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20일 합천 가회면 바람의흔적 글램핑
설날 전날 집에와서 전 부치고... 젯상에 올릴것 따로 보관하고 나머지로 막걸리 먹고 만취...^^
본가에서 제사지내고 후딱 처갓집을 둘러 명절음식 싸들고 캠핑장으로 향했습니다. 집에가서 냉장고에 들어가면 썩혀 버릴것 같아 캠핑장에서 처리하고자 내린 결정 이었습니다.
황매산 자락에 위치한 글램핑장
맑은 공기와 수려한 경관이 마음을 들뜨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섣부른 행동으로 개울에서 다슬기 잡으려다 한 겨울 입수 한번 했습니다.
엄청 춥더군요...-_-::
각종 조형물로 만들어진 바람개비 입니다.
캠핑장 공간도 생각보다 넓었고 무엇보다도 여사장님의 친절함에 마음편히 하루를 지내고 왔습니다.
나무 사이에 아이들 해먹도 걸어주고 무한리필의 바베큐도...^^
밤은 깊어가고 불은 활~~활~~ 타오르고.
올 한해도 저 불처럼 끊임없이 도전할 수 있는 체력이 생기기를...^^
새벽에 저희 하우스의 생선을 노린 고양이 와의 전투...^^
배가 볼록해서 뉴트리아 인 줄 알았습니다...-_-::
간만에 하루 잘 놀다가 왔습니다.
첫댓글 부지런한 좋은 아빠이십니다~~^^*
멋집니다
감사합니다~~^^
돌아가고싶어요..^^
10년전으로
울애들은 이제 같이다니는거
싫어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