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4/30 산북성당 봉헌 제1주년 기념미사 및 바자회(첫째 날)
산북공소 성전 봉헌 첫돌 기념미사 및 바자회
사회복음화ㆍ소공동체 활성화 계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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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대리구 퇴촌본당 산북공소(회장 김진영)는 성전 봉헌 첫돌을 맞아 4월 30일과 5월 1일 교구 내 성직자·수도자·평신도 및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전 건립기금 마련 및 불우이웃돕기 바자회’를 열었다.
부활 팔일 축제 내 토요일과 부활 제2주일(하느님의 자비 주일) 이틀 동안 여주군 산북면 상품리 129 성당 마당과 교육관 등에서 펼쳐진 바자회 행사는 봉헌 1주년 기념미사와 오프닝 행사에 이어 음식 나누기, 기증품 및 물품 판매, 장기자랑, 이벤트 행사, 행운권 추첨 등으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최덕기(바오로) 주교는 행사 첫날 봉헌한 1주년 기념미사에서 “지난 한 해 개인적으로는 기쁘고 은혜로운 시간이었다”고 회고하면서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님의 지원으로 또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신 많은 교우 분들의 도움으로 산북성당을 봉헌한 지 첫돌을 맞으며 하느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 주교는 이어 “이번 바자회가 공소 공동체의 단합과 아울러 지역사회와의 소통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 주교는 또 “산북공소에 대한 평가 기준은 신자들 한 분 한 분의 신앙생활이 그동안 얼마나 성장했는지 그리고 교우 공동체가 ‘그리스도와 함께’ 사는 모습이 산북지역 사람들 눈에 아름다웠는지 일 것”이라며 “하느님과 이웃사람들이 주신 은혜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아름다운 공동체로 거듭나자”고 격려했다.
산북공소 김진영(안드레아·69) 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퇴촌본당을 비롯해 곤지암·도척·양평·이천등 인근본당의 봉사자들과 찾아주신 많은 신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작은 공동체인 산북공소가 이번 행사를 치르면서 한 가족 같은 공동체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전임교구장 최덕기 주교가 사목을 맡으며 성전 봉헌식을 거행한 2010년 4월 15일 153명이던 산북공소 신자 수는 현재 222명에 달한다. 공소 가까운 곳에는 한국 천주교회 창설의 직접적인 기원이 된 학문 연구 모임 ‘강학’ 장소였던 ‘주어사 터’가 있다.[※문의 031-548-2280 산북공소]
성기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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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일기 예보에서 주말에 이틀 모두 비가 많이 온다 했답니다."라는 저의 말에
"그 분(주교님)은 워낙 큰 일들을 많이 겪으신 분이라, 비가 온다해도 뭐..."라고 말씀하시는 분이 계셨습니다.
날씨와 상관 없이 변함 없으신 주교님의 미소와 함께
미사를 시작으로 하루를 보내고,
미사로 바자회 첫날을 마감한 평화로운 산북성당...
어떤 사진은 마치 액자를 만들어 거신 듯 하네요^^
또 어떤 사진은 '저런 각도를 렌즈에 담으시려고 어디까지 올라가셨을까' 생각하게 만듭니다.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비바람속에서도 찾아주신 모든 형제 자매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열심히 수고해주신 모든 봉사자님들 특히 퇴촌본당과 양평성당, 곤지암성당에서 오신 봉사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 목 회 장 김 진 영 안드레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주말 이틀동난 잠시도 쉬지 않으시고 아니 의자에 안지도 않으시고 계속 움직 이셨던 성 기자님 정말 감사를 드림니다.가장큰 일 즉 기록을 남기고 보관하고 또 지난일을 생각하게 해 주시도록 준비해 주시는 분 이셧십니다.이틀 지난 사진들 이지만 벌써 아득한 옛날 같기만하구 어떻케 저 빗속에서 치러 냈는지 흐뭇하기만 합니다. 우리 산북 교우님 및 타 본당 봉사자 교우님들 모두 모두 너무 너무 감사 합니다.사랑합니다
긴 터널속에서 길을 찿아 헤메다가 드디어 빠져 나온 듯 아직 정신이 아득합니다.
경험없이 시작한 바자회라 이론적인 기획과 실제 벌어지는 상황이 달라 당황하기도 하였고
천둥 번개속 강풍이 분 전날밤 꼬박 밤을 새우고 빗속에서 손님을 맞이하다가 보니
어떻게 하루가 지났는지 모르게 첫날을 보냈는데..
오늘에야 카-페에 들러 요셉 형제님의 사진기록을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빗속에서 촬영하시느라 장말 수고하셨습니다.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바자회 첫째 날(4월 30일) 485장, 둘째 날(5월 1일) 833장 총 1,300여 장의 기록적인 촬영 매수라서 사진 올리기가 다소 늦어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사목회를 중심으로 산북 공동체가 잘 준비하신 탓에, 고르지 못한 날씨에도 무난히 잘 치룬 행사였다고 봅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무엇보다 탁자와 텐트 그리고 쓰레기 정리까지 남녀노소 함께 뒷마무리를 깔끔하게 해 ‘유종의 미’를 거둔 행사였습니다. 애쓰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