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목욕법>
애견은 사람과 생활공간을 공유하기 때문에 항상 청결한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특히 집안에 노인이나 어린아이가 있는 경우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애견의 목욕은 1주에 1회나 2주에 1회정도가 적합합니다. 물론 냄새가 심하게 나거나 털이 엉킨 경우에는 더 자주 씻겨주어도 무방하지만 애견의 건강을 위해서는 1~2주에 1회 정도가 가장 좋습니다.
우선 목욕을 씻겨주기 전에 충분히 빗질을 해주어야 합니다. 충분한 빗질로 빠진 털을 제거한 후에 더운물을 애견의 몸에 천천히 뿌려줍니다.
몸이 충분히 물에 젖으면 애견용 샴푸로 거품을 내어 골고루 맛사지 합니다. 꼭 애견 전용 샴푸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사람이 쓰는 샴푸는 너무 강해서 애견을 씻길 경우 피부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꼭 애견용 샴푸로 씻겨주세요.
먼저 몸 쪽을 깨끗히 씻겨준 후에 얼굴과 귀속도 닦아 냅니다. 발바닥과 배에도 충분히 거품을 내어 씻겨내야 합니다.
다시 더운물을 천천히 끼얹어 비누기를 씻어 냅니다. 비누기가 몸에 남아있지 않도록 깨끗히 헹궈 주어야 합니다.
애견용 트리트먼트로 한 번 더 맛사지 한 후에 다시 헹구어 주세요.
비눗물이 완전히 빠지면 마른 수건으로 털에 물기를 깨끗히 제거해 주세요.
드라이어와 빗으로 뽀송뽀송하게 말려주셔야 합니다. 털에 습기가 남아 있으면 감기에 걸릴 위험이 있으며, 발가락 사이에 물기가 남은 경우에는 습진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완벽하게 말려주셔야 한다는 것, 잊지마세요.
목욕이 끝나면 귀속에 들어간 물을 모두 닦아내 주셔야 해요. 면봉을 이용하시는 것이 편리하며, 면봉 끝에 귀 청결제를 묻혀서 닦아 주시면 귀속에 이물질도 함께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귀를 너무 자극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