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류역근처에서 저녁 먹을 일이 있어서 우연히 밥집을 찾다보니 눈에 띄는 간판이 있어서 그냥 아무 정보도 없이 가서 먹었습니다. 그런데!! 완전 반했어요!! 맛있어서 말이예요. 저는 들깨칼국수는 종종 회식 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좋다고 생각했는데, 코스요리로 수육에 해물쟁반칼국수까지.....다 맛있다고 함께한 지인들이 칭찬 했습니다. 두류역 맛집으로 소개합니다. 근처에 가신다면 모임장소로도 좋을 것 같아요~ 방도 잘 나눠져 있고, 제가 갔을 때고 이곳 저곳에서 모임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위치는 지하철 근처라서 가기 쉽지요! 저는 두류역근처에서 갔는데, 내당역과 두류역 사이에 있네요??? 지도상으론 완전 딱! 중간이라 어디가 가깝다고 해야할지;;; 저도 잘 모르겠네용~ ㅋㅋㅋㅋ 어디서든....오케이 일 것 같아요!!!
맛있는 밥을 먹기 위해서라면... 맛집을 찾기 위래서라면...ㅎㅎ 조금 걸어도 괜찮아요~^^
내부 사진은 못찍었네요~ ㅠ.ㅠ 너무 좁지도 않구....방도 여러개 있었어요~~ 일단 메뉴부터 봅시다!!ㅋㅋ
저희는 4명이라서 오색들면 2인 코스랑 밑에 나오는 해물쟁반칼국수 2인세트 시켰어요! 오색들면 2인코스는 19000원, 쟁반칼국수는 18000원 4명이서 나눠 먹기엔 가격도 메뉴도 적당한 것 같죠? 들깨칼국수가.왜 오색들면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지.. 메뉴가 나오기 전까지 진짜 궁금했는데 보자마자 알겠더라구요 ㅋㅋ 진짜 면발이 오색입니다. (미리.....스포 ㅋㅋ)
더 많은 메뉴들은 참고로 보시고 드셔보세용!!! 다 맛있어요! 진짜! 맛집인증합니다~~ 어른들이 진짜 많으셨어요~ 맛있는 음식집은 어르신들이 많다고 하자나요~ 많은 음식들을 드셔보셨기에....특별히 맛있지 않으면 맛있다고 잘 표현하지 않으신다는...어르신들..ㅋㅋ 그럼에도 많이 찾으신다면 그 만큼 맛있다!???? 저는 그런 마인드로~ 어르신 많은 식당을 좋아합니다!+_+ 사람들은 진짜 많고~ 어머니들 계모임도 많으신듯!? 두류역근처 맛집으로 추천! 왕추천해요~~
꺄~ 수육도 있어여!!!!!! 만두도..떡볶이도.....ㅋㅋ대박대박!!
방송도 많이 나오셨더라구요! ㅋㅋ 저는 이제서야 알았는데, 엄청 잘나가던 집이었네요!^^ 이정도면 진짜 맛있겠죠?? 시골부뚜막! 이름도 정감있고! 맘에 듭니다!
한방수육
꺄~ 드디어! 수육부터 나와요! 요건......오색들면 2인코스중 하나랍니다!! 2인코스에는 한방수육, 가오리무침회, 부추잡채, 들깨칼국수 요렇게 4가지가 코스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그 중! 수육이 젤 먼저 나와요!! 고기는...뭐..뭐든 다 맛있어요! ㅋㅋ 수육만 나중에 또 먹어보고 싶네요!
쌈야채들~~ 수육싸먹었어요! ^^ 냠냠....... 넘 맛있어요~~~ 들깨칼국수 먹으러 왔는데~ 미리 나오는 음식들도 넘 맛있자나용~ 반했어여^^
김치도 요렇게 덜어먹도록 주십니다! 덜어먹고 또 덜어먹었어요~
부추잡채
잡채는 코스요리 중 하나입니다!! 들깨칼국수 코스요리도 이렇게나 푸짐하다니요~~ 짱짱!!!!!! 시골부뚜막 이름 꼭 기억할래요! 진짜 시골의 맛! 옛날 맛 느껴지는 곳 같아요~~ 늘 지나쳐가면서도 맛집인지도 몰랐네요 ㅠㅠ
두류역맛집 _ 시골부뚜막
꺄~ 드뎌 요리가 나왔어요!! 해물쟁반칼국수입니다!! 우와!!!!!!비주얼에 깜짝 놀랐지 뭐예요. 이렇게 푸짐해도 되는 건지.. 사장님 감사합니다!!!
양념은 약간 매콤해서 첨엔 기침 나왔어요! 그런데 막..엄청 맵고 그렇진 않아요~ 자꾸 땡기는 그런 맛이랄까요~~??? 칼국수의 변신 같아요. 젊은 사람들이 좋아할 입맛입니다.
매콤한 양념국물을...살짝 퍼먹게 되는 그런 맛이랍니다!! 들깨칼국수......먹기도 전에 맛에 반했어요!! 진짜 우연으로 발견한 식당이라 더 맘에 드네요~ 오히려 마구 검색하고 알아보고 가면 괜히 실망하게 되는 곳도 많자나요~ 그러나 시골부뚜막은 기대이상!!상상초월의 맛집이었습니다!!! 대구에 오시면 두류역에 오셔서 꼭 한 번 들러보세요~ 부담없이 즐기실 수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시간내서 또 한번 가려구요!
시골부뚜막의 칼국수는 모두 오색면인가봐요! 쟁반칼국수에도~ 요렇게 알록달록 오색면이...보이시나요?? 신기하지요??? 그래서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눈도 행복하니 입도 행복해지네요. 넙적한 면발이 씹히는 맛도 있고! 더 맛있어요! 칼국수는 자고로! 요렇게 손으로 빚은게 제맛 아닌가요??
초점 제대로 잡아서 한 컷 더!!!! 오색면을..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들깨 칼국수 대령이오!
우와~ 뽀얀 국물에...찐~~~~~~한 맛이 보이시나요?? 사진만 봐도 꼬소한 국물 맛이 떠오릅니다. 꺄~~~~~~~ 콩국수랑은 또다른 들깨 칼국수!!! 해물쟁반칼국수를 먹으면서 얼얼해진 혀를 들깨칼국수가 부드럽게 풀어주는 것 같아요. 환상의 조화를 이룹니다!!! 신랑은 국물까지 호로록 호로록 다 마셔버린..ㅋㅋ 정도랍니다!!
들깨칼국수 속 오색들면이 보이시나요!?알록달록 색감도 좋고~ 맛도 좋고!! 눈도 입도 호강하는 하루인 것 같아요. 마무리는 고소하게~~ 편안하게 속을 풀어주니 넘 좋네요~~ 해물쟁반칼국수는 그 나름대로 매콤한 맛이 있고, 또 해물을 좋아해서 좋았다면 들깨칼국수는 들깨의 고소한 맛과 칼국수를 함께 즐길 수 있어서~ 부드러워서 좋은 것 같아요. 둘 다 어느 하나 고를 수가 없네요.. 특히 같이 먹었더니 더 맛있자나요~~^^ 다음엔 부모님 모시고도 한 번 가야 겠어요.
이상은 두류역 맛집 시골부뚜막에서 들깨칼국수 (오색들면2인코스)와 해물쟁반칼국수를 먹은 솔직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