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태산(126m), 국사봉(157.7m) 산행후기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내리-
-일시 : 2014년 4월 12일 토요일 청우산방 정기산행
-날씨 : 안개 상당하고 약간의 비내린 날
-산행참가 : 51명
-상일육교에서 7시 40분경 출발
-서울외곽순환, 제3경인고속화도로 물왕 톨게이트 진출, 77번 국도, 301번 지방도 이용(티라이트 휴게소 15분 휴식)
-신록이 날로 아름다워지는 날 소풍가는 기분으로 시산제 산행을 출발하는데, 곳곳에 펼쳐진 꽃보다 아름다운 연두빛의 찬란한 풍경을 완상하며,
-서울의 벚꽃은 모두 끝물이나 안산시 부근에 이르니 아직도 화려하게 벚꽃을 피운 곳도 보이는데, 영흥도는 서울보다 약 10일 정도 개화시기가 늦다고 하고,
-길다란 대부도의 시화방조제를 지나는데, 시화방조제는 농업용수와 간척지 확보를 위해 1994.경 완공된 곳이고,
-선재대교를 지나는데, 선재도와 영흥도는 원래는 섬으로 배를 타고 들어가야 했으나 선재대교의 건설에 이어 2001.경 영흥대교가 완공되면서 차로 편리하게 들어가게 되었고,
-하루에 두 번씩 바다길이 열리는 선대도의 목섬 트레킹을 위해 선재대교를 건너자마자 오른쪽으로 꺽어 내리는데 9시 15분경이고,
-간조시간이어서 목섬이 열려 왕복 약 1Km의 목섬 트레킹을 30분 정도 여유있게 즐기고,
-목섬 주변은 온통 갯벌로 이루어져 있는데, 목섬 가는 길은 특이하게 모래로 이루어져 있고,
-9시 47분경 영흥도로 향하고,
-영흥대교를 건너 조금 더 진행하여 10시경 붉은노리 펜션 직전 공터에 도착하고,
-영흥대교는 형형색색의 야경이 아름다운 곳이고,
-간단하게 준비운동을 한 후 10시 10분경 붉은노리 펜션 왼쪽 계단길로 오르고,
-펜션 주변에는 보랏빛의 제비꽃과 노란색의 수선화 등이 예쁘게 식재되어 있고,
-등로에는 하얀색의 조그만 개별꽃과 노란색의 양지꽃도 보이고,
-서북 능선따라 조금 진행하니 등로는 왼쪽으로 꺽어지는데, 시간관계상 잡목이 있는 오른쪽 서북쪽 능선을 치고 오르고,
-솔잎이 깔려 있고, 약간의 이슬비가 내려 등로는 매우 포근하고,
-이윽고 중계소 사택이 나타나고 사택 오른쪽으로 돌아 산불감시탑이 서 있는 망태산 정상에 도착하는데, 10시 32분경이고,
-망태산 정상은 아무런 표지기도 없이 오래된 산불감시탑이 정상임을 알게 해 주고,
-정상 바로 아래 벤치가 있는 곳에서 약 3분 정도 머무르고,
-등로에는 소나무와 참나무류들이 많이 보이고,
-10시 42분경 붉은 노리 1.8km, 국사봉 1.7km라 표기된 이정표가 서 있는 안부 사거리에서 약 5분 정도 머무르고,
-11시경 국사봉 1.1km라 표시된 이정표가 있는 곳을 지나고,
-조금 진행하니 포장도로가 나타나는데 태나골 고개이고,
-도로를 가로질러 오르니 국사봉 943m라 표시된 이정표가 서 있고,
-조금 진행하여 11시 12분경 벤치가 있는 곳에 도착하고, 이곳에서 15분여 막걸리로 목을 축이고,
-이윽고 소사나무 군락지를 지나 2층 데크로 이루어져 있는 국사봉 정상부에 오르는데 11시 42분경이고,
-정상 부근에서 4분 정도 머무르고,
-안개가 끼어 조망이 별로 좋지 아니하고,
-맑은 날이었더라면 북쪽의 무의도와 서쪽의 자월도 대이작도 등을 볼 수 있는데, 조망이 없어 약간의 아쉬움이 남고,
-장경리 해변 왼쪽으로 보이는 풍력발전기를 보면서 위안을 삼고,
-정상에서는 북쪽 고개넘어 이정표가 있는 곳으로 향하고,
-조금 진행하니 통일사와 장경리해수욕장 이정표가 서 있고,
-원래는 통일사 방향 왼쪽으로 꺽어져야 하는데, 통일사 쪽은 시멘트 포장길을 한참 내려서야 하기에 장경리해수욕장 방향으로 직진하고,
-장경리해수욕장 방향은 널따란 임도길 형태로 되어 있고,
-10여분 진행하다 임도길을 버리고 왼쪽(서쪽)길로 꺽어지고,
-조금 내리니 작은 하얀꽃들이 군락을 이루었는데 앙증맞은 개별꽃이고,
-족구장이 두 개나 설치되어 있는 숙박시설을 지나자 장경리해변이 나타나고,
-장경리 해변은 도로공사중이고,
