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무척 많이 내린 화이트 크리스마스 이브 날
22년 한해살이 감사 페스티벌 갑작스럽게 내린 눈으로 인해 시간을 조금 앞당겨 15시~18시 까지 진행되었습니다.
1부 플리마켓에는 김윤지 씨 하모니카 카페, 이옥순 시 캔들스 공방, 정선옥 씨 리랑민화실을 다니며 익힌 핸드드립 체험, 나만의 향수만들기 키트 제작, 민화 컵받침 만들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재료 구입과 함께 해 주실 둘레사람분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의미있었습니다.
그리고 김수연 원목공방에 다닌 이영철 씨, 리예공방에 다닌 정홍 씨, 테디베어 공방에 다닌 이옥자 씨, 믹비공방에 다닌 허장영 씨도 1년간 만든 작품들을 판매하며 각자의 한해살이를 직접 알렸습니다.
2부 쇼 끝은 없는거야!에는 날아라 드럼 학원을 다닌 정건우 씨의 드럼 연주(총맞은것처럼), ABLE보컬학원을 다닌 서요한 씨가 은혜라는 찬양을 불러주었습니다.
이경수 씨, 김종술 씨, 이영철 씨의 자신의 한해살이 이야기 직접 들었고, 중간 중간 감사카드 나눔을 통해 작은 선물도 함께 나누었습니다.
한해살이 축제를 위해 갑자기 준비 한 것이 아니라
한 해 동안 각자가 살았던 하루하루가 모여 오늘이 되었음이 의미있게 남았습니다.
입주자 분들 각자가 자신이 한 것들로 '내가 했다' 마이크를 들고 말하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옆에서 함께 한 둘레사람들과 사회사업가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나누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2022년을 마무리하며 2023년 더숨99지원센터 입주자 분들의 더 평범하고 자연스러운 삶을 기대하며 글을 마칩니다.
p.s 3부 오프닝을 준비한 서주찬, 김은총 사회사업가, 멋진 기타와 베이스를 맡아주신 장수혁, 김성태 사회사업가 님께도 덕분에 정말 모두가 즐거웠다고 전해드리며 박수보냅니다. ^^
첫댓글 2022년 한해 잘 살았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