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는 평촌에서 인덕원 방향으로 가다가 KT 동안양지국 바로 뒤( 많은 골프 의류 아울렛이 있는 바로 그곳)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역시 예전에 스키샵과 골프샵을 함께 운영하신 경험이 있어서인지 매장의 인테리어며 동선이 매우 훌륭했습니다. 음악도 듣기 좋은 팝이 흘러 나오구요.
이렇게 보기 편한 동선을 가진 골프샾 별로 없습니다.
각종 메이커의 골프화들(이것 이외에도 입구 양쪽에 굉장히 많더군요!)
각종 골프 공들- 볼을 많이 잃어 버리는 저로서는 그림의 떡- 그런데 로스트 볼도 판매하고 계시네요. ㅋㅋ
골프용 스포츠 고글들.- 어디서 많이 본 디스플레이죠?
의류 코너인데 아직 브랜드가 다 들어온 게 아니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이 의류 코너만해도 웬만한 샾의 공간과 규모가 같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 김상우 사장님의 꼼꼼함이 많이 보입니다. 매우 보기 편하고 간결하게 골프 장갑, 티 등을 정리해서 전시해 놓았습니다.
이제부터는 제가 무진장 좋아하는 장비들입니다.ㅎㅎ 오픈하신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미흡할 거라 예상했었는데 제가 알거나 유명한 장비는 모두 있습니다. 솔직히 뭐하나 빠질 게 없는 구색을 갖추고 있습니다.
요건 각종 드라이버들..
페어웨이 우드와 유틸리티들.
아이언은 몇 개만 맛뵈기....요즘 넘보고 있는 포틴도 몇 개 보입니다.ㅎㅎ
요즘 저를 힘들게 했던 퍼터들 역시 종류별로... ^^
요건 풀셋트 판매하시는 걸로 보이는데 때깔이 죽여 줍니다. 우리 김 조장님이나 안효명 선생님이 좋아 하실 듯.ㅋㅋ
각종 캐디백들. 특히 여성용이 아주 많더군요.
나중에 안사람 데리고 와서 하나 뇌물로 사줄 예정입니다.ㅎㅎ
아무리 물건이 많고 싸도 제대로 시타나 피팅과 A/S가 안 된다면 힘들겠죠. 여기서 또한번 저를 놀라게 한 건 웬만한 스크린룸보다도 큰 시타룸을 가지고 있다는 것.
시타 후 간략하게 본인의 스윙 스피드나 구질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측정기도 설치 되어 있습니다.
이 소파는 시타 중 동반인들이 쉬며 커피 한 잔 할 수 있게 만들어놓은 공간.
피팅용 장비. 사장님이 직접 해주신답니다.
골프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숏게임용 웻지들.
여기 사장님과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편안하고 소신있으신 성격이신 것 같았습니다. 잠시 동안 커피 한 잔하며 여러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스키며 골프 얘기들... 이제 스노우 시즌인데 두세 달은 힘드시겠네요 하고 말씀드렸더니 ,이미 각오 하셨다고 하시네요.^^ 가격에 대해서도 박리 다매를 원칙으로 하신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같이 사업하는 입장에서 그러지 마시라고... ㅋㅋ
자 여기까지는 매장 리뷰였습니다.
결론은요. 싸게 주신다고 합니다. 원가 면장 보이시며 판매하시는 분 처음 봤습니다. ㅎㅎ 그만큼 저가로 판매하시겠다는 얘기겠죠.
저는 이 매장이 골프장비를 구매하려 할 때나 장비 교체 시기가 되면 자연스레 떠오르는 매장이 되리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