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편에 이어 계속됩니다...
식사를 마치고 'Plain of 6 Glaciers Look Out' 으로 향하는 길 좌측으로 펼쳐진 산들을 Panorama 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속성으로 만들다 보니 사진들의 이음새가 자연스럽지 못한 점 양해해 주세요)
산들의 이름입니다.
빙하평원의 Look Out 입구에 세워진 표지. 이 곳부터는 사고로 죽어도 Park Canada 에서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김준호 집사님께서 'Mt. Lefroy' 밑자락에서 올라가고 계십니다.
목표점이 가까워집니다.
목표점 근처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산객들...
휴식을 취하는 등산객들 우측으로 'Plain of 6 Glaciers' 가 펼쳐져 있습니다.
쌓여있는 흙더미 밑으로 빙하층이 숨겨져 있습니다.
저 빙하의 갈라진 틈으로 빠진다면 그것은 곧바로 죽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우측 중간의 자그마하게 보이는 사람이 서 있는 곳이 오늘의 목표점입니다.
목표점 우측으로 만년설이 녹아 흐르며 만들어진 폭포가 산행으로 달구어진 우리들의 몸을 시원하게 식혀줍니다.
정상에 오른 대원들이 다함께 기념촬영...(저는 사진 찍느라 또 보이질 않네요. 김준호 집사님께서 찍어 주셨죠)
등산객들이 자신들의 좌측으로 펼쳐진 바위산들의 경이로움에 눈을 떼지 못하고 있습니다.
빅토리아 산 바로 아래로 부터 (사진에는 나타나지 않습니다만, 바로 사진 촬영자의 우측 뒤입니다) 저 흰색선까지
그야말로 거대한 빙하 6개가 대 평원을 이루웠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그 거대한 빙하는 이제 거의 사라진 상태입니다.
물론 저 흙더미 속으로 깊이를 알 수 없는 빙하가 숨어있겠지만,
여름철에도 모습을 드러내었던 빙하층은 관측되지 않고 있습니다.
Mt. Lefroy 와 6개 빙하 평원 중 하나
빅토리아 산의 Lower Glacier 와 Upper Glacier
우리가 흔히 레이크 루이스에 도착하자 마자 호텔 입구에서 바라보는 루이스 호수와 그 호수 뒷편에 자리하고 있는 빅토리아 산이
그야말로 짧은 거리의 원형으로 이루어진 호수와 평면적인 절벽으로 형성된 산으로 이루어진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타원 형태의 긴 호수와 빙하평원으로 이루어진 장장 7 킬로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규모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최종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