산성

지금 한창 산성발굴 공사가 진행 중이다. 공사장 우회길을 만들어 놓아 지나는데 문제는 없다.

산성 발굴 공사장을 지나서~

산성 발굴 현장을 지나서 만난 삼거리

오른쪽은 주산 정상 오름길이고, 고분군은 왼쪽이다.

눈앞에 크다란 고분이 보이기 시작한다.

고분군 너머로 아침 햇살이 비치고~~~

본격적으로 고분 탐사코스가 펼쳐진다.

산아래에는 안개가 자욱 갈려있고

주변의 산봉은 수반 위에 뜨 있는 듯 운치가 있다.

아침 햇살 밭은 고분군...

주변은 한 폭 수묵화를 연상케 한다.

아래로 내려 올 수록 안개는 더욱 짙어 지고~~

고분군이 끝나는 지점에서 큰골쪽으로 방향을 꺾는다.

대가야왕릉전시관까지 내려가면 길을 따라 큰골로 접어 들 수 있으나 홀로하는 산행이라 맘가는 대로 발길을 옮긴다.

컴퍼스에 의존 무조건 서진 한다. (길 없음)

5분 여 만에 건골짝에 내려 서고~~

산언저리를 감고 좀더 서진하며 큰골 계곡에 도착한다.(고분군에서 15분 정도 소요)

계곡을 따라 5여 가량 북서진 하니 요런 계단이 보인다.

도로로 올라서서~~

오른쪽으로 보이는 "고령가스"를 지나치고

절(사찰)도 지나치고~~

지산임도가 갈라지는 삼거리에 이른다.

좌측에 보일락말락 하는 팻말은 아래사진의 청금정 방향표지판이다.

여기서 어디로 갈 것인가 잠시 망서리다 청금정길(지산임도)은 너무 지루할 것같아 오른쪽 큰 도로를 따른다.

지산임도 입구에 세워진 방향표지...^^

오른쪽 아스팔트포장도를 따라 100m 들어가면 도로는 끝난다.

마을 사이로 임도규모의 소로가 나 있다. 소로로 접어 들면 곧 마을을 벗어나며 큰골  계곡과 함께 한다.

계곡을 왼쪽에 끼고 함께 이어 오던 임도가 마을에서 약400m정도 올라와 방향을 오른쪽으로 틀어 능선으로 올라 붙는다.

여기서 임도를 따를 것인가 계곡치기를 할것인 잠시 망서리다 안전성이 높을 것으로 보이는 오른쪽 임도로 붙는다.

임도는 그이 정산 가까히 이어지며 길도 좋다.

눈앞에 묘지가 보여 길은 여기 까진가 하였는데

예상외로 길은 주능선(주산~미숭산 능선) 고갯마루까지 연결된다.

묘지에서 오른쪽으로 바라보니 지산임도의 전신주와 청금정이 그이 눈높이로 보인다.

묘지를 지나 5분여 만에 주산~미숭산으로 으로 연결되는 주능선에 올라선다.

지산임도에서 오른쪽으로 100m여 정도 벗어난 위치다.

검붉게 물든 단풍~

잠시후 지산임도마루에 올라선다.

임도마루를 중심으로 북쪽은 중화임도, 남쪽은 지산임도로 구분하여 부른다.

임도마루 너른 공터에는 "숲체험 탐방로 안내도"가 세워져 있고,

관리 맛사도 있고,

샘터도 있다.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시원한 물 한 바가지로 땀을 씻어 낸다.

주변 조망도 끝내 준다.

임도마루에서 서쪽으로 올라서면 청금정이 나온다.

청금정에 올라 우륵의 가얏고 소리에 잠시 귀기울이며 대가야의 숨결을 느껴 본다.

조망은 일망무제!

산 아래에는 아직도 아침안개가 걷히지 않고 있다.

여기서 반룡사 삼거리까지를 "불귀의 길"이라 나~

(돌아오지 않는 길)

청금정에서 북서쪽으로 잠시 나서면 412.1삼각점 봉이다.

불당산 정상(459m). 옥수수떡으로 중참 중

대부분 등산객은 길이 없는 불당산을 오른지 않고 언저리 난 산길을 따라 반룡사 방면으로 이어간다.

반룡사로 내려가는 길이 나있는 삼거리

반룡사 삼거리에서 7343.2봉까지는 "천재단 길"

7343.2봉 도계 삼거리를 30m가량 앞두고~

안동장군 이미숭 장군과 미숭산성에대한 설명이 적힌 "안내판"

7343.2봉 삼각점

7343.2봉에 세워진 등산안내 팻말

7343.2봉~미숭산~나상치 구간을 "나대치길"이라 함.

미숭산으로 이어지는 산성길...^^

미숭산 정상

미숭산에서 바라본 가야산

가야산 아래로 북두산도 보인다.

오도산과 두무산(왼쪽) 및 비계산과 의상봉(오른쪽)도 보인다.

미숭산 내림 길에~~~

내림길에 오른쪽 전망바위가 있어 나서 보니 "신리저수지"가 내려다 보인다.

나상치를 앞두고~

나상치에 세운 팻말

나상치 인정 샷~

 ※ 이곳은 지형도에는 "나상치"로, 고령군에서는 "나대치"로~.

