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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는 EU 와 IMF의 1차 구제금융 지원의 합의 조건으로 약속한 긴축재정과 재정적자 축소의 약속을 이행하지 못하고 재정적자가 더욱 확대돼 2차 추가 구제 금융지원이 없으면 그리스는 국가Default(국가부도)가 나고 스페인,이태리로 위기가 확산될 것이라는 시장참여자들의 우려로 올해 6월 부터 다시 1년여 만에 EU 국가부채 위기의 확산 우려가 고개를 들어 위기 해결의 핵심 키를 쥐고 있는 EU 지도자와 독일과 프랑스 지도자들은 올해만 19번의 긴급 정상회담을 수시로 갖고 해결책을 다방면으로 강구하다 최종적으로 10/27일 유로화 단일 통화를 사용하는 Eurozone 17개국 정상회담에서 아래와 같은 3가지 EU의 국가부채 해결 합의안을 발표 하였다.
*그리스 국가부채(약4900억$)를 원금을 탕감하기 위해 개인투자자가(은행,자산운용사 등..) 보유한 국채의 손실율을 6/27일 합의한 21%에서 50%로 조정 합의
그리스의 국가부도는 파생상품인 국가부채 보험 CDS의 국가부채 원금의 변제를(Trigger) 일으켜 EU,월가를 비롯해 전세계의 금융 시스템에 복잡하게 얽혀 있는 CDS 변제의 연쇄적 반응으로 2008년 리만브라더스와 같은 금융,자본 시스템 붕괴의 예방을 위해 EU는 무리를 하면서 필사적으로 그리스의 국가부도를 막고 있고 금융,자본 시장 참여자들은 EU 내 국가부채 위기 국가들의 국채에 대한 해지로(Hedge) 거래하는 CDS 무용론이 제기되고 있어 국가부채 위기 국가의 금융,자본 시장은 더욱더 불안해 지고 있는 상황이다. .
*1-2차 재정 건전성 테스트(Stress-test)를 거친 EU 내 90개 대형은행의 자본금 약1500억$을(1060억 유로) 2012년 6월 까지 추가증액 합의.
*17국 Eurozone 의회에서 증액을 승인한 EU 금융안정기금(EFSF) 4400억 유로의(약6700억$) 부채확대(Leverage)로 약1.4조$ 운용자금 확보 합의.
부채확대 방안의 세부 운용 방법으로 IMF 관리의 특수목적 법인(SPIV: Special purpose investment vehicle) 운용- 중국,인도,러시아,브라질,일본 참여 방안과 그리스,이태리,스패인 등 소위 남유럽 국가부채 위기 국가 발행의 국채를 EFSF 기금에서, 국채 매입 투자자에게(국가,개인투자자) 20-30% 손실 우선 보증 변제하는 방법(EFSF,SPIV 세부적 운용방법과 국채매입 투자자에게 20-30%우선 보증과 세부적인운용방법에 대해선 차후 협의 하기로 한것임).
상기한 3가지 합의안의 발표 이후 시장참여자들은 불확실성이 해소 됬다는 군중심리로 EU 와 월가의 주가지수는 물론 아시아 각국과 우리나라의 Kospi 지수는 며칠동안 폭등을 해왔다.
필자는 10/27일 Eurozone 정상회담 전 10/21일 올린 글에서(자세한 내용참조) 상기한 내용을 항목별로 자세한 배경을 설명하며 10/27일 정상회담 에서도 확실한 해결책이 발표될 가능성은 없다고 얘기했다 위의 합의안은 종전의 정상화담의 합의안과 마찬가지로 큰틀에서 해결의 방향만 제시한 것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모든 합의안과 해결책에서는 상세한 실행방법과 세부 실질적 내용이 중요한 것이다(Devil of detail)
세부적인 내용과 운용 방법에 있어서 이해관계자가 의견의 일치를 보지 못하거나 각자의 상황변화와 이해관계가 충돌하게 되면 큰 틀에서의 건설적인 합의안과 해결책도 하루아침에 무용지물이 되는 것은 상거래 에서도 자주 있는 일이다 하물며 정치,경제적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되고 재정통합의 단일 기구가 아닌 재정의 수립 집행 권한이 각국에 있는 Eurozone 17개국의 국가간에 있어서는 세부적 내용이 더욱 중요한 것이다 그래서 월가에서는 모든 계약과 합의안의 세부적 내용이 중요하다는 말로 Devil of detail 이라는 말이 자주 등장한다.
