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동일본 특급형전동차 E259계 (가마쿠라차량센터 소속 Ne편성)
1. 차량개요
1991년 나리타공항 노선이 개통한 이래 속도와 가격으로 승부하는 케이세이와 도쿄 시내는 물론 수도권 근교까지 커버하는 월등한 문전접근성이 강점인 JR동일본의 경쟁은 2009년에 즈음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나리타공항 활주로 연장으로 항공기의 연간 발착 횟수가 2만회 가량 증가하여 이용객 또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여기에 발맞춰 케이세이에서 2010년 나리타 스카이억세스선 개통과 함께 최고시속 160km/h로 나리타공항-닛포리를 36분만에 주파하는 신형 스카이라이너 차량이 데뷔할 예정이었기 때문이다. 이에 JR동일본은 신형차량인 E259계 도입을 통한 이미지 쇄신으로 대항하였다. 첫 편성이 2009년 10월 1일에 영업을 개시하여 신형 스카이라이너가 데뷔하기 직전인 2010년 6월까지 기존의 253계를 모두 대체하였다.
E259계는 기존 브랜드 이미지를 계승하면서 그 품질과 품격을 정교하게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내, 외관의 색상 조합을 그대로 이어받으면서 NEX 로고를 외부 전, 측면과 시트까지 적극적으로 배치하여 고유의 브랜드 이미지 확립을 도모하였다. 그러면서 객실 및 좌석은 이전 253계의 박스시트에서 벗어난 콘센트가 구비된 회전식 리클라이닝 시트의 채용, 수화물 잠금장치와 CCTV를 통한 보안성 향상, 열차의 행선 및 정차역 안내는 물론 항공권 정보도 제공하는 액정 디스플레이의 채용, 차내 공중 무선 LAN 서비스 제공 등 한층 진일보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편의성뿐만 아니라 장비의 개선도 이루어져 당시 최신예 전동차 E233계를 기반으로 한 전장품 채용, 그리고 주요 전장품의 이중 배치를 통해 신뢰성과 안정성을 확보하였으며 대차의 풀액티브서스펜션과 요댐퍼 설치로 승차감 또한 더욱 향상시켰다. 이러한 점들을 높이 평가 받아 2010년 철도친우회 블루리본상과 브루넬상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기본적으로 특급 나리타익스프레스에 투입되어 도쿄역까지 2개 편성을 중련 운행한 뒤 하나는 오후나 방면으로, 하나는 신주쿠 방면으로 분리하는 운행 패턴을 보인다. 예전에는 타카오까지 운행했지만 현재는 타카오까지 연장운행을 하지는 않으며, 대신 2023년부터 재도색작업을 벌여 NEX 뿐만 아니라 다른 특급열차로도 활용될 가능성이 제기되었고, 재도색 작업이 완료된 2024년 3월부터는 보소특급 "시오사이" 등으로도 운용될 예정이다.
2. 차량제원
데뷔 – 2009년 10월 1일
길이/폭/높이 – 20500(선두차는 21430) / 2976 / 4025
편성 – 6량 편성(4M 2T)
영업최고속도 – 130km/h
설계최고속도 – 130km/h
가속도 – 2.0km/h/s
감속도 – 5.2km/h/s (상용최대)
궤간 – 1067mm
전기방식 – 직류 1.5kV
주전동기 – 3상교류전동기 MT75B (145kW)
편성출력 – 145kW * 4 *4량 = 2320kW(6량 편성시)
편성중량 – 226.8T (6량 기준)
편성정원 – 290명(그린샤 28명)
기어비 – 5.65
제어장치 – VVVF-IGBT 2레벨 PMW 인버터제어방식
대차 – 동력대차 DT77 / 부수대차 TR262A 경량 볼스터리스 에어-적층고무대차 / 요댐퍼
브레이크방식 – 회생 전기지령식 에어브레이크(억속브레이크) / 내설브레이크
신호장치 – ATS-Sn / ATS-P / 열차방호무선
3. 운행노선
운행구간 : JR동일본 소부본선, 나리타선 (도쿄~나리타공항)
JR동일본 요코스카선 (도쿄~오후나), 쇼난신주쿠라인(오사키~오미야),
운행종별 : 특급 나리타익스프레스, 시오사이
4. 차량기지 및 편성표
JR동일본 가마쿠라 차량센터 소속
6량 22개 편성 132량 재적, 운용
5. 회원 투고 사진
*최종수정일 : 2018. 11. 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