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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공개 스크랩 발사랑 부산본부 전문지도자 과정 시험, 본부 탐방 인터뷰
정찬양 추천 0 조회 84 15.04.04 00:2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발사랑 부산본부 전문지도자 과정 시험, 담임 인터뷰
-사랑과 눈물의 헌신! 땀과 희생이 있는 봉사의 손 길!
-발사랑봉사를 통해 매주 새로운 등록교인이 늘어난다.!

 

 

 

 

새벽부터 부산에 갈 준비를 하여 가는 도중에 개나리와 벚꽃 등이 활짝 피어 우리 주님의 창조솜씨를 뽐냈다.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부산에 진입하니 목련과 개나리, 벚꽃 등이 만발하여 우리 일행을 반겨 주는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하면서 부산제일교회(허진원 목사 시무)에 도착! 박경국 본부장과 지사장을 비롯해 여러분이 구수한 말을 하며 친절히 반겨 일시에 피로가 풀리는 듯 했다.

 

발사랑봉사단 부산본부(본부장 박경국 집사)는 3월31일 부산제일교회당에서 발사랑 전문지도자 과정 시험을 실시하였다.

 

 

 

 

 

이날 박경국 집사의 사회로 허진원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요즘은 잘 먹고 잘 사는 시대이지만 봉사하고 남을 섬기기 위해 발을 만짐으로 많이 힘들고 지쳐있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치유 하는 일은 귀한 일이라 생각한다.”고 밝히고 기도를 했다.

 

이어 국제발혈치유협회 발사랑봉사단 대표회장 전대박 교수의 축사 후 감독관의 철저한 감독과 좋은 분위기 속에 발사랑봉사단 전문지도자(강사)과정 시험에 들어갔다.

 

“신학대학원 나와도 그물을 줘야 고기를 낚을 수 있습니다. 발을 잡으면 낮아지며 우리교회도 항존직을 세울 때는 세족식을 하고 은혜를 나누곤 합니다.”  허진원 목사는 고기를 낚을 수 있는 그물을 발사랑봉사단이 실시하는 발혈치유맛사지를 통한 전도의 그물로 표명했다.

 

박경국 본부장의 발사랑봉사에 대하여 허 목사는 “박 집사가 워낙 봉사를 잘하며 의리 있고 변함이 없다.”고 칭찬을 하며, “뿌리를 내리려면 뭐든지 3년 정도 오래 꾸준히 해야 한다.” 고 말했다.

 

전대박 교수는 “발사랑은 자살감소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우리가 주님의 사랑 실천하면서 250만 어르신을 발사랑 봉사로 잘 섬겨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은 없도록 해야겠다.”고 밝혔다.

 

또 전 교수는 “혹시 오늘 시험에 떨어져도 실망치 말 것이며, 많이 떨어질수록 오래 붙어 있다. 시험 감독관은 철저히 하는 것이 잘 하는 것이다. 과거에 은혜 점수 줬는데 쉽게 떠나는 문제가 생겨 좀 더 철저히 해야 한다. 열심히 연습한 사람은 은혜점수도 좋지만 철저히 봉사하면서 익히고 배운 대로 잘 하면 떨어지지 않고 합격할 것이다. 부산 지역에 맡아줄 강사님들 중에 안 믿는 분들도 오시어 진심으로 감사하다. 오늘 떨어져도 식당에는 다함께 갑니다.(웃음)”라고 말했다.

 


다음은 부산제일교회 담임 허진원 목사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 부산제일교회에서 발사랑봉사를 하게 된 동기는?

 

허 목사 : 약 4년 전  발사랑봉사에 대한 신문과 주변 교역자들한테 좋은 영향이 있다는 말을 듣고 전대박 교수 부부를 초청해 ‘발사랑 전도법 세미나’를 열었다.

 

그동안 소금전도나 레크레이숀 등을 통한 전도세미나를 했는데, 그 중에  ‘발사랑 전도법 세미나’가 가장 반응이 좋아 또 다시 발사랑 세미나를 했는데 평일인데도 100여명이 열심히 참석했다.