필자의 예상대로 10/23일 정상회담 합의안이 발표되고 이틀이 지나지 않아 월가의 일부 유명 에코노미스트나 에널들은 상기한 3가지 합의안의 향후 세부적 운용 방법과 내용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하며 심하게는 EU의 국가부채 해결 합의안은 단지 말로 합의한 것에 지나지 않는 것이고 EU 위기 해결책은 개인투자자의(은행,자산운용사,연기금 등..) 손실을 21% 에서 50%로 늘린것 밖에 없다고 까지 얘기하고 있고 변한것은 아무것도 없고 세부적 내용과 운용방법이 각국의 이해관계로 어떻게 바뀔지도 모르고 상당한 진통이 예상되 그 과정에서 EU의 국가부채 위기는 더욱 확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urozone 정상회담 합의안 발표후 세부적인 운용방법과 내용의 발표을 기다리며 어느정도 안정을 찾던 국제 금융,자본 시장은, EU 국가부채 위기 발단의 당사국인 그리스의 집권 사회당 파판드라우 총리가 핵심 측근 2명 외에, 자국의 국가부도는 물론 Eurozone의 운명을 가를 지도 모르는 생사가 걸린 중요한 문제를 경제의 핵심 수장인 재무부 장관과도 사전 협의도 없이. 2차 구제 금융지원 합의안에 대해 일방적으로 국민투표를 실시할 것이라고 폭탄 선언을해, 합의안 발표의 주도적 역할을 한 독일의 머르켈 수상,프랑스의 사르코지 대통령은 물론 EU 지도부,프랑스의 G20 선진국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세계의 지도자들에게 충격을 주며 국제 금융,자본 시장을 또다시 소용돌이로 몰아가고 있다.
그리스 총리 파판드라우는 정치적 위기에 처할때 정공법으로 돌파하는 정칙적 승부사 기질을 가지고 있어 이번에도 EU와 국내의 정치,경제의 위기 상황에서 승부사적 기질로 도박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2010년 5월 EU,IMF 합동으로 1차 긴급 구제금융 지원 합의안의 조건으로 긴축재정을 통한 재정적자 축소 연금,의료보험등 사회안전망의 축소,삭감 노동시장의 구조개혁,국유자산 매각,정부 조직 축소,감원,국가의 재정수입 확대를 위한 유일한 방법인 각종 증세를 실시해 왔으나,
그리스가 오스만터키 제국의 장기지배 하에 있을때 시작된, 경제구조에서 GDP의 약 35-40%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지하경제와 국민저항 운동으로 시작된 조세저항이 근대와 현대를 거쳐 복지를 추구하는 사회 민주주의 정부에서 조세저항이 각 행정조직에 만연한 공무원의 부패와 함께 탈세의 형태로 뿌리를 내려 목표한대로 세수는 증가하지 않고,
각종 사회안전망의 축소,감원으로 인한 실업의 증가로 국민의 불안과 불만은 고조되 매일 시위와 노조의 파업으로 정치와 경제적 불안은 더욱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긴축과 재정적자의 축소는 EU와 IMF 합의안대로 이행되지 않고 국채 상환의 원금과 이자의 상환 부담의 증가로 부채의 악순환이(Debt trap) 계속되며 결과적으로 재정적자는 더욱 확대되고 국가부채는 지속적으로 증가 하게되는 악순환이 반복된 것이다,
지난 6월 그리스 국가부채 위기가 다시 제기될때,국민들의 불만의 고조와 여론의 악화로 정치,경제 상황이 더욱 악화되자 파판드라우 총리는 미국 Amherst College 대학 유학 당시 Room-mate 였던 현재 야당인 신민주당의 사마라스 당수와 비밀리에 야당과 거국내각 구성으로 연립정부를 협의 하였으나 막판에 협상이 결렬돼고 정치,경제 환경과 여론이 최악인 상황에서 2차 국제금융 지원의 합의를 하게된 것이다.
