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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지난 2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련 농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나무 그루터기를 활용한 복령재배연시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복령재배단지 3㏊를 조성하기 위해 소나무 수종갱신을 위해 벌채한 그루터기에 복령 종균을 접종하고, 재배 방법과 관련 기술을 설명했다.
순천시는 복령은 인공 재배가 어려워서 그동안 중국에서 수입에 의존하고 있었지만, 이번 재배법이 성공하면 농가에 보급해서 전국적으로 연간 2,000톤을 생산, 160억원의 수입 대체효과와 함께 새로운 농가소득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복령은 땅속의 소나무 나무뿌리 등에 서식하는 버섯의 일종이다.
현재는 한약재로 주로 쓰이며 강장 ·이뇨 ·진정 등에 효능이 있어 신장병, 방광염, 요도염, 불면증, 건망증 등에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향신문 기사전송 2008-04-30 16:20
복령을 모르신다구요?
복령이 잘 맺혀 있는 모습이다. 복령 인공재배가 성공함으로서 대량생산이 가능하게 되었다.
복령은 구휼식품으로도 사용되었다는 문헌을 볼 수 있다. 복령이 식품으로서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인공재배로 성장하고 있는 복령버섯>
1. 복령버섯이란?
복령균은 소나무의 뿌리에 기생하는 둥글거나 길쭉한 균핵(菌核)의 덩어리로 균핵(菌核) 크기는 10∼30cm이며, 표면은 적갈색 ·담갈색 또는 흑갈색이다.
채집된 복령은 외관이 검은 빛을 띠는 흑갈색 또는 밤색이며, 표면은 주름이 많고 거칠며 대체적인 외관의 생김은 제법 큰 덩이로 커다란 고구마와 비슷하다.
한의학에서 백복령(白茯笭), 적복령(赤茯笭), 복신(茯神)등으로 나뉘며, 한약재로 귀하게 여기고 있으며, 한약계에서 보양재로서 널리 사용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복령 껍질(피)을 제외한 균핵 전체를 백복령이라하여 이를 이용하고 있다. 중국 한의학에서는 복령피까지 전체를 다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항균성이 강하여 인체 저항력 촉진작용이 밝혀짐으로서 더욱 인기를 얻고 있으며, 그동안 한의학에서 많이 사용하지 않았던 복령의 피(껍질)에 유효성분이 많은 것으로 밝혀져 관심을 받고 있다.
자연산 채집에 의존하는 국산 복령은 자연산 채집의 타산이 어려워 채집꾼의 수가 많지 않으며, 소나무의 벌목이 현격하게 줄어들어 관계자들은 국내 소비 복령의 99% 이상을 중국으로부터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고 한다.
중국산 복령은 지하에서 인공재배 한 것이 대부분 수입되고 있으나, 토양에서 복령으로 유입되는 중금속, 수입절차에 따른 검역으로 인한 약품 처리 등으로 사회적 문제점이 되기도 하였고, 식용으로는 기준이 맞지 않아 수입이 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오염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인공재배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자연 채취량 감소로 어쩔 수 없이 중국산 복령을 사용하고 있으며, 수입량은 년간 최소 2,000~3,000톤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2. 국내 복령 인공 재배
중국의 경우와 같이 균을 소나무와 접착하여 땅속에 묻어서 재배한 방식이 1990년대에 국내에도 소개가 되어 일부 농가들이 재배를 시도 하였으나, 생산성 등이 맞지 않아 재배가 중단된 것으로 파악된다.
2003년 국내의 신농버섯연구소(대표 이강석)에서 땅에 매몰하지 않고 지상에서 재배하는 방법이 성공하였으나, 지속적인 재배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 후, 연구를 통해 2008년부터 지상에서 재배를 지속적으로 성공한 것으로 파악된다.
2009년경 경북농기원에서 신농버섯연구소의 경우처럼 지상에서 재배를 성공한 것으로 신문보도가 있었으나, 경제성에 대한 부분은 명확하지 않다.
현재까지 상업적인 재배는 신농버섯연구소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농버섯연구소의 송경원 팀장(010-6245-5788)의 말에 따르면, 신농버섯은 복령재배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인공 재배 되지 않은 국내외의 유명버섯을 연구하고 있으며, 복령은 경제성이 있는 재배가 가능하다고 한다.
