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 : 三峰山 渺然 삼봉산 묘연
산지: 남 한 강
규격: 30 × 7 × 13
소장자: 김 종 대
위 수석은 삼봉산의 경치가
넓고도 멀어서 아득하다는
뜻입니다
남한강의 묵(墨)색을 띤 모암은
좌우로 길게 늘어서 있고 뒷면에는
동산이 자리를 잡고 앉아서
들판을 거느리고 있네요
묵색의 강질의 돌이 모래톱에서
갈리고 닦이고 물속에서 씻기고
조이고를 얼마나 했길래 윤기가
자르르 흐르고 있을까요
주봉이 자리 잡은 위치가 좌가
1이면 우가 1.6 정도의 황금비를
이루고 있으며 동산의
봉우리가 세 개입니다
주봉이 낮은 듯 높게 솟아 있고
좌측의 부봉은 낮은 듯 낮게
앉아 있고 우측의 부봉은 낮은 듯
더 낮게 자리를 지키고 있어서
삼봉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전면에서 바라보는 삼봉산은
시원스럽고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예로부터 동산 마을에는
부자들이 많이 살고 있으며
인심이 좋기로 소문이나
있지요
삼봉산에서 흘러내리는
계곡물은 농수로 쓰이며
동네 우물은 가뭄이 몰려와도
걱정이 없으며 맛 좋기로
소문이 났습니다.
장활유 드림
카페 게시글
장활유의 시와 수석
수석 감상 - 三峰山 渺然 삼봉산 묘연
참수석
추천 1
조회 247
23.01.16 10:21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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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시원한 평원석 즐감합니다
삼봉산 앞의 평원이 시원한 평원석을 즐감합니다.
좋은석질에 멋진평원에 한번더 단이져서 감상미를 더합니다
예. 고원지대 삼봉산으로 보여집니다.^^
오석의 깊이에 이런 평원석의 삼봉이 보여지기가 쉽지가 않은데
감상할 수 있어서 좋네요.
예. 고원지대에 삼봉산이 잘 나왔습니다.^^
아름다운 평원경 감상 잘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