나상치에는 팻말 및 안내판이 어지럽게 여러게 세워져 있음(나상치의 또 다른 팻말)

나상치 북쪽 무명봉에 세워진 팻말

도계삼거리

※ 여기는 "무수봉" 오른쪽 봉우리는"문수봉'이라(휴양림에서 세운 표지판 근거)

문수봉 가는 길에...^^

문수봉을 앞두고~

문수봉 정상...^^

문수봉 정상에는 의자 등 소규모 쉼터가 설치돼 있다.

문수봉에서 바라 본 가야산

566봉 가는 길...^^

566봉 정상

산길은 여기까지 잘 정비되음.

566봉의 사월봉 표시방향은 잘못 됨

※ 566봉은 삼거리 갈림 길이다.

   서쪽은 문수봉, 동남쪽은 고령 대가야 자연휴양림(최근 개장 된 듯), 사월봉은 북쪽 이다.

"433봉 노거수 상수리나무"

566봉에서 사월봉으로 가는 길은 희미하다.

북쪽으로 방향을 잡아 나아가다 484봉을 앞두고 오른쪽 내리막길로 길이 꺾인다.

자칫 등산로를 이탈 할 수도 있으나 유심히 살펴보면 길은 나 있다.

잡목 등이 얼굴을 때리기도 하며 사월봉까지 이어진다.

사월봉을 앞두고 "무명봉"

예전 헬기장인 듯~ 정상은 작은 마당처럼 반듯하게 다듬어져 있으나 수풀이 점령하고 있음.

사월봉 삼각점

사월봉 정상 인정 샷~

정상 부분만 가시 덤불로 덮혀 있어 삼각점 찾기가 쉽지 않았음.

사월봉을 지나쳐 잠시 나아가면 등산로 주변으로 간벌하여 길이 잘 나 있음.

꾸꾹재로 내려서는 길에 왼쪽으로 내려다 보이는 고령 덕곡면 들판...^^

꾸꾹재를 앞두고~

꾸꾹재~

저녁에 볼일도 있고 하여 여기서 산행을 중지 할까 하였으나

마주보이는 능선의 산길이 뚜렷하게 보여 좀 더 길을 이어가기로 한다.

탄탄대로가 이어진다.

242.4봉 삼각점

잘 난 길은 여기까지다. 꾸꾹재에서 산행을 접든가 아니면 여기서 탈출하여야 했는데~~~

길은 242.4봉을 넘어 무명봉을 지나쳐 북동쪽으로 꼬았다 다시 남동쪽으로 이어진다.

아예 길이 없다. 완전 개척산행이다. 잡목, 가시 등이 발목을 잡기도, 얼굴을 핡기기도 한다.

체력 소모가 많은 구간이다. 독도에 유의 해야한다. 방심하면 샛길로 빠진다.

잡목과 한참을 씨름하다 고령읍 중회리와 덕고면 후암리를 잇는 임도 고갯마루로 내련 선다.

여기서 능선진행을 멈추고 오른쪽 중화리로 내려선다.

중화리 마을로 내려서서 바라다 본 본 문수봉

임도를 다 내려오면

내곡문화예술센터 앞에 서 있는 장승 들과 마주 한다.

"내곡 미술촌"이라 쓰인 간판이 예술적이다.

예술촌 전경...^^

폐교 된 옛 내곡국민학교로 사용 하든 곳이다.  

정문앞에 세워진 교적비...^^

중화저수지 위 계류...^^

중화저수지

"천주교 공동묘지"

중화저수지를 내려서면서 주민에 "주산:으로 오르는 등산로를 물어보니 여기로 올라가면 된다고 한다.

그런데 속았다. 묘지를 지나고 나니 길은 없다.

옛날에는 길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지금은 잡목이 완전 장악하고 있다. 가끔 가시 나무도 있다. 

생각지도 않은 개척산행으로 왼쪽 우륵박물관에서 올라오는 능선과 마주하니

비로소 올바른 등산로가 나온다.

오른쪽으로 방향ㅇ르 틀어 좀 더 나아가면 "나문의 고얏고 길" 안내판이 세원진 삼거리에 이른다.

주산은 고얏고 길 삼거리에서 오른쪽은 한 참 더 나아가야 한다.

주산 정상을 앞두고 오른쪽으로 내려다 보이는 중화저수지

주산정상.

주산 삼각점.

주산 정상에서 고얏고 삼거리로 되내려 와서~~

고얏고 삼거리를 지나 주산을 오른쪽에 두고 산허리를 감돌면 나오는 또 다른 삼거리~

여기서 충혼탑길로 접어 든다.

영생천 샘터에서 묵을 축인다. 물은 별로 시원치 않다.

영생천을 뒤로하면 잠시 후 활명천을 만난다.

활명천 물맛도 별로~ 그 주변에 설치도 수도 꼭지를 틀어보니 시원한 물이 꽐꽐 솟아진다.

샘터를 뒤로하고 내려서면 "충혼탑"과 마주한다.

충혼탑과 마주보고 서 있는 "주산 산림욕장" 표석

여기서 부터 아침에 올라 온 길을 되짚어 내려가다.

아침 안개 때문에 보지 못한 단풍도 보인다.

16:00정각 고령시외버스 터미널에 도착. (왼점회귀)

16:10대구행 직행버스를 타고 오늘 일정을 마감한다. 

[핵폭탄]

주산에서 미숭산으로해서 문수봉.사월봉으로 한바퀴 도셨네요.수고하셨습니다...^^*

[사니조아]

거칠게 없는 하루인 듯 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