 

 그 중에 박 집사가 개인 사업 정리하고 새로운 사업을 준비 중이였는데,  세미나에 감동 받고 올인 하여 서울에 열심히 공부하러 다니면서 아파트 주변에 매 주마다 봉사 나갔는데 경로당의 이미지가 좋아졌다.

 

- 발마사지를 통한 교회의 이미지와 전도의 열매는?

 

허 목사 : 옛날엔 교회가 산 밑에 있어 이상한 소문이 나기도 했는데 경로당 발마사지 봉사를 통해 교회에 대한 이미지가 점점 좋아졌다. 해마다 전도 잔치를 하여 그날 왔다 갔는데, 두 번 세 번 교회에 오는 상황 속에서 교회의 좋은 이미지가 소문났으나 뜸 하더니 올해부터 매주 새로운 등록교인이 늘어난다.

 

- 발사랑 전도에 대한 비젼에 대하여 말씀해 주시겠어요?

 

허 목사 : 한국교회가 점점 침체되어 무너지고 있으며, 어느 미래 학자가 2030년도에는 한국교회가 존립조차 어렵다 했는데 그물이 필요하다. 개척 교회나 기존교회의 좋은 전도의 그물은  발사랑이 아닌가 생각된다. 목회자 부부만이라도 열심히 하면 교회가 안정되고 정착될 것이다. 교단 차원에서도 발사랑을 실천하면 좋을 것이다. 전도가 어렵고 전도 하지 않는 상황에서 발사랑은 전도와 힐링이 된다. 발을 만지며 격려하고 위로하면 전도의 큰 힘이 되어 더 많은 전도의 열매가 맺혀질 것으로 보인다.

 

 

 

(벽에 붙은 새가족 등록 자료를 보니, 박경국 집사 부부가 매주마다 전도한 사람들의 사진이 많이 보여 전도의 열매가 주렁주렁 맺혀감을 알 수 있었다.)

 

 

 

-전문지도자 과정의 시험진행과 결과! 

 

 
 모두 한 사람 한 사람이 진지하고 그야말로 땀과 사랑으로 뜨거운 열정과 세련된 손놀림으로 진실한 봉사의 정신을 보여 주었다.

 

시험 결과 두 사람이 100점 만점을 받았으며, 95점 이상을 받은 봉사자들이 합격하여 뜨거운 박수갈채와 함께 빨강색 티셔츠를 선물로 받아 기뻐하였다.

 

사랑과 눈물의 헌신! 땀과 희생이 어우러진 봉사의 손 길! 다 합격하고 안타깝게도 세 명이 떨어졌다.

 

합격자에게는 축하를! 불합격자에게는 위로하려는 듯 부산에서 제일 경치 좋은 식당에 모여 석찬을 나누며 친교를 다지는 아름다운 분위기는 발사랑봉사단 부산본부의 미래가 밝아 보여 교계와 봉사단체의 관심이 집중된다.

 

 

 

 

 

 

 

 

 

 

 

 

 

 

 

 

 

 

 

 

 

 

 

 

 

 

 

 

 

 

 

 

 

 

 

 

 

 

 

 

 

 

 

 

 

 

 

 

                         -섬김과 나눔이 있는 부산본부 발사랑봉사단의 눈부신 활동!
                                                       
한편, 부산발사랑본부는 매월 첫째 주 수요일 관내 노인정 발마사지 봉사와 둘째 주 수요일엔 각 교회별 소망부 어르신 섬김의 날, 셋째 주 수요일은 전도대상자 및 교인 발마사지 봉사, 넷째 주 수요일은 치매노인복지관 발마사지 봉사를 하고 있다.