신농버섯연구소의 복령은 땅속에서 재배하지 않기 때문에 토양, 작은 자갈 등이 복령 내부에 혼입되지 않고, 토양으로부터 오는 오염이 없어서 회분 함량 등이 식용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담배인삼공사와 계약하여 복령을 재배하고 있다.
신농버섯연구소는 복령이 선조부터 널리 실생활에 사용되어 오던 예가 있어 복령의 시장 규모를 넓게 보고 있다.
신농버섯연구소의 복령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 지상. 재배사 재배.
- 무농약 청정 재배.
- 방역 없음.
- 중금속 함유 없음.
- 복령피 불순물 없음(간편 사용)
복령은 한약재로서 많이 사용하고 있으나 국내 자연산의 양이 많지 않아 대부분 중국산을 수입하여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자연산 복령의 연간 산출량은 그 양이 미미하다는 것 외에는 정확한 자료를 구하기가 어렵다.
국내 자연산과 중국산 복령을 구분하는 것도 쉽지 않다. 복령의 표피를 벗기고 슬라이스한 후 건조해 놓으면 중국산 복령과 국내 자연산 복령이 육안으로 구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신농버섯연구소는 흙이 묻어 있는 중국산과 국산 채취버섯과의 차별화를 위해서는 껍질째 가공하여 판매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우리와 달리 중국 한의학에서는 껍질째 복령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생산자 입장에서는 한의학에서 껍질을 같이 가공해도 된다면 일견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
복령은 예부터 우리 일상 생활에 다양하게 사용되어 왔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 1. 한약재
- 2. 식용 - 해독작용, 황산화 작용 등 식생활에 다양하게 접목 할 수 있다.
1). 차
- 복령 단독으로 사용해도 좋다
- 뽕잎, 동충하초 등을 차로 개발할 때, 향이 강한 품목의 경우 복령을 넣어 함께 차를 만들면 맛이 순해 지면서 거부 반응이 약해진다.
2). 면류
- 칼국수, 라면, 국수 등에 이용할 수 있다.
3). 빵류
- 특히 비만의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했던 햄버거빵에 사용할 경우 좋을 것으로 전망됨.
4). 주류
- 선조들이 만들었던 복령주가. 정력 강장제로 알려져 있다.
- 연기군에서 복령과 복숭아를 이용해 테스트 해본 결과 가능성은 확인 되었으나, 아직 개발되지 못한 품목.
5). 음료수
6). 음식 만들 때
- 오리, 돼지고기 등을 삶을 때 넣어 주면 특유의 냄새가 없어 짐. *
해피버섯님의 복령재배 구경하기
재배사 온도를 20도 전후로 세팅을 해 놓고 복령을 기르고 잇습니다
지난 여름에 가져다 재배사 한동에 약 1100개(적송에 접종)를 넣었습니다
제법 많이 자랐어요
내년 봄까지는 키워야겠죠
복령이 요즘에 알려지기 시작한 것도 방송 때문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복령하면 예날부터 경옥고의 주 원료로 사용되었죠.
근래에는 중국에서 수입이 되고있는데 그 약효나 성분등은 검증이 안되고 있는 실정이며
또한 흙이나 기타 이물질들이 많이 들어있어서 이렇게 직접 깨끗하게 재배하는 농장은
국내에서는 드문 일입니다.
국내에서도 소나무에 접종을 하여 야산에 매립을 하여 재배를 하는 곳은 있지만
이렇게 균상대에서 재배하는 것은 드물죠.
이 복령 종균은 김제 머쉬타운에서 접종하여 순수 국내산 소나무를 사용하여 재배하고 있어서
전북 마이스터대학 버섯반 학우들이 복령에 대한 연구회를 조직하여 재배방법과
다양한 정보 교류활동들을 하고 있어서 자못 기대가 크다.
지난 봄에 몇개 따놓은 복령을 가지고 복령밥을 지어 먹어봐야겠다.
복령재배방법
1) 재배환경
(1) 기후
복령의 균핵은 10~30℃의 조건에서 생장할 수 있고 내한성이 있으며, 고온에 민감하다. 목재의 수분함량은 40~50% 정도가 발육에 좋으며 높은 상대습도가 수분, 질소의 대사에 유리하다. 또한 자실체의 형성은 산란광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일조가 없는 곳에서는 재배 할 수 없으나 직사광은 좋지 않다.
