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언제: 2014.06.27~28(1박2일)
ㅇ어디: 설악산(백담-봉정암-소청-중청-대청-중청-소청-희운각-천불동계곡-소공원) *총 24km
ㅇ누구: 이하용, 이병헌, 권금택, 이계은(4인)
2년전의 같은멤버, 같은시기에 설악산을 다녀왔습니다. 코스만 달리하여...
설악산은 갈 때마다 늘 걱정반 기대반입니다.
희운각이나 중청 또는 소청 대피소를 예약하고 싶었는데 이들 대피소는 웬만큼 부지런하지 않으면 예약이 어려위 설악산 대피소중 가장 인기가 없는 수렴동대피소를 예약하여 금요일에 떠난것입니다.
대피소의 정원은 18명이지만 평일이어서인지 우리 일행을 포함, 3팀 10명이 숙박하게되어 매우 편안한 숙박을 하였습니다.
교통편은 병헌 형님의 애마로 설악동에 도착하여 주차한 다음 택시로 백담사행 버스 주차장까지 이동(요금 4만원)하여 백담사에서 버스를 내려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출발시에는 공룡능선을 타기로 했는데, 그곳은 몇번 가본 곳이라서 까마득히 오래전(35년전)에 다녀왔던 백담-봉정암-소청-중청-대청-중청-소청-희운각-천불동계곡-소공원의 코스(총 24km)로 변경하여 다녀왔습니다.
백담에서 봉정암까지 이어지는 구곡담 계곡도 천불동 계곡 못지않은 절경이었습니다.
소청에서 대청에 이르는 코스는 하용형님 덕분에 스틱 2개만 달랑들고 가볍게 다녀올수 있었습니다. 다시한번 하용형님께 감사드립니다.
희운각으로 도착해서는 간단히 라면으로 점심을 때우고는 천불동 계곡으로 내려왔는데, 하산시에는 구름이 몰려오고 폭우가 쏟아지고 햇빛이 나기를 반복하였습니다.
고생하며 들고 다닌 카메라가 사진을 찍을 때마다 촛점이 흔들리는 고장 때문에 사진을 많이 버린것이 아쉽기만 하지만, 사진이 많아 2개의 게시물로 올려봅니다.
너무나 바빠서 사진 설명을 올릴 시간이 없습니다. 양해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