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용의 해외여행이야기>
호치민에서 이틀을 머문 뒤 벳남의 중부 해안도시인 다낭으로 날아왔다~
이곳에서부터 남쪽으로 몇개의 도시들을 육로로 징금다리 이동 하면서
둘러보기 위해서다~
이 다낭이란 도시는 특이한 점은 없으나 아래로 호이안이나 북으로 후에를 찾는 여행자의 거점지역으로서의 역할을
할
뿐이다. 이 공항으로 대한항공이 직항을 운행 할 정도이니~
다른 여타 소도시에 비해 나름 잘 정비되어 있고
아름답게
가꾸려한 노력도 보인다~^^
강변의 조각공원~
긴 다리의 컨셉도 용의 모양을 넣어 ~~
이것은 인어상이 아니라 용상.
인증샷 하나도 남겼다.
불교의 나라, 집집마다 가게마다 신줏거리 불 밝히는 나라인데 쇼핑몰 입구에
크리스마스 장식과 대형 트리~ 안에서는 층층에서 캐롤송이 울려
퍼진다~^^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이들은 알기나 할까?
태국은 대형 쇼핑몰엔 사람들로 메어 터진다~
근데, 벳남은 다르다. 썰렁한 분위기라 할까. 종업원이 더 많다~
최대도시인
호치민도, 하노이도 마찬가지 분위기이다~
돌아오는 길. 야경~ 강에는 오색 유람선도...
어제, 다낭에서 한시간 남쪽에 있는 강과 바다가 어울어진 도시 호이안으로 내려왔다.
이곳은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곳이고 특히
야경이 아름답다 했다~
17~18세기엔 벳남 최고의 무역항으로서 일본,중국, 인도, 네델란드 상인들로 붐볐던 도시란다~
그래서인지
구시가지엔 중국풍 고택들이 많이 남아있다.
다녀간 사람들의 입소문이 얼마나 활발했는지 강 주변,구시가지, 재래시장을 중심으로 각국의
여행자들로 바글바글 하다.
또한 여기저기서 톤 높은 한국 아줌씨들의 소리도 들린다~그룹을 지어 여행오신 모양이다.
개별여행온
젊은 한국인들도 많이 눈에 뜨인다~여행중에 만나는 한국인들~
눈 마주치면 눈인사라도 할려해도 좀처럼 눈길을 안준다. 직감으로 알
수도 있는데~^^
강변의 야경이 아름답다~
꾸미려 노력한 면이 역력하다~ 여행자로 넘치니 상인들도 가게들도 모두가
활기차다~
형형색색의 조명등처럼 야간의 도시가 활기넘친다~^^
1달러 주면 종이등을 물에 띄워 준다~ 건강기원~!
교회도 발견~! 반가움에 한컷!
하장군 덕분에 여행 사진 잘보고 있고 사진 sharing에 appreciate
태국 베트남의 야경 사진을 보면서 우리
나라 절반인 북한 야경이 언제 저렇게 밝을 수 있을까?
언제 세계 모든 나라 사람들이 자유롭게 여행할수 있는 정상적인
나라 수준이 되고
통일이 될지 안타까운 마음이 생기네요.
<김인호>
김장로~!ㅎㅎ 감사~
수애씨~몇번째 읽어도 깊이가 느껴지는 말임다~
사람이 가장 진실하고 엄숙하게 말 할 때가 바로 죽음
앞에서 하는 말 아닌가 생각합니다~
부와 명예를 다 거머쥔 사람도 죽음 앞에선 그것이 목적이 되어선 안된다고~
한글만 잘
읽었슴다~^^
여행이란 내가 살아온 날들을 바탕으로 해서 다른 환경과 풍습,
문화의 지역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각과 삶을 돌아보며 새롭게 느끼고, 배우고
깨달아
더 나은 삶을 지향하기 위함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래서, 아름다운 곳을 찾아가고 맛이는 음식을 살피기 보다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에
더 시선이 간다~
덤으로, 많은 여행자가 몰려드는 곳이면 다양한 언어와 문화의 사람들의 모습들을
겸하여 보게되니 횡재가
아닐까?그 먼 나라에서 와서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주니 말이다~^^
이곳으로 이동하여 이틀을 호텔에서 묵고, 하루는
여행자들의 후기가 놀라워 이 지역에 발달한
홈스테이 경험을 하기위해 하루를 더 머물기로 했다~
미리 예약을 하고, 찾아가니 주인
내외가 기다리고 있은 듯 환영한다~^^
말 그대로 가정같은 분위기 를 직감한다.
소파에 마주 앉아 첵크인 하는동안 안주인은
과일쥬스를 갈아 준다~^^
역시 정성이 듬뿍 담긴 종합과일맛 쥬스다~
체크인 시간보다 좀 이른 시간이지만 준비 돼있다고 방으로
안내한다~^^
방이 넘 크고 깨끗하고 예쁘게 꾸며 놓았다~^^예약시 좀 더 내는 방을 했더니~
그래도 호텔의 절반 가격
수준인데, 후기에서 보았던 오성급 호텔 못지 않다는 말이
과장되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방이 다섯개 인데 며칠간
풀이란다~당연하리라~!
얼마전 탁이란 도시의 맛집 얘기를 올린적이 있다. 이 집에 와보고 그분들이 생각난다~
비록
크게는 아니지만 지금을 만족하고 자신들의 일에 최선을 다 하면서 자기네를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만족을 주는것을 행복으로 여기며 욕심없이 살아가는
부부~
현장에 와보고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한결같이 칭찬하고 다시 찾고싶은
곳이라고 한 말이 사실이라는 걸
알았다.
우리의 삶도 이와 같아야 하리라~^^
만나면 정답고, 헤어지면 보고 싶어지는 사람~!
늘 어리숙해 보이고
손해보며 사는 사람 같으나 제 앞가림은 잘하며 사는 사람~^^
그래서 칭찬할 때 자주 등장하는 이름의 사람~!
어휴~ 말은
쉽고나~^^
칭구들~ 오늘도 멋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