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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떼 문화예술 평생교육원(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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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스크랩 새로운 음악교육 트랜드, 국악
FROMKOREA 추천 0 조회 119 12.01.16 18:29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우리 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악 또한새로운 음악 교육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교과 과정을 무리없이 소화하는 데 필수조건이 되는 것은 물론 수준 높은 취미생활, 세계무대에서 전통문화를 소개할수 있다는 점에서도 국악의 필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새로운 음악 교육 트렌드, 국악

요즘 같은 전인 교육 시대에 악기 하나쯤 다루는 것은 기본이다.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시작되는 피아노, 바이올린은 이미 필수 과정이 되었고, 특기로 내세울 만한 남다른 악기 교육도 일반화되고 있는 추세.
그런 분위기 속에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 바로 국악이다. 유치원 과정에서 장구나 북을 배우는 경우도 많아졌고, 학교 특기 적성 교육으로 국악활동이 두드러지는가 하면, 국악을 전공으로 하고자 하는 사람도 많아졌다.
제7차 교육 과정상 초등학교 음악 교육 과정에 국악이 40~50%를 차지하는 것도 그 이유가 될 수 있고, 문화적 수준이 높아지면서 우리 국악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것도 그 이유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글로벌 시대를 맞이하면서, 전통문화가 갖고 있는 국제 경쟁력에 대한 인식이 국악에 대한 관심을 드높이고 있다. 이제 세계무대에서 보여줄 것은 선진국을 뒤쫓는 모습이 아니라, 우리 것을 자랑스럽게 내세우고 키워나가는 것이라는 인식이 강해지고 있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유아기의 국악 교육은 실로 그 의미가 클 수밖에 없다. 지금껏 간과되어왔던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끌어내고 우리의 정서를 전달할 수 있는 국악을 통해 아이들은 보다 전인적인 발달을 이룰 수 있으며, 무엇보다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커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국악교육, 무엇이 좋을까?

우리의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다
어린 시절 국악을 접하는 것은 우리의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익힐 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 바람직하다. 아이들은 국악을 배움으로써, 우리의 정서와 가락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 억지로 또는 주입식으로 배우는 전통문화가 아니라 음악 속에서 저절로 느끼는 문화이기 때문에 훨씬 교육적 가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두뇌 발달에 큰 효과가 있다
북, 장구 등 유아기에 배울 수 있는 여러 가지 타악기는 두뇌 발달에도 큰 도움을 준다. 장구의 경우 왼손과 오른손을 함께 사용하면서도, 그 기능이 각기 다르게 세분화되어 있다. 양손을 다르게 움직이는 것은 우뇌와 좌뇌의 고른 발달을 가져다준다. 또 다양한 리듬과 박자를 익히고 암기해서 연주하는 과정을 통해 기억력이 저절로 향상된다.

창의력, 집중력이 높아진다
우리 음악은 서양의 다른 어떤 음악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창의성이 강조된다. 똑같은 노래라고 하더라도 그날의 분위기, 연주자의 마음에 따라 곡의 느낌이 백팔십도 달라진다. 심지어 연주를 하는 동안에 곡의 느낌을 변화무쌍하게 변화시킬 수 있다. 이렇게 다양한 곡 해석과 연주법은 아이들에게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또한 대부분의 연주가 악보 없이 장단의 순서와 개수를 암기해야 하는 만큼 집중력도 크게 발달하게 된다.

정서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다
국악의 경우 의외로 아이들의 호응도가 아주 높다. 기존의 악기 교육에 쉽게 싫증을 내던 아이들도 국악을 배우고 난 뒤에는 그 태도가 완전히 달라지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처럼 아이들이 국악에 열광하는 이유는 뭐니 뭐니 해도 국악 속에 녹아 있는 우리 민족의 정서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 정서에 맞는 우리 음악을 꾸준히 접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정서적인 안정감을 느낄 수 있게 된다.

스트레스 해소, 문제행동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장구나 북, 꽹과리, 징 등의 치고 두드리는 풍물, 뱃속에서 소리를 끌어 올리는 판소리 등은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신의 감정을 발산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과잉행동 장애나 자폐 등의 질병을 갖고 있는 아이들도 이러한 국악활동을 통해 심리적인 문제들을 해소하고 치료하기도 한다. 1주일에 몇 시간만이라도 신명나게 악기를 두드리다 보면,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고 학습 의욕도 높아진다.