 

 

 

또한, 매년 5월이면 효 발마사지 섬김을 실시하며, 매년 의료진과 함께 하기 봉사로 전남 비금도 비금동부교회 발마사지 봉사와 진해 명동교회 발마사지 봉사를 하며, 그 외 매 주. 매월마다 관내복지관(어진샘노인복지관, 해운대 노인복지관, 동구노인복지관) 및 가족들도 자주 찾아오지 않는 노인요양시설, 집 독거노인 찾자가는 봉사, 시맨스 해양선교센타 등을 다니며 발마사지 봉사를 하고 있다.

 

박경국 본부장은 “우리 발사랑봉사단은 어느 곳이든 저희 봉사단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십자가를 앞세우고 호흡이 있는 날까지 예수님 사랑 전하러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제일교회 발사랑 봉사부장 박경국 집사의 간증!  

 

발사랑봉사부 10명은 작년과 다름없이 장마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9월 4~6일, 2박3일 일정으로 전라남도 신안군 천일염과 시금치로 유명한 비금도로 제2회 발사랑 봉사를 떠났습니다.

 

태풍 너구리가 전남 목포 쪽으로 지나가는 중이라 비가 많이 오고 바람이 거세게 분다 하여 연기할까도 생각했습니다.

 

작년에도 날씨 때문에 걱정들 많이 했는데 성령님 함께 하시여 화창한 날씨 주심을 감사하는데 올해도 분명히 성령님 함께 하실 것을 믿고 오전 7시에 교회로 모여 서로 손에 손을 잡고 기도 후 비가 내리고 바람 부는 가운데 출발했습니다.

 

전남 광양쯤 지날 때부터는 안개와 물 폭탄으로 시야가 10미터 불가할 정도로 날씨가 악화되어 모두가 마음을 졸였습니다. 우리가 지금 놀려가는 것도 아니고 십자가 높이 들고 주님사랑 전하러 가는데 무엇이 두려우라. 주님 인도하실 것을 확실히 믿으며 기도하는 가운데 목포에 도착 하여 비금도 카페리 출항을 일아 보니 4시 배는 출항 한다고 하여 안심하며 비와 바람이 누그러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비와 풍랑도 잔잔케 하시는 주님께 우리 모두 감사하며 첫 번째 봉사처인 천사원에서 30명 정도 발마사지 봉사를 했습니다.( 부산에서 약 5시간- 목포에서 배로 2시간 총 7시간) 이후 봉사지인 김우영 젊은 목사님 부부가 시무하는 비금도 동부교회에 도착하여 짐도 풀기 전에 가정방문 봉사로 하루 마감 하였습니다.

 

다음날! 너구리 태풍이 지나간 후라 하늘은 방금이라도 비기 내릴 것 같고 하여 주님! 발사랑 봉사 날인데 오늘비가 내리면 주민들이 어떻게 교회로 나옵니까?

 

주님 함께 하소서. 기도 하는 마음으로 봉사준비 하는데 오전 9시쯤 화창한 날씨로 아침 일찍 밭으로 염전으로 일 못나가게 하시고, ‘오늘은 일도 못하는데 교회나 가보자’ 하시고 교회로 많은 분들을 불러 모으시는 것이 작년과 너무나 똑같이 주민들을 불러 모으시는 주님의 계획을 확인하고는 소름이 끼칠 정도로 감사했습니다.

 

 

-놀라은 은혜 속에 부장집사님 기도로 10시부터 발사랑 봉사 시작!

 

 

1 코스는 최성남 권사의 건강 허리 체조, 경침 치유

 

2 코스로 발마사지 봉사와 발마사지 중 환우들의 치유를 위하여 뜨거운 눈물의 기도를 해주신 박순정, 최성남 권사님!

 

작년 봉사 때 콩팥수술로 다리가 3배로 부어 발목이 안보이시던 여 집사님 발마사지 받은 후 날아 갈 것 같다며 환하게 웃으시면서 춤추시던 분이 올해도 장흥에 계시다가 부산에서 발사랑 봉사팀이 온다는 것을 듣고 그때 그 가벼운 기운을 다시 한 번 느끼고자 멀리길 달려오셨네요.

