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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삼봉산 오도봉
경남 함양군 함양읍, 전북 남원시 산내면에 위치한 삼봉산(1,187)은 낮지 않고 호젓한 지리산 망대로서의 구실을 톡톡히 하고있다. 함양군 마천면 촉동마을(삼봉산 남쪽)에 가면 옛날 가야 구형왕이 거주하면서 무기를 만들던 빈 대궐터(일명 빈대굴)가 있으며, 마천면 등구마을은 변강쇠와 옹녀가 전국을 떠돌다 마지막에 정착해 살던 곳으로 주변경관도 절정이며 지리산 칠선계곡으로 가는 길목이다. 1200미터에 가까운 높이의 산임에도 뚜렷한 등산로가 없는 산이 있다. 지리산 북쪽, 함양과 남원의 경계에 자리잡은 삼봉산(1186.7m)이다. 이웃한 지리산의 유명세 때문에 아직까지 찾는 사람이 많지 않지만 하루에 빡빡할 만큼 알찬 산행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등산로가 발달하지 않아 미지의 산을 즐기는 이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산이다. 겨울 삼봉산(1,186m)은 엄청난 눈이 쌓인 지리산, 덕유산, 백운산, 갓걸이산, 기백산을 바라보는 최고의 전망대 중의 하나로 손꼽는다.
삼봉산을 산행하기 전에 만나게되는 지명을 음미해 보는것도 역사공부와 함께 산행의 묘미를 더하게 될 것이다. 삼봉산을 찾아가다 보면 구만마을이 있다. 그 유래를 보면 옛날 가야국의 마지막 임금 구형왕(양왕이라고도 불림)이 신라에 대항하기 위해 구만병사를 양성하던 곳이라 하여 구만마을이라 불리운다. 구만마을을 지나면 할개미고개가 있는데 구형왕이 활을 만들던 곳으로 활을 개민다(감는다) 뜻으로 활개미가 오늘날 음변화를 일으켜 할개미가 되었다고 전해지며, 할개미고개를 지나면 원구마을이 나오게 되는데 가야가 위기에 처하자 백제와 고구려에 원병을 구하러 병사를 보낸 곳이라 하여 원구마을이 되었다. (한국산천).
산행 개요
일시 : 2012 . 2 . 28 (화)
날씨 : 흐림
장소 : 경남 함양 삼봉산(1186.7m) 오도봉(1035m)
산행 방법 : 청암 산악회 안내 산행 (회원 45명)
산행경로 : 오도재-오도봉(1035m)-삼봉산-1025(안부삼거리)-임도삼거리-팔령재(흥부마을)
산행시간 : 11시 7분 ~ 15시 16분 (4시간 9분)
오도재 : 11시 7분 921봉 : 11시 35분 오도봉91035m) : 12시 21분
1140봉 : 12시 45분 삼봉산 : 13시 10분 1080봉 : 13시 32분
1115봉 : 13시 36분 1074봉 : 14시 4분 1025안부 삼거리 : 14시 20분
임도삼거리 : 14시 48분 팔령재(흥부마을) : 15시 17분
산행 후기 : 말미에 첨부
산행 개략 경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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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개략 지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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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재는 고승이 오르내리다가 득도한 고개 라하여 오도재라 하고 뇌계 유호인 선생의 오도시가 있다. 주변에는 산신각이 있으며 남해 하동 지방의 해산물을 내륙으로 운송했던 물물교환의 육상 교역로였다. 옛날에는 금대암에 목조로 된 지리산 제일문이 있었는데 2006년 오도재 현 위치에 복원하였다. 삼봉산 주변에는 실상사를 비롯하여 금대암 안국암 백장암 등의 전통 사찰이 있고 동자를 잡아먹는 호랑이 전설이 절터골과 오도재 아래 살구징이에는 인산 김열훈 선생이 은거했던 초당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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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그림 4 장은 오도재에서 담은 주변 청취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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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재에서 함양읍 방향을 바라본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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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재에서 통나무 계단을 타고 10 분만 오르면 나오는 타 부서진 지리산 전망에서 바라본 지리산 실루엣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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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부서진 지리산 전망대 나무 더미에 올라서 바라본 그 후사면 모습으로 함읍 읍내 방향 정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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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재에 1.1km 올라와서 만나 능선 안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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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그림 6 장은 11시 35분에 도착한 921봉에서 다음 주변 정취로 바로 밑 그림은 921봉 올라가지 전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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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봉에서 바라본 서쪽 방향 전망으로 앞으로 가야 할 삼봉산이 크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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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같은 지점에서 바라본 남쪽 방향 전망 모습으로 바로 앞 봉우리는 921봉 그 뒤로 법화산 그 뒤 왼 중앙 뒤에서 두번째가 응석봉이다. 그리고 오른편 중앙 두 번째 능선은 왕등재 능선부너 지리산 천왕봉 까지의 실루엣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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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같은 곳에서 담은 북쪽 방향 경관으로 함양읍 일대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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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능선과 삼봉산 정상에서 왼편으로 뻗은 능선 봉우위들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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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그림 6 장은 12시 21분에 오른 오도봉 정상 (1035m)에서 둘러 본 주변 경치로 바로 아래는 오도산 정상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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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천왕봉 방향을 바라보고 담은 것으로 함양군 구양리 동구동 일때의 모습이고 청암산 웅석봉 법화산 921봉 등이 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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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그림은 오도재에서 오도봉까지 올라온 오도재 931봉 헬기장 봉우리 등을 담은 것이다. 오른편 뒤로는 법화산 왕산 응석봉 등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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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그림은 남원시 산내면 일대 모습으로 그 뒤 오른편 중앙에 고남산고 그리로 지나 가는 백두대간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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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가야 할 삼봉산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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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부 능선 상에 있는 헬기장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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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봉을 넘으면서 담은 암능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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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봉산의 높이는 1187m이며 3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경남 함양군 함양읍 마천면과 전북 남원시 산내면의 도계를 이루고 있다. 지리산 지능선을 지척에서 볼수 있는 전망대이자 북으로 상산과 연비산 백운산 동남쪽에는 법화산 금대산이 있고 산삼과 산 약초의 보고를 이루고 심마니도 많이 다이는 곳이다. 마천면 촉동마을 앞에는 일두 정여창 선생과 탁영 김일손 선생이 지리산 유랑 길에 유숙한 등구사지가 있다. 한편 “마천 큰 애기는 곳감 깎으려 다 나갔다” 는 우리 민요와 곶감 주산지이며 가루지기 타령의 변강쇠와 용녀가 마지막 살던 곳이다.