남을 배려하는 마음, 협동심을 기를 수 있다
국악은 특히 연주자 상호 간의 배려와 조화가 필요한 음악 분야이다. 여러 소리가 어울리는 풍물은 말할 것도 없고, 가야금이나 판소리, 대금, 해금 등의 독주를 할 때에도 장구 반주가 필수적으로 들어간다. 무대에서 서로의 눈빛, 호흡, 추임새 등에 맞춰 연주를 해야 하기 때문에 협동심, 단결력, 어울림의 미학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는 분야라고 할 수 있다.




우리 아이 맞춤 국악교육법

수준 높은 취미활동
국악을 가장 쉽고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방법은 생활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취미생활로 연계해주는 것이다. 피아노나 바이올린이 앞으로의 전공이나 음악 점수에 상관없이 평생 즐길 수 있는 음악적 취미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듯이, 국악기를 하나 정도 다루는 것 또한 남다른 가치가 있다. 각 악기마다 숙련될 수 있는 기간은 다르지만, 대개 3~6개월이면 초급 과정을 마칠 수 있고, 특기로 내세울 만한 중급 이상의 과정이 되려면 2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 단순히 어릴 때 특별한 경험을 하게 해준다는 의미에서 나아가 평생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취미활동으로 발전시켜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교과 과정 습득의 과정
국악은 이미 교과 과정상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되고 있다. 초등학교 음악 교육 내용에서 국악이 차지하는 비중은 50%나 된다. 게다가 중학교 이후 내신성적에 반영되는 수행평가에서 국악이 차지하는 비중 또한 결코 무시할 수 없다. 단소로 정해진 곡목을 연주해야 하거나 장구를 치면서 민요를 부르는 등 수준 높은 연주를 요구하기도 한다. 수행평가 1~2점이 중요해지는 교육 현실에서 국악 또한 반드시 배워야 할 분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흔히 수행평가를 위해 단기간에 개인 레슨을 받는 경우도 많지만, 평소 한두 가지 악기 정도는 다룰 줄 아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하다.

조기 유학, 외국 대학 진학의 필수 과정
조기 유학을 계획하고 있거나 외국 대학으로 진학할 계획이 있다면, 국악 공부를 미리 시작하는 것이 좋다. 선진국의 경우 교과 과정상 음악이나 미술, 체육 등의 예술활동이 강조되고 있으므로, 국악기를 다룰 줄 안다면 다른 어떤 능력보다 높이 평가 받을 수 있다. 또 외국 친구들 앞에서 우리 고유의 문화를 선보임으로써 보다 큰 자신감과 성취감을 맛볼 수 있다.
외국 대학 진학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세계 유수의 대학에서는 이미 외국인 전형 자격에 자국의 전통을 2가지 이상 선보여야 한다는 조항을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국악기를 다룰 줄 알거나 국악 연주회 등에 참여한 경험이 큰 가산점으로 작용하게 된다.




언제 무엇을 배울까?

유아기
처음 국악을 접하는 아이라면, 장구나 북 등 풍물을 접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리듬감을 위주로 하는 타악기는 국악의 기본이 되며, 소리나 다른 국악기와 다양하게 어울릴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양손을 함께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두뇌 발달에도 도움이 되고, 큰 소리를 내는 악기라 심리적인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다. 풍물과 함께 배울 수 있는 분야가 바로 소리. 민요나 판소리는 6~7세의 유아들도 쉽게 따라 배울 수 있다. 소리는 자신의 몸을 이용하는 연주이기 때문에 자신감을 심어주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초등학생
대개 단소, 소금 등의 작은 관악기는 초등학교 2~3학년 정도면 배울 수 있고, 대금이나 피리는 초등학교 4~5학년 이후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 특히 단소는 현재 초등학교 필수 음악 교육에 포함되어 있으므로 반드시 배워두도록 한다. 가야금은 초등학교 저학년이면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고, 해금은 초등학교 4학년 정도에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국악 전공
국악에도 조기 교육 바람이 불어 초등학교 때부터 전공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대개 초등 저학년 때는 취미로 배우다가 고학년이 되면서 예중이나 국악중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를 하게 된다. 국악중학교의 경우 선호도가 높아서 최소 3년 이상의 준비가 필요하다.

성별에 따른 선택
흔히 관악기는 남자가, 현악기는 여자가 다루는 악기라는 인식이 많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러한 선입견을 버리는 것이 현명하다. 국악 분야에 있어서 남녀의 구분은 전혀 없으므로, 아이의 성향에 따라 악기를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본격적인 수업을 받기 전 특정 악기를 미리 선정하기보다는 꾸준한 연습과 관찰을 통해 자신이 가장 흥미를 느끼는 악기를 선택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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