파판드라우 총리가 국민투표 실시를 발표하자 독일 머르켈 총리 프랑스 사르코지 총리는 G20선진국 정상회담 전에 긴급히 그리스 총리를 불러 회담을 가져 국민투표 실시 철회를 설득할 것이라는 일반의 예상을 깨고 "그리스가 Eurozone 에 남길를 원하나 아니냐? (Does Greece want to remain part of Euro zone or not?)"라는 최후 통첩을 하며 11월 중에 구제 금융 분할 지원금 80억 유로를 12/4일 국민투표 결과 후 지불 하겠다고 발표했다.
위와 같이 독일과 프랑스가 서슴없이 그리스에 최후 통첩을 한것은 필자가 10/21일 올린 글에서도 얘기 했드시 최악의 경우, Eurozone의 설립 조약에 어긋나지만 Eurozone 15개국과 독일과 프랑스의 허락하에 그리스의 Eurozone 자진 탈퇴하는 차선의 대책을 독일 수상 머르케과 프랑스 대통령 사스코지는 이면의 협의를 하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현재 집권 시화당은 의회의 과반수를 간신히 차지하고 있으나 긴축정책과 재정적자 축소로 인한 구조개혁등 경제정책에 불만을 갖고 있는 의원들이 파판드라우 총리에 반대를 하고 이탈을 하고 있어 현재 과반수에 2석 밖에 넘지 않아 오늘(11/4 금요일) 파판드라우 총리 신임 투표에서 외신의 보도로는 일반적으로 재신임을 받을 것으로 예상은 하고 있지만,
파판드라우 총리 지지 의원이 계속 이탈하고 있고 의회 과반수를 2석으로 간신히 넘고 있어 부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이다,국민투표의 실시는 집권당 의원은 물론 야당도 반대를 하고 있어 12/4일 국민투표 실시는 파판드라우 총리의 의지와는 달리 의회에서 국민투표 실시가 부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설사 국민투표를 실시 하더라도 현재 여론은 약65-70%가 Eurozone 유로화 통화국으로 남기를 원하고 있고 단지 긴축정책에 반대하는 여론만 약55-60%로 Eurozone의 잔류와 탈퇴냐 양자택일의 투표를 한다면 Eurozone에 남기를 원한다는 결과가 나올것으로 예상된다,어쨎든 재신임과 국민투표 실시 여부와 관계 없이 파판드라우 총리는 퇴진하고 거국내가의 연립정부 구성이나 총선을 실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총선을 실시하면 현 야당인 신민주당의 사마라스 당수가 총리가 될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EU,IMF 국제금융 합의안의 긴축정책과 재정정책의 축소에 반대를 해온 사마라스 당수는 EU,IMF의 협의안에 대해 조건을 대폭 완화하는 재협상을 요구하고 긴축완화 정책을 실시할 것으로 전망되 EU 지도부와 핵심 국가인 독일의 머르켈 총리와 프랑스의 사르코지 대통령과 극단적으로 대립하며 계속 국제 금융,자본 시장은 불확실성과 불안한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생각한다.
필자는 올해 6월 그리스의 국가부도 위기 우려로 또다시 제기된 EU 국가부채 위기의 배경과 해결책에 대해 나름대로 EU 국가부채 위기의 배경과 전망에 대한 여려편의 글을 올리면서 다음과 같은 핵심적인 문제점과 해결책을 제시해 왔다.
* EU와 Eurozone 각국의 재정 운용과 집행을 강력히 감독,제제할 수 있는 재정통합 기구의 설립,운용.
*시장참여자들의 불확실성과 불신을 가중 시키는,사전에 각국이 이면 합의한 EU내 90개 대형은행의 형식적인 재정건전성 테스트(Stress-test)가 아니라,2008년 세계 경제,금융 위기 당시 과감한 재정건전성의 구조조정과 자본확충을 하지 않고 현재까지 금융 감독 당국의 묵인과 편법,분식회계로 재무재표상에 남아 있는 악성부실 채권의 과감한 정리와 자본확충과 최악의 경우 국유화 실시.
*그리스의 Eurozone 자진 탈퇴와 그리스 통화 Drachma 복귀 평가절하 정치,경제,산업의 강력한 구조조정 개혁과 경제,산업,금융의 경쟁력 확보 후 재가입,최악의 경우 정치,경제,문화의 구조가 이질적이고 이원화 되있는 독일,네델란드,오스트리아 등 북유럽 국가와 국가 부채 위기에 있는 소위 PIIGS 국가인 그리스,이태리,스패인 등 남유럽 국가로 Eurozone의 정치,경제 체제 분리.