(2) 토양
일반적으로 조습한 산성토양에서 잘 자란다. 배수와 통풍이 잘 되는 양지로서 소나무가 자라는 산성 토양이 좋으며, 한 번 재배되었던 곳은 기지현상을 나타낸다.
2) 번식방법
복령균은 주로 소나무에 기생하여 일종의 균괴를 형성한다. 복령의 번식재배는 단목재배와 수간재배 가 가능하다.
(1) 묘종준비
복령의 균종은 육인, 목인, 균인의 3종이 있다. 육인법은 전통적 재배방법으로 신선한 균핵을 종자로 삼는 것으로 균핵이 손상이 없는 것이어야 한다. 이것을 이용하면 방법은 쉬우나 병해가 발생하기 쉽다. 목인법은 육인법을 사용하여 소나무 단면 위에 종자를 재배하여 그대로 함께 심는 방법이다. 균인법은 건실한 균핵으로부터 분리해서 배양한 균종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모종, 원종, 재배종으로 나눈다.
(2) 단목재배
(가) 벌수
복령은 삼나무, 측백나무에서도 재배할 수 있으나, 소나무가 가장 좋다. 벌채는 기후가 건조하여 수분의 휘발에 유리한 10~12월 사이가 적당하다. 나무를 벌목한 후 가지를 제거하고, 굵기를 고려하여 60~80㎝ 길이로 잘라 나무껍질을 제거한다. 통풍이 잘 되는 양지에 정자형으로 쌓고 상단은 초료 등으로 비를 막아 자연건조 시킨다. 살충제를 뿌려주어 곤충의 피해를 막아주고 함수량이 18~20% 정도로 건조되면 접종한다.
(나) 정지
복령의 균핵은 배수와 통풍이 잘 되는 양지로서 소나무가 자라는 산성 토양이 좋으며, 재배되었던 곳은 기지현상을 나타낸다. 구덩이를 파고 재배할 때는 깊이 65~100㎝, 폭 130㎝로 하며, 길이는 재배지의 생태에 따라 정한다.
(다) 접종
하종과 추종으로 나누어서 5월에서 9월 사이에 접종한다. 접종량은 재료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5~20㎏의 통목에 4~5㎏ 정도를 사용한다. 접종은 단목을 구덩이에 넣는 것과 동시에 균인법을 이용하되, 접종이 빠르게 전염 될 수 있는 곳에 균종을 배치하여 생산을 증가시킨다. 접종 후 7일이 지나면 바깥쪽으로 상단 위까지 성장하는데 이를 상인 이라 하며, 40~50일이 되면 통목 전체에 균종이 상호 인접 감염되고 70일이 지나면 작은 복령균핵을 형성한다.
(라) 관리
균종의 생활과 성장상태, 접종장소의 토양을 잘 관찰한 후, 균종이 변색되거나 잡균에 감염된 것은 새로운 것으로 보충 접종한다. 또한 배수에 유의하고 수분을 조절해야 하며, 가뭄이 심하게 들 경우에 관수를 해준다. 비가 와서 토양이 유실되면 배토를 하여 보온이 되도록 하고 사람이나 가축이 밟지 않도록 주의한다.
(3) 수간재배
(가) 수목
수간재배용 수목은 직경 12㎝ 이상으로 병균이 없고 근피가 좋은 수목을 이용해야 한다. 소나무 뿌리를 도끼로 찍어내어 단목재배와 같이 껍질을 벗겨내고 자연건조 시킨다.
(나) 정지
토양은 양지이며 산정 사질토양으로 소나무가 자라는 곳을 택하여, 나무 사이 2m 이내의 잡초나 관목을 제거하고 50㎝ 정도 깊게 판다.
(다) 접종
수간재배는 목재를 절약하고 나무의 양분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단목재배의 접종방법과 같다.
접종 후 균종 윗면으로 4~7㎝ 정도 흙을 덮고 윗부분의 수조는 지면으로 노출시킨다. * * *
출처 : http://cafe.naver.com/happyparm/18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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