 

이젠 악화되어 한쪽 콩팥은 떼어내고 한쪽은 보조 기구를 달고 투병중 이네요. 우리 봉사자 모두 눈물의 기도와 눈물을 흘리시면서 발마사지를 정성껏 섬겨드렸습니다.

최명자 집사님! 감사하고 고맙다며 일일이 손잡으시며 웃는 여 집사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항상 웃는 모습으로 정성스럽게 섬기시는 김성미 집사님!
발사랑봉사와 궂은일 도맡아 하시는 이재득 집사님! 작년에 부산제일 발사랑봉사부가 동부교회 이종철 장로님과 함께 각 노인정 다니며 발사랑으로 섬긴 이후 이 장로님은 지속적으로 각 노인정을 섬김과 헌신으로 봉사하셨습니다.

 

신안군 비금도 지역주민과 어르신들이 이종철 장로님은 참 잘 섬길 줄 아는 인물이라 하여 이번 지방선거 때 군의원으로 당선되는 놀라운 일도 생겼다고 합니다.

발사랑봉사부는 오전과 오후 총 약 110명 정도 주님의 은혜로 즐겁게 섬기고 왔습니다. 지금도 저희 섬김과 나눔이 있는 봉사 현장에 함께 하신 성령님인도 하심을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8월15일 진해 명동교회 의료봉사 발사랑 봉사로 100여명 섬기고 왔습니다.  섬김과 나눔이 있는 부산제일교회 발사랑봉사부 파이팅! 입니다.

이 자리를 통해 비금도 발사랑 봉사를 위하여 적극 지원해주신 부산제일교회 허진원 담임목사님과 당회원, 전도위원장 김중경 장로님과 각 부서장님을 비롯해 성도여러분의 기도와 후원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각자 바쁜 시간 속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하여 손, 어깨. 허리 다 아프고 남들이 알아주지 않는 힘든 일 묵묵히 봉사하시는 발사랑 봉사단원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발사랑 전도부의 비금도 봉사 후기!

 

서울 강남에서 만난 권사님은 오랜 농사일로 허리가 직각으로 굽어 쇼핑카 같은 것을 짚고 다닐 정도로 척추가 굽어있었는데 권사님이 교육과정 중 서로 섬기는 실습으로만 했을 뿐인데 나가실 때에는 바로서서 걸어 나가시던 일이 있었다.

 

그 권사님과 함께 오셨던 전라남도 신안군 비금도 동부교회 김우영 목사님과의 만남으로 초대를 받아 유난히도 더웠던 올해 여름 7월 부산제일교회 발사랑봉사단은 3월부터 계획했던 비금도발사랑 봉사 계획 방문을 실현하게 되었다.

 

그동안 매주 수요일 사랑의뜰안과 목요일 노인정 방문봉사를 열심히 해 오던 발사랑 봉사자들은 처음 먼 길을 떠나는지라 신안 앞바다에 있는 시금치와 소금이 유명한 비금도에 대한 동경은 있었지만 평균 55세 이상인 봉사 팀을 이 더위에 주님이 어떻게 쓰실지 솔직히 막연했다.

 

떠나는 첫 날 기도로 출발한 우리를 주님은 인도하고 계셨다.  2박 3일의 일정동안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에도 불구하고 11명의 봉사대가 목포까지 봉고 2대로 확 트인 길을 달려 비금도행 배를 타며 움직이는 동안 전혀 비가 오지 않았다.

 

순조롭게 비금도에 도착하자 비금도를 사랑하는 열정적인 젊은 목사님의 안내로 아름다운 섬을 좋은 날씨 속에 구경하고 동부교회에 짐을 풀 수 있었다. 다음날 아침 부슬부슬 비가 내려 시원하게 대지를 식힌 다음 9시경 멈추자 사람들이 갑자기 모여들기 시작했다.