아래 그림 9 장은 13시 10에 도착한 삼봉산 정상에서 담은 주변 정취 모습으로 바로 밑은 정상부 모습으로 이정표가 서있는데 글씨가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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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산 정상에서 바라본 동쪽 방향 전망으로 왼편은 왕산 법화산 오도재에 올라온 능선과 중앙부에 웅석봉 왕등재 등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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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지점에서 바라본 서쪽 방향 그림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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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지점에서 바라본 북쪽 방향 전망으로 함양읍이 펼쳐지고 그림 중앙부 구름이 가린 산이 괘관산 그 왼이 백운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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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곳에 바라본 지리산 주 능선 모습으로 가운데가 천왕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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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재에서 삼봉산 까지 올라온 능선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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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편 능선만 보이는 봉우리는 1140봉 그 오른편 움푹 들어간 부분이 헬기장 그 오른편 봉우리가 오도봉 (1035봉 ) 그 오른편 밑 봉우리가 921봉 그 아래 조금 불록한 부분이 지리산 전망대 자리 그 오른편 길가가 오도재이다. 그 뒤로 법화산 그 뒤로 왕산 그 뒤 오른편이 웅석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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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0봉 삼거리 안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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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4봉 정상 밑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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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오른편 팔영재로 내려가는 길이다. 앞은 투구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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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임도 삼거리로 투구봉 입구로 가는 등산로이다. 화살표 방향으로 따라 내려가면 팔령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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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 고향 마을 이곳은 남원시 인월면 성산 마을로 (흥부전)의 발상지이다. (흥부전)에 따르면 놀부 흥부 형제가 살았던 곳은 조선시대 경상도 함향과 인접한 전라도 운봉 땅으로 되어 있는데 현재 이 마을에는 오래 전부터 박첨지 전설이 전해 오는바 이 전설의 주인공인 박첨지가 흥부전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흥부가 제비노정기’ 전설에 의하면 “전라도는 운봉이요 경상도는 함양이라, 운봉 함양 두 일품에 흥부가 사는지라” 라는 대목 및 이곳 지장의 유례 등을 종종합 볼 때 이 마을이 놀부 흥부의 고양 마을이 틀림없는 것을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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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시 17분에 도착한 팔령재 모습으로 이 곳이 흥부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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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시 17분에 도착하여 이리 저리 거닐다가 후미가 다 내려오신 후 16시 11분 팔령재를 떠나서 서울로 향해 간다.
산행 후기 :
2월 28일 (화) 06시 36분 신림역 5번 출구 방향 공원입구에 도착하여 보니 벌써 버스가 와 있었다. 날씨는 흐렸다. 용변을 본 후에 차에 오르니 이미 15명 가량의 회원님들이 자리에 앉아 계신다. 배정 받은 맨 끝 오른편 자리에 앉는다. 계속 회원님들이 올라오시면서 서로 인사를 나누느라고 떨들 법석이다. 신림역에서 07시 2분에 떠나서 낙성대역 사당역 남태령역을 거쳐 경부고도로로 올라타서 계속 내려가다가 08시 35분 천안 휴게소에서 추어탕으로 아침을 먹는데 맛이 좋다. 산악회에서 준비하신 것이다. 08시 56분 함양을 향해서 떠난다. 버스에서 보니 차창 밖으로 비를 뿌리는 것 같다. 10시 28분 함양 휴게소에 들렸는데 영상 기온이고 역시 날씨는 흐렸다.
함양 시내로 들어와서 1023번 지방도로를 따라서 오늘의 산행 기점에 오도재 지리산 제일문에 왔다. 여기서 내리지 않고 그냥 올라 온 길을 다시 내려간다. 300m쯤 되는 곳 삼거리에서 내린다. 왼편을 보니 삼봉산 등산로 안내판이 서있다 그 왼편으로 나아있는 임도인 큰 도로로를 따라가는 모양이다. 회원님들이 다 가신 후에 주변 사진을 찍고 천천히 후미를 따라서 올라간다. 임도에 들어서서 왼편 모퉁이 길을 돌아서 지나고 눈 덮인 임도를 따라서 올라가나다. 가다가 보니 삼거리가 나와서 좌회전하여 간다. 바로 거기에 팔령 10.65km 오도재 0.25km 방향 표시판이 서있다. 뱀처럼 구불구불한 길을 가서 잔 돌이 깔린 구간을 통과하고 눈 덮인 임도를 오른편으로 돌아서 가다가 보니 왼편에 장승 밭이 나온다. 여기서 조금 더 가 아까 버스에서 내리지 않고 그냥 통과한 오도재 공원에 왔다.
