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환 ＜좋은음악 & 좋은만남＞ 2018. 1. 2. (화) - 음악이란 무엇인가?

[이청아]

<Since 2000-637, 2018. 1. 2. 화>

생활 속 음악 이야기

< 음악이란 무엇인가? >

-

오직 달의 운행만이 음악에 선행한다.

-

파스칼 키냐르 / ‘부테스’ 中

Josquin des Prés (1450.-1521.8.27.)

Ave Verum

A. Vivaldi (1678.3.4.-1741.7.28.)

Cello concert RV418

Ryo Terakado & CroBaroque (violoncello da spalla)

-

Was ist Musik?

Tanz

-

PASCAL QUIGNARD / ‘BOUTES’_ von

J.S. Bach (1685.3.31.-1750.7.28.)

Prelude in E Flat Major BWV 998,

JungHae Kim, harpsichord

Carl Friedrich Abel (1723.12.22.-1787.6.20.)

Arpeggio

Petr Wagner, viola da gamba

-

음악을 이루는 것은 음 사이의 침묵.

-

노아벤샤 / ‘빵장수 야곱’ 中

W.A. Mozart (1756.1.27.-1791.12.5.)

Piano concerto 20 in d, K.466 - 2. Romance

Friedrich Gulda (1930.5.16.-2000.1.27.)

JOHN FIELD (1782.7.26.-1837.1.23.)

Quintet for piano and strings

Alexander Shustin - first violin
Victor Lisniak - second violin
Daniel Meerovich - viola
Simon Kovarsky – cello

St Petersburg Philharmonic Glinka Hall

Salvador Dali (1904.5.11~1989.1.23)

The Persistence of Memory (1931)

-

더 빨리 살려고 시도하는 사람은 결국 죽기도 더 빨리 죽고 만다.

삶을 더욱 충만하게 만드는 것은 사건들의 수가 아니라

지속성의 경험이다.

-

한병철 / ‘시간의 향기’ 中

Pyotr Ilyich Tchaikovsky (1840.5.7.-1893.11.6.)

The Seasons : January "By the Fireside", op. 37bis.

Lev Nikolayevich Oborin (1907.9.11.-1974.1.5.)

겨울편지

/ 안도현

흰 눈 뒤집어 쓴 매화나무 마른 가지가

부르르 몸을 흔듭니다

눈물겹습니다

머지않아

꽃을 피우겠다는 뜻이겠지요

사랑은 이렇게 더디게 오는 것이겠지요

시집 <그대에게 가고 싶다> 푸른숲. 1991

[즈믄둥이(조봉호)]

올해는 삶을 더욱 충실하게 살겠다고 다짐해보는새해입니다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기를 ......

[푸른나무(이옥선)]

모짤트의 피아노 콘체르토 20,
로만스의
동영상을 터치하는 순간,
아름다운 멜로디에 헉하고 잠시 숨을
몰아쉬었습니다.
피아노 연주하는 프리드리히 굴다,
그의 벙긋 웃는 미소자락과 홍조 띤 얼굴,
주름살에 새겨진 만족.
스마트폰을 아침상에 올려놓고 연주를
들었네요.
칼치 무우찌개의 뭉근한 무우가 입속에서
녹아나고 저는 굴다의 모짜르트에 스르르
녹아버렸습니당.
가끔씩 풀밭에 나는 나비처럼 폴삭폴삭
양손도 흔들고 하얀 이빨도 슬쩍
드러내며
마무리 대목에서는 악동처럼 모짤트에게
윙크하는 듯한 그의 눈짓(~.^)

[푸른나무(이옥선)]

이렇게 추운날 뜨끈한 아침식사를 소개드립니다.
노란콩과 쌀 약간을 불려두었다가 믹스에 갈아서 따로 두고, 주먹크기 작은 단호박과 시금치 물을 믹스에 갈아서,
깨와 소금 설탕 약간씩 넣어 은근한 불에
나무주걱으로 저으면서 끓이세요.
냉장고에 두고 드실때마다 덜어서 데우세요.
시금치럼 상큼하고 건강한 겨울 보내세요~~**~*~~~*~

[즈믄둥이(조봉호)]

만들어 먹을 자신은 없고 파는거 있으면 한번 먹어볼께요 ^^*

[푸른나무(이옥선)]

일상이 아름답다고 느끼게되기까지...
치러야할 댓가도 많고 그 무게도 만만치 않아

[푸른나무(이옥선)]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 3악장 들풍경이
고요히 울려퍼지는 침묵의 시간이 좋아요~♡

[보슬비]

좋은글!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