* 국제 금융,자본 시장 시장참여자의 불안과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EU 국가부채 위기의 안정적 해결책을 위해서, 프랑스,이태리를 위시해 Eurozone 지도자 들이 과감한 정치적 결단력으로 독일을 설득해,EU 국가부채 해결을 위해 핵심적인 ECB가(EU 중앙은행) 경제,금융,자본 시스템의 최후의 유동성 공급자(Last resort) 역할을 해야함.
10/27일 독일 수상 머르켈과 프랑스 대통령 사르코지가 발표한 포괄적 해결책인 모두에 기술한 3가지는 필자가 생각하기에는 종전의 행태를 반복한 것으로 시장참여자의 불안과 불확실성을 일시적으로 완화하는 미봉책에 지나지 않고 단지 시간을 벌기 위한(Muddle through)것이며 위기를 거시적 해결책인 장기적이고 근본적으로 해결 하려는 지도자의 과감한 결단력의 의지와 내용이 없는 미봉책에 지나지 않는 해결책인 것이다.
필자가 상기한 위기 해결의 포괄적 합의안에 대해 회의적이고 의구심을 갖는 이유는 아래와 같다.
* 개인투자자 그리스 국채 손실 50% 합의와 EU 내 90개 대형은행 2012년 6월 까지 1500억$ 자본금 증액
그리스 국채 발행액의 약 60%는 자국의 은행,자산운용사,연기금,기업등 개인투자자가 보유하고 있다 그리스 은행 일부는 파산을 하던가 국유화를 할것이고, 따라서 그리스 외에 다른 국가 개인투자자가(은행,자산운용사,연기금 등,,) 국채 보유액은 국채 총발행액 약5000억$의 40%인 약2000억$ 중 손실액 50%인(Hair cut : Jargon) 약1000억$이 순순한 손실인 것이다 은행의 보유 비유을 70%로 추정하면 손실은 약700억$로 추정된다.
합의안에서 은행의 자본금 증액을 하기로한 1500억$ 중 약700억$의 손실을 감안 했다면 실제로 약800억$의 자본금 증액을 얘기하는 것이다, 증액의 수자가 어떻든 EU 금융당국은 1500억$ 이라는 수자는 도대체 어떤 근거로 결정된 것인지 의구심이 가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월가 골드만 삭스의 내부 보고서에도 EU내 90개 대형은행의 부실채권의 손실과 추가 자본확충의 규모는 약 1조$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다분이 금융감독 당국과 은행이 사전에 합의하여 단지 시장참여자에게 전시효과를 노린 자의적으로 계산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자본금의 확충도 2012년 6월까지 은행 자체의 수익이나 자산의 매각,정부보증,EU 금융 안정기금(EFSF)로 확충할 것으로 예상되어 단지 시간을 벌기 위한 것이고,또한 그리스 뿐만 아니라 아일렌드,포루투칼,스패인,이태리 국채가격의 지금까지 하락 손실은 일부는 분기 손실로 회계 처리를 했겠지만 악성 부실채권과 함께 대손충당금등 전부 사실대로 전액 손실로 회계처리 하고 있는지도 의문인 것이다.
은행의 회계처리는 정식 재무재표(Blance Sheet : B/S) 회계는 국채의 경우 만기까지 보유하는 계정으로 처리하면 그리스,스패인,이태리 등의 국채도 액면가(Face Value)로 회계처리 하고 있다,그런데 은행내의 국채를, 매일 매도,매수 거래를 하는 Trading desk의 장부는(Trading Book) 일일 거래 마감 시장가격으로(Mark-to-market) 계산을 하고 있다 자본금이 부족 하거나 손실이 예상되면 Trading Book의 자산을 만기까지 보유하는 계정으로 일시적으로 편입하면 손실을 줄이며 자본금 증액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다 미국,EU의 감독 당국이 암묵적으로 묵인하고 있는 소위 편법 회계인 것이다(Account gimmicks).