오도재 공원은 넓은 주차장에서 보면 왼편에 관광 함양 안내판이 있고 그 앞 맞은편 언덕에 지리산 제일문이 근사하게 자리를 잡고 있다. 오른편으로는 매장과 층층대 돌 축대 위에 각가지 모양을 한 장승이 여기저기에 많다. 지리산 제일문 앞으로 올라가니 오도령 표시석이 있는데 사각형 모양이다. 오른편 중앙 맨 위 계단에서 바라보니 넓은 주차장과 전망대 그 뒤로는 함양군 함양읍 일대가 펼쳐지고 그 왼편으로 백운산 괘관산 등이 희미하게 나타난다. 뒤 돌아서 곧 바로 올라가니 왼편에는 지리산제일문이 있고 그 옆 왼편에 법화산 삼봉산 등산로 안내도가 있다. 그 오른편에는 삼정산 정상 방향으로 가는 등산로가 낙엽에 덮혀있다. 그리로 따라 가다 보니 왼편에 삼봉산 3.9km 오도봉 2.2km 이정표가 서있다. 그리고 오른편 축대 위에 있는 산신각이 있어서 살펴보고 그 앞으로 나아있는 통나무 계단 오름 길을 서서히 오른다. 물론 맨 꼴찌로 가는 것이다. 따라 가다 보니 좌우에 소나무가 우거져 있다. 흙 길을 잠시 가다가 경사진 통나무 계단 오름 길을 간다. 언덕을 올라서서 보니 평평한 능선 길이 이어진다. 좌우에는 키가 큰 잡목들이 들어서 있다. 좌우에 소나무가 우거지고 약간 경사진 통나무 계단 오름 길을 계속 오르니 오른편에 노란 위험 표지판이 있고 그 뒤로 나무 적치물이 얇은 천으로 덮어 놓은 것이 보인다. 조금 올라서 왼편을 보니 민족 명산 지리산 조망 안내도가 있다. 여기가 지리산을 바라보는 팔각정이다. 오른편 약간 높은 언덕에는 부서진 팔각정 자재들을 쌓아놓고 검고 앏은 천으로 덮어 놓았다. 팔각정 자재 더미 위로 올라서서 지리산 능선을 바라보는데 왼편 왕등재에서 오른편 반야봉까지 시원하게 잘 보인다. 멋지고 장괘하다. 그 앞 왼편으로는 금대산 백운산 등도 보인다. 뒤 돌아보니 아까 주차장에 보았던 함양 읍내와 그 배후의 산들이 나타난다.
잡풀이 우거진 등산로를 따라서 오르니 큰 등산로가 이어지고 그 오른편에 2부 능선 현위치 함양 삼봉산 1-1 지주목이 서있다. 오른편으로는 함양읍 괘관산 백운산 등이 구름 밑에 보인다. 왼편으로 리기다송이 우거진 오름 길을 지나니 저 앞 능선 상에 921봉이 고개를 내민다. 완만한 능선 길을 가는데 오른편 산록 중간에 구불구불한 임도가 이어져있다. 왼편에 잡목과 리기다송이 우거진 완만한 능선 길을 간다. 북쪽인 오른편에는 함양 읍내와 그 배후에 괘관산 백운산과 오봉산에서 옥녀봉 천려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등이 보인다. 이어지는 능선 길을 가는데 왼편 잡목 사이로 지리산 능선이 나타난다. 잡목이 무성하고 완만한 능선 길을 오르니 삼봉산 3.2km 오도봉 0.7km 이정표가 있는 곳에 왔는데 이때가 11시 38분이다. 이어서 왼편으로 리기다송이 크게 자라서 우거진 능선 길을 계속 가고 곧 이어서 작은 능선 봉우리가 왔는데 길 중앙에 바위가 있다. 11시 41분 작은 능봉에 올랐다. 계속 가서 오른편에 있는 바위를 지나고 능선 길을 오르는데 길 중앙에 바위가 있는 곳이 나온다. 계속 오르니 11시 46분 작은 능봉에 올라서 보니 3부 능선 현위치 번호 함양 1-2 지주목이 서있다.
곧 이어서 잡목이 좌우에 드문드문 서있는 능선 길을 오르는데 왼편으로 잡목 사이로 긴 지리산 능선이 나타난다. 잠시 올라서 11시 47분 작은 능봉에 닿았다. 이어지는 좌우 참나무 잡목 눈 덮인 편편한 능선 길을 가고 나니 눈이 덮인 잡목 내리 능선 길이 나온다. 회원님들이 조심조심해서 내려 가신다. 조금 더 완만한 경사진 내리 길을 지나 좌우로 잡목이 우거진 능선 길을 간다. 좌우로 잡목이 상당히 우거진 능선 길을 계속 가서 작은 능봉을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가 왼편 앞에는 잡목이 그 뒤로 리기다송이 우거진 능선 길과 좌우로 잡목이 우거진 능선 길을 오르니 11시 56분 삼봉산 2.8km 오도재 1.1km 이정표가 서있다. 이곳이 간이 헬기장이고 능봉이다. 왼편에는 리기다송 오른편에는 잡목이 있는 오름 길을 통과하고 11시 59분 야생동물에 의한 산약초 피해 예방 시설 안내판과 방법용 CCTV 안내판이 있는 곳에 왔다.
