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1일부터 7월 31일까지 리니지 유저들의 의견을 듣기위해 서울과 전국 지방(광주, 대구, 인천, 전주, 부산, 대전, 원주)을 찾아가는 '리니지 이동버스' 이벤트가 진행 됐다.
리니지 이동버스는 리니지를 즐기고 있는 유저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은 물론, 리니지란 게임을 잘 몰랐던 일반 시민들에게까지도 홍보를 겸할 수 있는 이벤트 버스.
리니지 이동버스의 이벤트로는 포스트 잇에 리니지에 바라는 의견을 적어 버스에 붙이는 코너와 여성 도우미의 리니지 퀴즈와 미니 게임으로 정답을 맞추면 갖가지 리니지 관련 사은품(포스트 잇, 부채, 리니지 7일 이용권, 리니지 스포츠 타월, 리니지 티셔츠)이 증정되는 이벤트가 진행 되었고, 버스 내에는 리니지 동영상을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리니지 이동버스 내부에서 즐길 수 있는 <이벤트 서버 4.0 - 지금 공성이 시작 되었습니다>,<무한 인챈트 서버>체험은 서울 지역 한해 진행되었기에 원주 지역에서 실시된 리니지 이동버스 내부에서는 리니지 에피소드 동영상만 관람할 수 있도록 노트북과 대형 LCD가 설치되어 있었다. 많은 원주시민들이 동영상 체험관을 관람하였고 모두 높은 퀄리티에 감탄하는 모습이었다.
[리니지 체험관(동영상 체험)]
30일, 리니지 이동버스가 전국 지역을 순회한 뒤 마지막 지역으로 강원도 원주시민들의 의견을 듣기위해 원주시에 도착했다. 이동버스는 원주 시내를 돌며 홍보를 하고 마지막 정차지역으로 오후 시간대에 원주 시민들이 운동을 위해 많이 모이는 따뚜 공연장에 정차했다.
[리니지 이동 버스]
리니지 이동버스의 측면에는 이미 전국을 순회하며 리니지 유저들의 의견을 수렴한 포스트 잇이 붙여져 있어, 다양한 의견들을 볼 수 있었다.
포스트 잇에는 "리니지, 아시아를 평정하다.", "전투를 활성화하자.", "리니지에 접속했을때 해킹 방지 프로그램을 강화시켜서 해킹당하지 않게 해주세요." 등 리니지에 관한 의견들도 있었고, 리니지 이동버스내의 체험관을 이용한 시민들은 "리니지가 영화로 만들어 졌으면, 대박 예감", "리니지 완전 재미있을것 같아요.", "신기하고 재미있어요, 가까운곳에서 이런 체험관에 오니 너무 즐거웠어요.", "정말 실감나는 리니지 재미있어요 영화보는 느낌이예요." 라는 의견도 있었다.
[포스트 잇]
원주시 시민들도 포스트 잇에 리니지에 바라는 의견을 적고 있었다. 포스트 잇의 첫 스타트 주자인 한 리니지 유저에게 간단한 질문을 해보았다.
포스트 잇에는 뭐라고 쓰셨나요?
한상대(가드리아/톨마) : 중국인 유저와 자동 사냥을 근절 해달라고 적었습니다.
여러 지방을 순회하는 리니지 이동버스를 체험하시고 나니 어떠신가요?
한상대(가드리아/톨마) : 리니지를 즐기고 있는 유저로서 원주시에 이렇게 리니지 버스가 오니까 굉장히 좋습니다. 또한 이렇게 눈앞에서 보니까 신기하기도 하네요.
리니지 이동버스에서 어떤것이 가장 만족스러우셨나요?
한상대(가드리아/톨마) : 동영상이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정말 멋있네요.
리니지를 즐기고 있는 한상대씨는 가드리아의 톨마 유저로 자신이 살고있는 원주시에 이런 게임 이동버스가 직접 찾아와서 의견을 수렴해주니 굉장히 반갑다고 밝혔다.
리니지 유저 외에도 게임을 플레이하지 않는 일반 시민도 리니지 이동버스 체험관을 방문해 눈길을 주었다. 단답형으로 간단히 리니지 이동버스에 관해 질문해 보았다.
안녕하세요, 혹시 리니지를 즐기는 유저분이신가요?
권태훈(19) : 아니요 리니지란 게임을 듣기는 했지만 해보지는 않았습니다.
그럼, 리니지 이동버스 체험관을 이용하고 난 후 리니지에 대한 생각은 어떠신가요?
권태훈(19) : 리니지를 잘 모르는 저같은 시민도 한번 쯤 플레이 할 수 있게 만드는 것 같아서 좋은것 같습니다.
어떤 것이 가장 만족스러우셨나요?
권태훈(19) : 동영상이 가장 만족스러웠네요. 멋있던걸요.
리니지를 한번도 플레이 해본 적 없다는 권태훈씨는 리니지 이동버스를 체험하고 난 후 한번쯤 플레이해보고 싶은 게임이라며 플레이해 볼 의향이 있다는 의사를 밝혔다.
리니지 이동버스에 사람이 점점 모여들자, 미리 설치해둔 대형 스피커에서 리니지 OST가 울려퍼지며 여성 도우미들은 미니게임과 리니지 관련 퀴즈 이벤트가 진행됐다. 미니 게임은 디비디비딥 등 간단하고 쉬운 게임으로 진행되었고 리니지 퀴즈는 각 클래스의 탄생 지역을 맞추는 것등 리니지를 플레이하는 유저라면 간단히 맞출 수 있는 문제가 출제됐다.
[리니지 관련 퀴즈와 미니 게임]
[미니 게임과 퀴즈를 맞추면 주는 사은품. 리니지 로고가 새겨진 스포츠 타월과 리니지 티셔츠도 증정됐다.]
미니게임 이벤트를 즐긴 원주 시민과의 간단히 인터뷰를 해보았다.
리니지 이동버스를 체험하시고 나니 어떠신가요? 또 미니게임은 재미있으셨나요?
이재욱(안타라스/부교주) : 네 재미있었습니다. 리니지를 즐기는 사람에게도 좋은 것같고, 즐기지 않는 사람에게도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니 참 좋은것 같습니다.
리니지 이동버스에서 가장 인상에 남았던 것은 무엇인가요?
이재욱(안타라스/부교주) : 아무래도 리니지 에피소드 동영상 같네요. 너무 멋있습니다. 영화로 만들어도 괜찮을 것 같던걸요. 그런데 아쉽게도 서울 외 지역에서는 이벤트 서버와 인챈트 서버 체험은 못한다고 하니까 아쉽네요.
안타라스 서버에서 부교주라는 캐릭터로 플레이하고 있는 이재욱씨는 미니게임에 대해 굉장히 재미있고, 리니지를 즐기지않는 시민에게도 재미있는 즐길거리가 됐다고 말했다. 가장 괜찮았던 볼거리에는 리니지 내부의 동영상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와이브로가 불가능한 지역에서는 이벤트 서버와 무한 인챈트 서버 체험을 즐기지 못해서 아쉽다고 말했다.
이 날 2시부터 시작된 리니지 이동버스 이벤트는 오후 10시까지 계속 되었으며 원주시민들은 밤늦게까지 재미있는 볼거리와 즐길거리에 흥미로운 반응을 보였으며 리니지 이동버스의 이벤트와 체험관 구경을 계속 됐다.
전국을 순회하는 리니지 이동버스는 7월 31일 원주시 순회를 마지막으로 이벤트가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