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가 올려는지 꾸물꾸물한 날씨라고 생각했는데 어김없이 불러내는 술친구,,
끌려가다시피 광장시장으로,, 강북쪽의 좋은 곳들이 가까워져 술먹기에는 여건이
더 좋아진듯,, 고대에서 불과 이십분이 채 안걸렸다,, ㅋ 아주 아주 간만에 와보는 광장시장,,
활기찬 분위기는 여전,,

친구의 단골집이라는 모녀 횟집으로,,

광장시장 왔으니 마약김밥도 한줄 먹어야지,,
누님께서 써비스로 챙겨주신..ㅋ

빈대떡 집들을 지나면 나타나는 횟집 간판을 내건 좌판들은
횟집이라고 하기엔 사실 좀 민망한 수준으로 선어,, 를 넘어선 아주 아주 숙성된
생선들이나 조개류,, 숙회 등을 취급한다,, 개인적로는 광장시장에서 횟집 좌판에는 첨 앉아본다,,
모듬 하나 시켰더니 등장한 문어숙회, 아나고 등,,

반대쪽에서 담아본 사진.. 키조개 관자, 연어 등,,
숙성(?)이 좀 과해서 부담스러워 할 사람도 있겠다 생각되나
쏘주 안주로는 그만!!

가게간 협력(?)이 아주 잘 이뤄지는 시스템으로 어떤 좌판에 앉든 시장안의 모든 메뉴들을
주문해서 먹을 수 있다,, 별도로 주문해서 먹은 빈대떡 단돈 4,000원 ㅋ 바삭하니 아주 좋았다,,
주머니 가벼울 때 부담없이 들러 배도 채우고 술도 한잔하기 괜찮은 곳으로
메뉴들도 아주 다양하여 언제가도 활기가 넘치고 재미난 곳이다,,
서울 종로구 예지동 6-1
02-2267-0292
첫댓글 가끔 가서 먹는다는...ㅎㅎ 마약김밥 급 땡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