가느다란 잡목 능선 길을 오르고 왼편에 굵은 나무 뿌리가 있는 곳을 지나 큰 돌이 박혀있고 좌우에 잡목이 우거진 능선 길을 올라서 왼편 잡목 사이에 있는 큰 바위를 통과한다. 이어지는 좌우에 얇은 눈이 덮인 잡목 능선 오름 길을 지나 조금 더 오르니 5부능선 현위치 번호 함양 삼봉산 1-3 지주목이 나타난다. 이때가 12시 4분이다. 계속 되는 잡목 능선 오름 길을 오르고 좌우에 큰 돌이 있는 곳을 통과하여 눈 덮인 길을 조금 더 오르니 12시 6분 작은 능봉에 올랐다. 앞에 돌이 있는 능선 길을 지나 경사지지 아니하고 좌우에 바위가 있는 구간을 통과한다. 오른편에 리본이 여러 개 달려있는 곳을 거치고 왼편에 큰 바위 두 개가 겹쳐있는 곳을 통과하여 앞 봉우리를 향해서 간다. 오른편으로는 잡목 가지 사이로 함양 읍내가 어른 거린다. 곧 바로 이어지는 산죽 능선 길을 오르고 잡목 능선 오름 길을 계속 가서 왼편에 있는 큰 바위를 지난다. 앞에 조금 작고 둥그런 바위 암봉이 나타난다. 오르고 보니 바위 암릉이 이어지고 사방이 다 잘 보인다. 여기가 921봉이다. 이때는 12시 14분이다. 서쪽 방향으로는 앞으로 가야 할 삼봉산 정상부가 보이고 북쪽으로는 함양 읍내가 펼쳐진다. 남쪽은 가까이에는 오도재에서 이리로 지나온 능선과 그 뒤로 법화산 그 뒤로 왕산이 저멀리로는 왕등재 등이 나타난다. 동쪽은 잡목과 소나무에 막혀서 보이는 것이 없다. 여기서는 주로 보이는 것이 함양 읍내와 지리산 주 능선으로 멋지게 보인다. 왼편 앞으로는 지나온 능선 법화산 오른편으로는 창암산 백운산 금대산 그 뒤로 지리산 연능이 나타나는데 왼편에서 오른편으로 왕등재 하봉 중봉 천왕봉 재석봉 장터목 연하봉 영신봉 칠선봉 덕평봉 벽소령 형제봉 반야봉 등이 잘 보인다. 이곳이 팔각정에서 보다 전망이 더 잘 보인다. 앞으로 가는데 새 머리 모양의 바위가 앞을 막는다. 왼편으로 나아있는 능선 허리 길을 지나 이어지는 양편 잡목 능선 길을 오르고 조금 넓은 능선 길을 간다.
오르고 보니 오도봉(1035m)이다. 이때 12시 21분이다. 오도봉 정상은 그리 넓지 않으나 흙으로 혀있는 조금 경사진 곳이다. 조그마한 정상석과 7부능선 현위치 번호 함양 삼봉산 1-4 지주목이 보인다. 이정표는 없다. 정상석은 예쁘장한 진한 회석 돌에 오동봉 1035m라고 붉은 글씨로 쓰. 여있다. 사방이 잡목으로 가려서 전망은 잘 보이지 않는다. 다만 앞으로 가야할 삼봉산 정상부만 바로 앞에 보이는 듯 하다. 왼편으로 나아있는 흙 내리 길을 조금 가니 일부 눈으로 덮인 능선이 나온다. 좌우에 잡목이 우거진 능선 길을 조금 더 가니 작은 능봉에 닿는다. 이어서 눈이 드문드문 깔려 있는 완만한 내리 능선 길을 한참 가는데 저 앞 위로 삼봉산 정상부 봉우리 3 개가 잡
목 가지사이로 잘 보인다. 가다가 보니 왼편에 큰 바위가 있는 곳이 나온다. 조금 더 가 또 작은 능선 봉우리에 닿았다. 내리 능선 길을 계속 내려가 길가에 큰 고사목이 우뚝 솟아있는 곳을 지나고 왼편으로 나아있는 능선 허리 길을 통과하는데 오른편 능선에는 바위 암릉이 이어진다 조금 더 가니 능선 내리 길이 나온다. 왼편에는 처음부터 계속 잡목 가지 사이로 지리산 능선이 연이어 따라 붙는다. 완만한 능선 길을 올라서 왼편에 있는 큰 소나무를 지나고 잠시 능선 허리 길을 통과한다.