 

염전을 주업으로 하는 분들이라 아침 비 때문에 일을 접고 다 오시게 된 것이다. 주님은 비금도 목사님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고 발사랑 전도를 기뻐 하시며 직접 일하고 계신다는 충만한 마음으로 봉사를 시작했다.

 

한꺼번에 교회를 방문한 많은 방문자들로 대기 시간지연을 막기 위해 부산제일교회 봉사자 11명은 하나 되어 그 자리에서 즉흥적으로 주님이 주신 지혜를 발휘했다.

 

약사이신 장로님의 환자 면담을 거쳐 권사님의 건강 체조로 시간을 조절하며 나머지 분들은 목사님과 사모님이 함께 발마사지 봉사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3 박자가 잘 맞아 어르신들은 만족하시며 진심어린 감사함으로 마냥 행복해 했었고, 그 중 특히 콩팥수술로 다리가 3배로 부어 발목이 안 보이는 분도 발맛사지를 받으신 후 날아갈 것 같다며 둥실둥실 움직이는 몸동작으로 환하게 웃으실 땐 우리 모두가 은혜였다.

 

마사지가 끝나갈 즈음엔 점심 무렵이었고 우리는 교회식당에서 손수제비를 빚어 어르신들과 함께 먹었다.  점심 식사 후 발마사지를 받은 교회 분들은 인근 동네 세 곳의 노인정에 사람을 모으셨고, 우리는 그 곳을 차례로 방문하여 발마사지를 해 드리며 감동하시는 그 분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끝날 즈음 우리가 가더라도 다시 받고 싶으실 땐 주일날 동부교회로 오후 3시에 나오시면 발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고 말씀드렸더니 좋아하시며 꼭 가겠다고 하셨다.

 

발마사지를 받는 도중에도 예수님을 전했는데 믿지 않는 분들이 교회에 나오겠다고 하셨으며, 그들 중에 그동안 장로님 마음을 안타깝게 하시던 친누님도 계셨는데 교회에 출석해 장로님의 힘이 되어 주시겠다는 확답을 해 모두 웃으며 박수를 쳤다.

 

마사지를 받은 분은 모두 90여분이며 1인당 10명 안팎의 마사지를 했는데도 봉사자들은 주님 주시는 힘으로 피곤치 않다고 입을 모았다.

 

저녁 수요예배에 특송을 준비했다. 우린 1,3절을 불렀고 60이 넘으신 두 권사님이 오카리나로 2절을 연주하며 찬양했다.

 

설교가 시작되어 5분쯤 되었을 때 할머님 한분이 성경책에 얼굴을 묻고 쓰러지셨는데 목사님의 조용한 지시로 할머님을 업고 유아실로 갔다.

 

모두 당황하는 가운데 목사님의 설교는 계속되었고 발혈치유하는 것이 유아실 유리창을 통해 보였다.

 

10분쯤 지났을까 설교 중에 할머님은 깨어나셨고 목사님께서는 모두에게 유아실을 가리키며 “오늘 저분이 교회에 나오지 않으셨다면 집에서 돌아가셨을 겁니다. 교회에 나오시면 더 건강히 사시고 부산에서 오신 저 분들과 같이 60전후의 저 연세에도 봉사하며 살 수 있습니다.” 라고 하실 때엔 주님께서는 부산제일교회 발사랑 봉사자의 적지 않은 연령도 서로 상생하게 사용하신다는 은혜를 경험하게 하셨다.

 

수요예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시는 어르신들은 우리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시며 고마움을 표현하셨다.

 

다음날 아침엔 덤으로 일찍 밭에 나가 손수 따오신 호박, 오이, 고추, 가지들이 문밖에 놓여 있었다. 지금도 그 때를 떠올리면 그분들의 순수한 표정과 행복한 미소가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봉사자들은 농사일도 좀 거들어 드릴 수 있는 시간을 아쉬워하며 내년을 기약했다. 발사랑 화이팅! 하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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