-왼쪽으로 서서히 약 5분 정도 진행하니 장경리 해수욕장 캠핑장 부근에 버스가 서 있는 곳에 도착하고 12시 15분경 하산완료
-후미를 기다려 바닷가 쪽을 향하여 성대하게 시산제를 치르고,
-시산제 도중 밀려오는 썰물이 마치 시산제를 축복해 주는 듯 하고,
-회장님, 총무님, 박정은 회원님이 정성껏 준비하신 육개장 홍어무침, 나물무침, 사라다, 돼지고기, 김치 등으로 거나하게 하산주를 즐기고,
-하산주를 즐긴 후 2시 55분경 서울로 출발하고,
-시화방조제 직전 대부도공원 전에 있는 안산시 공용화장실에서 15분 정도 휴식하고,
-상일 천호를 거쳐 5시 20분경 광진구청에 도착하고,
-박정은 회원님이 맛있는 국수를 제공하여 주시고,
-총 산행거리 5.5km 산행시간 2시간 5분(휴식시간 약 30분, 순 산행시간 1시간 35분), 선재도 트레킹 시간 약 30분
-산행지해발 붉은 노리 직전 공터 및 장경리 해수욕장 해발 약 20m
-버스 이동거리 상일육교에서 붉은 노리 펜션 직전 공터까지 약 96km.
-이번 시산제 산행을 위해 노심초사 홍어무침 등을 준비하시면서 고생하신 김석봉 회장님, 시산제 음식과 안주거리 등 이것저것 정성껏 준비하여 주신 김옥자 총무님 박정은 회원님, 멋진 진행으로 수고해주신 정재우 관리이사님, 산행지 출력 등으로 수고해 주신 김종호 카페지기님, 김의순 부회장님, 안전하게 산행을 리딩해 주신 서기원 대장님, 이상홍, 이상무 대장님 이하 운영위원님과 홍보이사님을 비롯한 회원님들도 정말 수고 많으셨고, 함께 하신 참산악회님들을 비롯한 함께 하신 모든 님들과 안전운행을 해주신 남영화 사장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리면서, ,,,
2014. 4. 14. 월요일 한병곤 올림
첫댓글 울산방님들과 함께한 시산제산행 행복했구요! 산행후기까지 마무리 짱입니다. 한부회장님이하 모든 임원진들께 감사드립니다.
회장님 시산제 준비하시느라 산행도 못하시고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덕분에 성대한 시산제가 되었습니다,,,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영흥도 망태산 국사봉 시산제 산행이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었습니다 회장님 이하 운영진님께 감사드리며 멋진 산행후기까지 올려주신 한 부회장님의 노고에도 감사드립니다,,,
차안에서의 진행 외에도 시산제 진행까지 관리이사님 너무 수고 많으셨고, 덕분에 활기찬 산행과 시산제가 되었습니다,,,
의미있는 시산제와 산행..그리고 산행후기까지 수고 많으셨습니다~~~~
유소장님의 시산제 및 산방에 대한 배려와 관심에 감사드리고,,,산행이 즐거웠습니다,,,
목섬과 바닷가 바다를 바라보면서 시산제산행 넘 좋아 습니다 감사합니다
총무님께서 산행도 못하시고 시산제 준비에 너무 수고 많으셨고,,,덕분에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었습니다,,,
함께하는 산행은 언제나 환한 미소와 행복함까지....산과 바다와 함께한 시산제산행도 행복했습니다...
사랑합니다...우린 언제나 하나입니다....
카페지기님도 시산제 준비 등에 너무 수고 많으셨고, 한결 같은 산방 사랑과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청우산방 모든 회원님의 정성모아 시산제산행을위해 수고해주신 집행부에 깊은 감사드림니다......
형님도 수고 많으셨고 배려에 감사드리며, 덕분에 즐겁고 성대한 시산제를 잘 마무리하였습니다,,,
시산제 준비하시느라 회장님을 비롯 모든 임원님들 넘 수고하셨네요 덕분에 행복한 산행과 무탈산행의 기원제까지 나날이 발전하고 안정되어가는 청우산방 멋집니다^^ 또한 산행후기를 멋지게 기록해 주시는 한 부회장님이 계셔서 넘 행복합니다
결코 가까운 곳이 아닌 수원에서 매번 정성스럽게 참여하시어 산방의 분위기를 살려주시는 배려와 관심에 감사드리고 덕분에 멋진 시산제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