왼편에 제법 큰 소나무가 있는 오름 길을 오르고 좌우에 잡목이 서있는 완만한 오름 능선 길을 오르니 조그마한 안부가 나온다. 이때가 12시 34분이다. 이어지는 평평한 능선 길을 지나 완만한 능선 오름 길을 계속 올라서 능선 끼고 왼편으로 나아있는 능선 허리 길을 계속 가는데 오른편 능선에 큰 바위가 자주 나온다. 잠시 후에 작은 능선 봉우리에 왔다. 이때는 12시 41분이다. 오른편에 큰 소나무 있는 평평한 능선 길을 계속 가서 바위 암릉 길을 가는데 오르고 보니 작은 능선 봉우리이다. 이때가 12시 45분이다. 여기가 1140봉이다. 전망이 잘 보인다. 8부능선 현위치 번호 함양 삼봉산 1-5 지주목이 서있다. 우선 장괘한 지리산 능선이 보이는데 아깝게도 반야봉까지는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왕산 법화산과 오도재에서 921봉 오도봉을 거쳐서 여기까지 이어진 능선도 근사하다. 북쪽은 물론 함양읍내가 펼쳐지고 앞으로 가야할 삼봉산 정상부가 지척이다. 거기로 가는 길은 암봉 능선이 가로 막고 있다. 잠시 능선 허리 길을 지나 오른편에 큰 바위가 있는 곳을 통과하여 눈 덮인 능선 오름 길을 간다. 물론 좌우에는 잡목이 빽빽하게 들어 차 있다. 눈 덮인 능선 길을 계속 가서 12시 52분 작은 능봉에 올랐다.
왼편 앞에 있는 제법 굵은 별 모양 잡목을 지나 능선 길과 완만한 능선 오름 길을 계속 가서 제법 굵은 잡목이 좌우로 서있는 구간을 올라서 작은 봉우리에 오른다. 앞을 보니 잡목 가지 사이로 작은 잡목으로 둘러 쌓인 봉우리가 보인다. 이때가 12시 53분이다. 잡목이 드문드문한 능선 오름 길을 오르고 눈 덮인 바위 암릉을 거쳐서 바로 앞 잡목 가지에 울긋불긋한 리본이 달려있고 눈 덮인 능선 허리 길을 계속 가서 다시 눈 덮인 능선 길로 왔다. 잠시 올라서 작은 능봉을 거치고 눈이 덮히고 잡목이 무성한 능선 오름 길을 지나 능선 허리 길로 접어들었다가 다시 눈 덮인 능선 길로 올라온다. 큰 잡목이 듬성듬성 서있는 눈 덮인 능선 오름 길을 구불구불 오르는데 능선 길에 눈이 쌓여있다. 잡목들 중 일부는 괴상한 모양인데 어떻게 묘사할 수가 없다. 눈 보라가 쳐서 눈이 쌓인 능선 길을 가는데 왼편에 잡목이 많다. 조금 더 가다보니 오른편 바위에 돼지 머리 모양을 한 바위가 언쳐 있다. 조금 더 능선 길을 가니 또 이상한 모양을 한 바위가 오른편에 나온다. 눈 덮인 능선 길을 잠시 오르니 눈 덮인 안부가 나오는데 헬기장이다. 9부능선 현위치번호 함양 삼봉산 1-6 지주목이 보인다. 이때가 13시 1분이다.
계속 해서 눈이 덮히고 잡목이 우거진 완만한 능선을 가서 앞을 보니 위험 표시판이 로프에 걸려있다. 여기서 우회하게 되어 있는 모양이다. 그냥 앞으로 가서 위험 라인을 넘어 잠시 오르니 오른편에 높은 암벽이 있고 바로 앞은 내려가는 하강 길인데 거의 수직에 가까운 원목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그 오른편 지주목에 로프가 매여있다. 그것을 잡고 천천히 내려간다. 조금 가니 다시 눈 덮인 능선길로 이어진다. 좌우로 잡목이 어지럽게 무성하고 눈이 덮혀있는 능선 길을 서서히 오른다. 왼편에는 로프가 잡목에 매여있다. 이를 잡고 오른다. 저 앞에는 회원님 몇 분이 올라가신다. 눈이 덮인 능선 오름 길을 서서히 오르다 보니 앞이 삼봉산 봉우리 정상이다. 이때 13시 10분이다. 거기에는 회원님 서너 분이 서 계신다. 정상 안부는 넓지 않고 약간 경사진 모습이다. 삼봉산 안내판과 예쁜 모양의 정상석 지적점 등이 보인다. 정상석에는 ‘삼봉산 1186.7m 함양군’이라고 쓰여 있다. 같이 올라오신 회원님들과 출석부에 체크 한다. 전망은 사방이 트였으나 흐리고 잡목 가지에 가려서 멀리까지 잘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동쪽으로는 법화산 왕산 옹석봉 과 함양 읍내 일부가 흐리게 보인다. 서쪽으로는 멀리에 반야봉 성삼재 만복대와 그 앞에 백운산이 나타난다. 남쪽으로는 지리산 주 능선이 잡목에 가려서 간신히 보인다. 북쪽으로는 저 멀리에 괘관산 백운산 등이 희미하게 보인다. 여기서는 오도재에서 팔각정 921봉 오도봉 까지 이어지는 능선이 잘 보인다. 그리고 정상 삼봉산 안내판에는 상세한 내용과 설명이 적혀있다. 다만 이정표에 아무런 표시되어 있지 않다.
