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지한마리와 수제비 (배방농협 건너편 큰나무 정형외과 아래층)

[윤여진108-1106]

한 달전 저희 아들이 발목이 아파 정형외과에 가서 물리치료 까지 받고 나니 너무 늦어 저녁을 아래층에 있는 낙지한마리 수제비에서

먹기로 하고 기대 없이 들어 갔습니다..

낙지가 체인이라서 몇군데 먹어 봤는데 모두 실망을 해서 기대를 안 했죠/..

그런데 매운맛이 살짝 있긴 하지만 아이들도 어른들도 먹기에 적당하고 김치도 맛있었고 서빙하는 아줌마의 태도도 밝고

편했습니다..

다른 음식들도 보면 푸짐하게 나와서 다음에 가면 먹어 봐야 겠다 생각하게 만들더 군요..

농협에 주차하고 가면 좋더군요..

저의 아들은 아줌마하고 친해져서 사이다도 한병씩 서비스로 받는데 동네 장사하시는 기본이 되셨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