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경영체제속 예산문제 걸림돌…"정부·기업 지원 필요하다“ 연세의료원(의료원장 정남식)이 야심차게 추진하던 용인동백병원이 예산 문제 등으로 지지부진한 상태에 빠지면서 과연 2017년에 개원할 수 있겠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미 대형병원들조차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하며 자금난에 허덕이고 있는 상황에서 연세의료원이라고 뾰족한 해법을 마련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연세의료원 관계자는 28일 “현재 의료원 사정상 동백병원 건립에 매진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며 “정부에 지원을 요구하거나 대기업과 협약을 맺는 등의 방안외에는 뾰족한 방법이 없다”고 털어놨다.
2017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은 129년에 달하는 세브란스병원의 운영과 시스템 노하우를 담은 디지털 네트워크 병원이다.
지하 4층에서 지상 13층 800병상 규모로 약 2,880억이 투입되는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은 경기남부의 거점병원을 목표로 IT와 의료가 융합된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우선 통합고객서비스센터 등 환자중심병원으로 자연지형에 순응하는 자연 친화적 설계로 환자 치유 개념에 자연을 도입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목표를 세워둔 상황이다.
이러한 기본 계획이 발표되면서 용인시와 주민들은 큰 기대감을 내보이고 있다. 현재 용인시는 급속한 인구증가로 인해 의료시설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경인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용인에는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종합병원이 3곳밖에 없다.
인구가 비슷한 고양시와 부천시 성남시가 각각 5곳, 수원시와 안산시 안양시가 각각 4곳인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적은 수치.
병·의원 또한 총 423곳 밖에 되지 않으며 치과와 한의원 또한 각각 267개, 183개로 타 지역보다 훨씬 적다.
인구 10만 명당 의료기관 수를 봐도 용인시의 의료 환경이 열악하다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http://www.whosaeng.com/sub_read.html?uid=67957§ion=sc4§ion2= 요즘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회자가 되고 있는 말이 "골든타임"이지 않나 싶습니다. 용인 동백 연세의료원의 조기 준공이 필요한 이유이지 않는지? 의료는 정말 복지 차원으로 접근이 되어져야 합니다. 용인시의 분발이 요구됩니다. |
첫댓글 조금이라도 이송거리가 짧았더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