필자는 은행의 재정건전성과 자본금 증액 금액에 대해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고 그리스,포루투칼 등 국가부채 위기 국가의 국채의 손실을 추정할 수 도 없어, 은행의 회계 처리도 투명성이 극히 의문이 가는 것이다,따라서 합의한 자본금 1500억$의 확충도 형식적인 발표에 지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한다,필자가 상기한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2008년도 이후 악성 부실채권을 과감하게 정리 구조조정을 하지 않는 한 EU의 금융시스템은 시장참여자의 신용을 회복할 수 가 없는 상황인 것이다, 그리스의 부도 위기 우려에 연쇄적으로 스패인과 이태리의 국채의 이률이 폭등하여(국채 가격 하락) 금융,자본 시장이 불안할 때마다 특히 프랑스의 BNP Pribar,아그레콜(CSLA),소시에테제너럴 3대 대형은행의 주가가 다른 국가의 은행에 비해 크게 폭락을 하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프랑스의 3대 은행이 이태리,스패인의 Exposure(부도 위험 노출)가 많은 것도 한 이유겠지만 근본적으로 프랑스의 은행이 단기자금 시장의 유동성의 높은 의존도와 Leverage 비율(부채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고 2008년도 경제,금융 위기 당시의 악성 부실채권의(Toxic assets) 손실 처리와 구조조정을 하지 않고 편법 회계처리를 하고 있는데(Wallstreet 보도) 근본적 이유가 있는 것이다(손실규모와 자본확충의 규모는 천문학적일 것으로 추정함).
조금 심하게 얘기하여, 예를 들자면 EU의 금융감독 당국이 자국의 정치,경제적 이해관계에 얽메이지 않고 독립적으로 투명하고 객관적인 철저한 재무건전성 테스트를 하여(Stress test) 그 결과를 투명하게 평가 발표하여 독일의 도이치 뱅크나 프랑스의 BNP Pribar등 EU내의 대형은행 몇개가 파산하거나 국유화 한다면(Shock and awe 처방) 국제 금융,자본 시장 시장참여자들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신뢰를 어느정도 회복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그렇게 하기전에는 EU의 금융,자본 시장은 불안정한 상태를 지속할 것으로 생각한다.
끝으로 EU 금융 안정기금의(EFSF)의 부채확대(Leverage)로 약 1조4천억$을 조달하는 계획으로, 모두에 얘기한 EU와 IMF의 운용의 특수목적법인(SPIV) 설립 계획도 3조2천억$의 세계 최대의 외환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의 미온적인 태도와 러시아,브라질,인도의 IMF 기금 출연 확대를 통한 협조를 주장하고 있고 미국은 IMF의 기득권을 잃지 않기 위해 반대를 하고 있어, 중국도 신흥국의 IMF의 지분확대로 발언권과 영향력 확대를 위해 러시아,인도,브라질과 공조를 하여, 운용이 불투명하고 불안할 것으로 예상되는 특수목적법인(SPIV)을 통한 국채매입 보다 IMF 기금확대를 통한 안전한 방법을 택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
설사 중국이 EFSF와 특수목적 법인 발행의 국채를 매입 하더라도 EU 에 무기금수조치 해제,국제 통화시스템의 위완화 위상강화,통화 절상 압력 철회,WTO에서 인정하는 중국 경제의 Market economic 자격 인정등 EU 로서는 쉽게 받아들일 수 없는 무리한 반대급부를(Qud pro quo)이면 협의에서 당연히 요구할 것이다.
또한 EU 금융 안정기금(EFSF) 국채발행의 개인투자자와(은행,자산운용사,연기금..) 개별 국가의 매입과 EU,IMF 특수목적법인의 운용계획은 국채를 매입하는 개별 국가별로 운용을 계획하고 있고, 국가부채 위기 국가들의 국채매입 국가에 부도시 우선적으로 약20-30%의 손실을 보증할 계획으로 있어 중국,러시아,브라질등 신흥국에게는 확실한 안정성 보장이 않되는 것이다.
