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몰랐던 플랭크의 비밀

[김기정]

마라톤을 시작하면서 용산에 있는 피트니스클럽에서 PT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젊은 트레이너는 제게 달리기에 좋은 여러 운동과 스트레칭을 실시했는데, 플랭크도 그중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이 트레이너는 플랭크를 10초 정도만 실시하면 된다면서 그 이상은 불필요한 인내심 테스트일 뿐이라고 했습니다.  

그런가 보다 했는데, 최근 러너스월드(Runner's World)에 실린 기사를 보니까 얘기가 좀 다릅니다. 기사 내용을 소개하면 이렇습니다.

우선 플랭크는 달리기에 필요한 근육, 예컨대 코어와 햄스트링, 둔부근육을 강화하는데 가장 좋은 운동 훈련 가운데 하나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어느 정도가 좋을까요? 이 기사에 따르면 플랭크의 강도는 전적으로 개인이 소화할 수 있는 능력에 달려 있다고 합니다.

가장 좋은 강도는 1분X3세트. 물론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면서 이 이상 충분히 버틸 수 있다면 1분30초 또는 2분이어도 관계 없다고 합니다. 문제는 시간이 지나면서 가까스로 버티기 위해 등이 굽거나 머리가 들리면 운동효과가 떨어지고 자칫 다른 부상이 올 수도 있다고 경고합니다.

그럼, 1분을 버티는 것이 버겁다면?

10초 버틴 뒤 5~10초 쉬고 다시 10초 버티기를 반복하라고 합니다. 그렇게 3세트에서 6세트까지 진행하면 1분X3세트와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가볍게 시작해서 점차 버티는 시간을 늘려가야 무리없이 원하는 근육의 강화가 가능하다는군요. 가장 중요한 것은 자세. 정확한 자세를 취해야 한다는 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죠.

이 기사는 매일 플랭크만 규칙적으로 잘 해도 달리기에 필요한 모든 힘과 근육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여마클 멤버 여러분께서도 취침 전 또는 아침 기상 직후에 규칙적으로 플랭크를 하면 올 가을 춘마, 제마는 가볍게 달릴 수 있지 않을까요?  

[김남희]

플랭크의 매력에 빠져 볼께요^^ 1분*3세트 딱 좋아요

[선현수]

저도 도전해보겠습니다^^

[한무서비♡]

올해 왕자한번 새겨봐~ㅋㅋ
달림에 가장중요한 요소인듯
하네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