비록 날씨는 흐렸지만 한참 감상을 하고 투구봉 방향으로 내려가는데 처음에는 경사가 그리 심하지 않았으나 조금 더 내려가니 급한 경사 내리 길에 눈이 덮혀있어서 상당히 미끄럽고 내려가는데에 애를 먹는다. 회원님 상호간에 일정한 간격을 두고 미끄러지지 않게 천천히 내려간다. 오늘 산행에서 처음으로 스틱을 꺼내 짚으면서 내려간다. 그런데도 미끄럽다. 내려가는데 잡목이 좌우로 우거져 있어서 이를 움겨 잡으면서 내려간다. 잠시 후에 완만한 경사 길을 조금 가니 또 잡목 능선 내리 경사 길이 나온다. 이번에는 길이 지그재그형으로 길게 보인다. 바로 전 구간보다 잡목이 좌우에 더 빽빽하다. 눈도 녹았고 부분 부분에만 깔려 있어서 어느 정도 안심이 된다. 위를 바라보니 앞으로 가야 할 투구봉 방향의 능선이 잡목 가지 사이로 보인다. 잡목이 무성한 이어지는 완만한 내리 능선 경사길을 계속 내려가 또 다시 눈이 완전히 눈이 덮인 완만한 내리 능선 길을 지난다.
잠시 후에 또 경사지고 눈이 덮인 내리 능선 길이 이어져서 조심조심 간신히 작은 능봉에 왔다. 이때가 13시 25분이다. 잠시 내려가 이어지는 능선 오름 길을 가는데 앞에 큰 봉우리가 있다. 조금 내려가니 작은 능선 봉우리가 나오는데 투구봉 2.3km 삼봉산 0.5km 인산농장 1.8km 이정표가 서있는 삼거리다. 여기가 1080봉이다. 시간은 13시 32분이다. 잠시 내려가 눈보라가 쳐서 눈이 쌓인 능선 길을 가다가 왼편에 굵은 잡목이 서있는 눈 능선 길을 통과하고 잡목 길을 지나 다시 눈 덮인 능선 오름 길로 오른다. 바람이 불어서 눈의 쌓인 능선 구간을 계속 통과한다. 잠시 후에 평평한 능선 길을 지나 왼편으로 나아있는 능선 허리 길을 거치고 또 다시 능선 허리 길로 들어서니 우측에 큰 바위가 있다. 오른편 능선으로 암릉이 이어진다.
다시 오른편인 북쪽 방향 능선에 눈이 쌓이고 잡목이 있는 능선 길을 지나 13시 36분 1115봉에 왔다. 이정표가 보이는데 투구봉 1.1km 삼봉산 1.3km 방향 표시가 되어있다. 특구봉 방향으로 가다 보니 이번에는 잡목에 로프가 이어진 구간이 나오는데 눈 덮히고 경사진 내리 길이다. 로프 구간이 끝나고 완만한 내리 능선 길을 계속 내려가 역 V자형 잡목이 있는 곳을 지난다. 이어서 눈 덮인 완만한 잡목 능선 길을 통과하다. 앞에 보이는 봉우리를 향하여 잡목 능선 오름 길을 계속 올라간다. 이어지는 눈 덮인 오름 능선 길을 오르니 능선 봉우리에 소나무 한 그루가 서있고 그 밑에 반쪽 통나무 벤치가 보인다. 이때가 13시 43분이다. 잠시 숨을 돌리고 완만한 내리 능선 길을 지나 잔돌이 박힌 능선 내리 길을 통과하여 몰아친 눈 능선 길을 간다. 다시 이어지는 잡목 능선 오름 길 눈 덮인 잡목 오름 길을 지나 작은 능선 봉우리에 왔다. 이때 13시 47분이다. 잠시 내려가 큰 소나무 가지가 왼편으로만 뻗어있는 곳을 지나 잡목 능선 허리 길을 간다. 바위가 있는 능선 길을 올라와서 평평한 눈 덮인 능선 길을 가 다시 능선 허리 길로 접어든다. 오른편 능선에는 큰 바위가 여러 개 있다.
이어지는 평평한 능선 길을 계속 가서 잠시 올라 왼편 능선 허리 길을 거치고 눈이 길가 중앙에만 있는 곳을 지난다. 조금 가다가 보니 7부능선 현위치 번호 함양 삼봉산 2-4 지주목이 서있다. 이때가 13시 51분이다. 물론 왼편으로 잡목 가지로 가려진 지리산 능선이 계속 이어진다. 능선 길을 올라서 좌측 능선 허리 길을 통과하고 다시 올라서니 작은 능선 봉우리가 나온다. 이어지는 좌측 능선 허리 길을 지나서 능선 길로 돌아와 내려가다 보니 앞 주변에는 바위들이 여기저기에 있고 저 아래에 보이는 편편한 안부에서는 회원님들이 식사를 하고 계시다. 사과를 주시나 사양하고 그냥 통과한다. 이때가 13시 53분이다. 저 앞 바위 암반을 바라보면서 경사 오름 길을 오른다. 왼편에 있는 바위와 개머리 모양 같은 바위를 지나서 계속 오른다. 산 능선 허리 길을 가다가 다시 능선 오름 길로 들어서는데 좌우에 잡목이 많다. 조금 더 올라가 좌측 산허리 길로 접어들어서 계속 간다. 작은 능선 봉우리 밑을 통과하다. 능선 허리 길을 벗어나서 능선 길로 가는데 왼쪽에 굵은 잡목과 가느다란 잡목이 쭉쭉 하늘로 뻗어 있는 구간을 나온다. 완만한 오름 길을 더 올라가서 오른편에 있는 바위 암릉을 지나 작은 능선 봉우리에 왔다. 이때가 13시 59분이다. 잠시 내려가 완만한 잡목 능선을 올라 평평한 능선 길을 가니 또 능선 암봉이 나온다. 이번에는 안부가 넓다. 잠시 내려가 언덕을 오른 후에 완만한 능선 잡목 길을 가는데 오른편 나뭇가지에 군청색 청암산악회 리본이 달려있다.