증액된 EU 금융안정기금 4400억 유로 중 아일렌드와 포루투칼의 구제금융 지원 금액 각1000억 유로 씩 2000억 유로를 제하면 실제로 가용할 수 있는 금액은 2200억 유로 밖에 남지 않는 것이다 그 금액으로 1조4천억$로 부채를 확대한다면 Leverage 비율이 약5배 까까이 되는 것이다 설사 1.4조$로 확대 하더라도 현재 유명 에코노미스트나 에널들이 스패인,이태리로 위기 확대를 저지 하기 위해서는 약2.5-3조$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 더욱 신뢰가 가지 않는 것이다,한마디로 작은 종자돈으로 이태리,스패인의 국가부채 위기를 막는다는 자체가 실현 가능성이 희박하고 무모한 일인 것이다.
현재 EU 국가부채 위기의 태풍의 눈은 이태리로, EU 지도자들은 그리스는 문제가 아니고 그리스의 위기로 인해 이태리로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10/27일 포괄적 합의안 발표후에도 이태리의 국채 이율은 하락하지 않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인 것이다,
이태리 국채 이율의 상승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현재 EU의 국채 Benchmark 가 되는 독일 국채(Bund) 이율과 Spread(국채이율차이)가 450bp(4.5%)까지 확대되면 시장에서 Margin-Call이(추가담보 요구나 일방적 국채 매도) 발생해(Trigger) 이태리 국채 이율은 6%가 넘으면 Margin-call이 발생해 매도가 매도를 낳아 연쇄적으로 시장이 공항상태가 되며(Panic)금융,자본 시스템의 위기로 급속히 확대되기 때문이다.현재 독일 10년 만기 국채 이율은 1.8-2%로 이태리 국채 이율은 6-6.3%로 위험 마지노선에 있는 것이다.
상기 열거한 10/27일 EU 위기의 포괄적 해결책의 배경과 문제점을 판단할때 필자가 위에 열거한 장기적이고 거시적인 근본적인 해결책을 실시하기 전에는 EU의 국가부채 위기는 근본적 해결은 힘들 것으로 생각하고 그로 인한 국제 금융,자본 시스템의 불안정과 불확실성은 지속될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지금 국제 금융,자본 시장이 일시적으로는 안정이 되고 있지만 향후 위기가 급속히 재발되 금융,자본 시스템이 최악의 위기로 전개되면,경제,금융,자본 시스템 유동성 공급의 최후의 보루인 ECB가(EU 중앙은행) 미국의 FRB 처럼 금융,자본 시스템의 붕괴를 막기위해 무한정 유동성 공급 이라는 마지막 카드를 쓰며 직접 개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향후 EU 지도부와 독일,프랑스 정상들이 어떠한 해결책을 제시 하더라도 시장참여자는 믿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올해에만 EU 국가 부채 위기 해결을 위해 19번의 정상회담을 열었는데 10/27일 Eurozone 정상회담이 시장참여자들의 불안과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 였다고 생각한다.
2011.11.4.새벽.처용.
PS: 항상 저의글을 읽어 주시고 댓글로 성원과 격려의 말씀을 주시어 항상 감사한 마음을 마음속에 갖고 있고 사정상 일일이 답글을 못드려 항상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저는 사정상 원고를 준비하지 못하고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의 저의 생각을 올리다 보니 문장이 너무 길어 지루 하시고 읽으시다가 문맥이 어색하거나 맞춤법 띄어쓰기가 틀렸더라도 양지하시고 읽어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과거에 올린 주제는 자세한 내용은 생략 했습니다 저의 과거의 글을 주제별로 참고 하시면 이해 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감사 합니다.건강하십시요.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세계증시는 외줄타기 하는 느낌입니다.. 좋은 의견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의견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기다렸습니다. 잘읽었습니다.
날카롭습니다....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읽을때마다 2번씩은 꼭 읽습니다~ 감사~
잘 읽었습니다. _(__)_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기본지식의 부재로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많습니다만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좋은글....계속 부탁드립니다.
잘보고 갑니당
감사합니다.
좋은글,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역시.... 처용님 ㅋㅋㅋ
좋은글 항상 감사합니다..
거의 모든나라가 거처가는과정ㅋㅋㅋㅋㅋㅋ 대단하십니다. 오늘가입해서 좋은글 많이 보고갑니다. 세계는 자본주의라는 허울안에서 스스로 노예와멸망의길로 가는열차에 타고있는거같습니다. 어디로 가는지도모르면서 열심히 뛰고있죠......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