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 임직원들이 사랑의 헌혈 봉사활동에 나서 다른 금융기관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8일 신협중앙회광주전남본부는 이날 방림신협과 광주신안신협 2곳에서 임직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헌혈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날 헌혈에는 진승현 본부장과 정맹용 광주지역협의회장, 정찬권 광주실무책임자회장 등이 솔선수범해 가장 먼저 헌혈에 동참, 귀감이 됐다.
이에 앞서 신협중앙회는 지난 2월 21일 대한적십자사와 헌혈 약정식을 갖고 전국 949개 조합 1만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달 말까지 사랑의 헌혈 릴레이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국 신협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될 헌혈증서(3000매)는 한국 신협의 날인 5월 1일 혈액 부족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진 본부장은 “신협은 태동 이래 어려운 이웃들과 사회·경제적 약자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오고 있다”며 “헌혈활동도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잘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신협의 철학을 실천하는 일 가운데 하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랑의 헌혈운동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광주전남 신협 임직원 뿐만 아니라 조합원들도 참여 할 수 있는 생명 나눔 축제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목포, 여수, 순천 등 전남지역 신협 임직원 800여명도 이달 19일까지 가까운 헌혈의 집을 방문, 사랑의 릴레이 헌혈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