완만한 경사 능선 길을 오르니 저 앞에 바위가 나온다. 조금 더 가 오르니 능선 봉우리가 나온다. 이때가 14시 3분이다. 완만한 내리 능선 길을 가서 투구봉 0.8km 삼봉산 2km 이정표가 있는 곳에 왔다. 여기가 1074봉 못 밑쳐이다. 이때가 14시 4분이다. 1074봉 산 허리 길을 계속 가는데 오른편 1074봉 정상으로 이어지는 바위 암반이 연이어 나온다. 능선 허리 길을 한참 가서 다시 능선 길로 오른다. 조금 더 오르니 또 능선 암봉이 나온다. 계속 되는 완만한 능선 내리 길을 지나 눈 덮인 완만한 내리 능선 길을 거치는데 5부능선 현위치 번호 함양 삼봉산 2-3 지주목 나타난다. 이때가 14시 8분이다. 눈 덮인 능선 길을 지나 잠시 오르니 또 작은 능선 봉우리가 나온다. 잡목이 무성하고 완만한 능선 내리 길을 가다가 눈이 쌀작 덮인 능선 길을 지나 오른편에 큰 바위가 연이어 나오는 구간을 통과한다. 조금 내려가다가 잠시 올라서 내려간다. 또 오른편 좌우에 산죽이 있는 구간을 지나 오른편에 바위가 있는 곳을 통과한다. 바람에 휘날려 쌓인 눈 능선 길을 잠시 오르니 14시 15분 작은 능선 봉우리에 오른다. 곧 바로 좌우에 바위들이 박혀있는 구간을 내려가 잠시 오르니 오른편에 있는 잡목 몸통에 ㅏ자 모양의 구멍이 뚫려있다. 길 중앙에 눈이 덮인 제법 완만한 능선 길을 계속 가니 14시 17분 3부능선 현위치 번호 함양 삼봉산 2-2 지주목이 나온다. 능선 안부 치고는 조금 넓은 편이다. 좌우에 산죽이 깔리고 잡목이 들어선 구간 오름 길을 올라서 앞에 나오는 바위를 넘으니 또 작은 능봉이 나온다.
조금 내려가 평평한 잡목 능선 길을 계속 가서 좌우에 큰 잡목이 들어 차있고 눈이 오른편에 쌓여있는 능선 구간 오름 길을 계속 간다. 내려 가다 보니 저 앞에 이정표가 보인다. 가까이 가서 보니 투구봉 팔령재 삼봉산으로 가는 1025 삼거리다. 이때가 14시 20분이다. 앞으로는 투구봉 0.05km 오른편 팔령재 2.5km 뒤로 삼봉산 2.7km 방향 지점이다. 여기서 오른편 팔령재 방향으로 내려간다. 왼편 투구능선 허리 길을 따라가는데 북쪽 방향이라 그런지 눈이 많이 쌓여있다. 또한 경사도 급하여 상당히 미끄럽다. 내려 가다가 왼편에 있는 원형 잡풀 더미를 지나 계속 내리 능선 길을 간다.
한참 내려 가다 보니 왼편 잡목에 로프가 연결되어 있고 거기에 위험 표지가 매달려 있다. 이때가 14시 24분이다. 그 맞은편에는 바위가 큰 것이 있다. 로프를 잡고 내려가도 상당히 미끄럽다. 조심조심 천천히 내려간다. 물론 좌우에는 잡목 들어차 있다. 함참 게 걸음로 계속 내려가는데 조금 편편 능선에 다달랐다. 앞에는 유인원 머리 모양 바위가 있다. 여기서 또 내려가는데 경사가 그리 심하지 않치만 눈이 많아서 역기 미끄럽다. 내리 능선 경사 길을 계속 내려가서 좌우에 잡목이 우거진 낙엽 내리 능선 길을 통과한다. 이때가 14시 30분이다. 바로 앞에는 잡목이 우거져 있고 그 뒤로 리기다송이 우거져서 숲을 이루고 있는 것이 보인다. 여기까지 내려오는데 눈이 많고 급경사라 상당히 미끄러웠다. 조금 더 가니 좌측에는 낙엽송이 오른편에는 리기다송이 빽빽하게 들어 찬 내리 경사 길이 이어진다. 길 바닥은 흙에 잔 돌이 박혀있다. 가다가 좌우를 바라보니 낙엽송과 이기다송이 상당히 우거져서 숲을 이루고 있다. 조금 더 내려가니 내리 경사 길이 나오는데 통나무 계단이 드문드문 설치되어 있다. 오른편에는 리기다송 나무에 로프가 연결되어 있다. 천천히 내려가는데 땀이 난다. 한참 가니까 솔까래와 낙엽이 깔린 내리 경사 길이 나온다. 왼쪽은 낙엽송 오른편에는 리가다송이 우거져서 보기가 좋다. 나무가 모두 국찍국찍 하다. 잠시 가느다란 통나무 계단 길을 올랐다가 내리 계단 길을 가는데 역시 낙엽송과 리기다송이 우거져 있다.
계속 내려가다 보니 평평한 안부가 나오는데 투구봉 0.7km 팔랑재 1.8km 이정표가 서있다. 내려가는 길은 제법 넓고 굵은 낙엽송과 리기다송이 드문드문 서있다. 오른편 리기다송 숲에는 잔지 정리를 한 잔지 더미가 여기 저기에 상당히 많이 놓여있다. 잠시 언덕에 올랐다가 낙엽이 조금 깔린 내리 길을 한참 내려가니 우측 리기다송 술 밑에 역시 잔지 더미가 상당히 많아서 빽빽히 쌓여있다. 계속 한참 내려가다가 14시 41분 투구봉 입구 현위치 번호 함양 삼봉산 2-1 지주목을 만난다. 그 뒤 왼편에 검은 색의 하마 모양 바위가 있다. 계속 내려가서 좌우에 억새 풀이 있는 구간을 지나고 평평한 넓은 능선 길을 가다가 앞을 보니 임도 삼거리가 보인다. 내려가서 보니 왼쪽에 오도재 9.8km 팔령재 1.1km 이정표 삼봉산 경제림 육성단지도 오른편에 삼봉산 안내도 등이 있다. 이때가 14시 48분이다. 여기서 앞으로 직진하여 가는데 흙 모래 길이 나온다. 곧 이어서 왼편에 낙엽송 오른편에 리기다송이 우거진 넓은 시멘트 길이 이어진다. 계속 내려가 삼거리를 만나는데 앞에는 차량 통행 제한 볼라드가 박혀있다. 오른편 흙 길로 접어든다. 저 앞 왼편 산록에 반 타원형 비닐하우수 지지대가 쌓여있다. 오른편 길가 아래로는 빈 창고 같은 건물이 보인다. 계속 내려가 왼편으로 돌아서 접어들고 조금 가다가 잠시 후에 오른편으로 접어들어서 계속 내려가다가 저 앞을 보니 그 오른편에 오봉산 암봉 지대가 얼굴만 내밀고 있다.
다시 두 번을 왼편으로 접어들어서 도니 맨 흙 길이 나온다. 가다가 또 왼편으로 돌아 간다. 길은 점점 질어지고 다시 왼편으로 돌아서 접어든다. 마을이 나오는데 왼편에는 커다란 비닐하우가 같은 시설물이 여러 개 보인다. 잠시 후에 세멘트 포장 길로 내려간다. 비닐하우스를 지나서 왼편에 있는 축산 단지를 지나고 계속 내려가 오른편은 황토 밭이 있는 곳을 지난다. 저 앞 맞은 편 산록에는 가옥이 많이 보인다. 내려가서 좌우에 전신주가 있는 곳을 지나고 삼거리에 왔다. 왼편에는 비닐하우스가 있고 오른편으로 나아있는 길을 따라 간다. 가다가 오른편을 바라보니 삼봉산 등산 안내도가 서있다. 조금 더 내려가니 사거리가 나오고 그 맞은 편 오른쪽 길가에는 버스 정류장이 있다. 왼편으로는 남원시 인월면이고 오른편으로는 함양군 함양읍이다. 이 사거리에 조금 우측으로 오라가면 팔령재이다.
사거리 직전 오른편에는 흥부마을과 출생지 표시석이 있고 그 뒤로는 흥부네 가족 석상이 있다. 사거리에서 24번 지방도 오른편으로 접어들어서 함양읍 방향으로 올라가는데 아스팔트 길아다. 잠시 후에 고개 마루에 올랐는데 여기가 팔령재이다. 사거리 맞은편에 살기 좋은 흥부골 안내도 그 오른편에 남북통일 대장승 동서화합 대장승이 익살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다. 팔령재 오른편에는 ‘케이블카는 역시 함양! 지리산 비경을 한 눈에!’ 라고 쓰여진 종 입간판이 서있고 그 뒤에 오늘 타고 온 버스가 서있다. 버스에 오르니 회원님 과반수 이상에 자리에 앉아 계시다 이때가 15시 17분이다. 배낭을 자리에 내려 놓는다. 날씨는 역시 흐리고 찌뿌듯하다. 버스에서 후미 대장님과 회원님들이 오시기를 기다렸다가 16시 11분 팔령재에서 서울로 출발한다. 한참 가다가 고속도로에 진입하니 사모님이 막걸리를 주신다. 전통 막걸리로 누룩 냄새가 진하게 풍긴다. 세 잔을 받아 마시니 오늘 산행 피로가 확 풀리는 것 같다. 계속 달려서 17시 8분 덕유산 휴게소 18시 21 청원 휴게소 19시 22분 죽전 휴게소를 거쳐 신림역에 오니 20시 23분이다. 경기도 시내 버스를 타고 즉시 귀가 한다. 오늘의 산행을 마치는 시점이다. 오늘은 날씨가 흐려서 전망도 잘 보이지 않아서 별 소득이 많지 않은 산행이였다.
2012 . 3 . 1 산행 자료를 정리하면서
첫댓글 미답인 삼봉산 산행기와 사진들 감상 잘했습니다. 가지않했어도 다녀온것 같은 착각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산행 하세요!
늦게 방문하게되 미안함니다 오래전에 갔다온 산인데 새롬 새롬 하네요 지금도 눈이 하얀하네요 축하함니다
별 말씀을 다 하세요. 오신 것만으로도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