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의원,교육청 등 많이 오시네요. 사장님 인맥이~~ ㅎㅎ



입구에 인테리아와소품이 이쁘네요 .울조카 저 고무신 갖고싶다네요~ 맞지 않아~

연자죽과 동치미... 입맛을 돋구다

깔끔한 샐러드와. 구절판

표고두부튀김과 참나물.. 이 나물 어디가면 파나요~ 심심한게 맛있어요~

수수부꾸미와 참나물 팔면 사오고싶다~~


연근돈까스. 어린이메뉴 .맛있어서 내가 다 뺏어 먹음. 조카 삐침 ㅡㅡ''

잡채가 별로 들어간건 없는데 맛이 좋고 뽈락구이도 맛나네요~

갓구운 김치 왼쪽에 있는 저게 부지깽이 나물.. 귀한거라고 하시네요

1. 상호명 : 수선재 약선한정식 (장유 율하쪽)
2. 전 번 : 055-314-2882
3. 주 소 : 경남 김해시 장유면 관동리 465-9
4. 메 뉴 : 한정식
선정식 \16,000 , 수정식\26,000
약선정식 \50,000 이건 예약 필수~
5. 휴 무 : 매월 첫째주 일요일
평소 한정식 집을 너무나 좋아하는데
예전처럼 맛있다는 집 찾기 어렵죠~
그리고 대량으로 음식이 나와서 남으면 재탕해서 쓰고
금액에 비해 너무 터무니없는 한정식 집이 많아서.
가도 만족을 못하고 돌아온 적이 많은데
이번에 너무 만족하고 돌아온. " 장유 수선재 약선 한정식 "
을 소개 하려고 하는데요~
율하쪽 공사한다고. 정신이 음네요. 여기도 곧 발전하겠어요~
장유에 은근 맛집이 참 많습니다~~
가게 앞에 주차를 하고 들어섰는데 그리 넓은 내부는 아닌데
아담하이 인테리어들이 너무 이쁘네요~ 음악도 조용히 흘려나오고
창도 아닌 민요도 아닌..우리나라 음악인데 아주 고요하게 정적인 분위기
이런 분위기 좋아요~ ^^
성격이 급해서 이런 음악 나오면 차분해지고
천천히 먹어지더라구요~ ^^
약선이라해서. .조미료 넣지 않는. 사찰음식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제가 옛날에 경주에 "바루"라는 사찰음식을 먹은적이 있는데
저는 맛있게 먹었는데 좀 심심하다고 하시는 분들 많더라구요
직접 스님이 하셨는데 저는 건강식이라 생각하고 먹었었죠~
여긴 사찰음식보다는
조미료맛은 안나지만..완전 싱겁진않더라구요
천연조미료를 쓰신다고하는데.. 음식맛이 심심하면서도
간이 적당히 돼있고. 맛이 좋았어요..
완전 사찰음식은 아니고 업그레이드 됐다고 해야되나.
사찰과 약선의 좋은 점만 표방하여..건강식 한끼를 만드신거 같아요~
사장님이신가..개량한복을 입으시고 머리는 질끈 묶으시고.. 순간 김기덕 감독인줄
착각했다.. 순간 포스가~~ 목소리는 나긋나긋 하시네요~~
앉아있으니 음식이 하나씩 나옵니다
1. 연자죽+동치미 = 이 죽이 참..멀까..죽을 별로 안좋아해서. 한정식 먹을때 죽은
고대로 내어들이는데.. 이 죽 참 맛있네요~ 연꽃 씨앗으로 만들어 진 죽인데
몸에 참 좋다네요.. 맛도 좋고 동치미국도 아주 맛있습니다.
2. 샐러드와+구절판? = 아주 깔끔하게 나오네요~ 샐러드도 맛나네요
3. 논고동 초무침 = 회무침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고동으로 무침을~~ 어라~~ 이거 참 맛있네요~
입맛이 바로 돋네요~ 고동류 좋아하는데..살도 통통하고. 너무 맛있습니다.
4. 버섯구이, 표고두부튀김,약초만두 = 표고 두부튀김이 아주맛나네요 .만두도 맛있고
두부를 유부초밥처럼.. 안에 표고버섯을 다져서 넣고 샌드위치처럼 튀긴건데 이거 완전 별미네요
5. 참나물 무침 : 이거 완전 강추강추~~완전맛있습니다.
나물 종류를 월래 좋아하는데 향도 참 고소하고 좋고.. 양념도 강하지 않고
심심하이..이거 너무 맛있어서.. 순식간에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맛나는 나물무침이였습니다~
6. 브로컬리 탕수육 : 브로컬리와 호박을 튀겨서 탕수 소스 언져서 나옴.
7. 잡 채 : 별로 들어간것도 없는데 왜이리 맛나. 잡채가 딱 퍼지지도 덜 익지도 않는
꼬들꼬들한 상태 ~
8. 수수부꾸미 : 쫄깃쫄깃 정말 맛있네요 . 이거 따로안파나요. 먹기 귀한건데.또 생각이 나네여.
도대체 언제까지 나오나요. 한 5~6가지 나오고 식사 나오겠지.생각했는데
이거 쫌씩 나오는거 먹다보니 배가 점점 불려오는데데데...
이제 밥이 나오는군..
9. 두부 들깨죽 : 이게 된장국인가? 좀 작은 단지같은데에 나오네요..
근데 저는 들깨자체를 싫어해서.. 된장국은 아니고 죽같은거같은데
별루ㅜㅜ이건 패스~
8. 찐 호박에 밥언져서 나옴: 이거 참 맛있네요 한사람에 한개씩~
설마 위에 들깨죽이랑 이게 밥은 아니겠죠.. 생각하는 찰나에..
그러고 있으니 식시가 차려지네요
뽈락구이2마리와 반찬은 5,6가지정도에
정갈하네요 ..
뽈락 머리까지 다 먹어도 된다고해서 다 씹어먹었어요 ㅡㅡㅋㅋ
다시마 밥이라는데 밥이 맛있네요
다시마 더 필요하면 주신다네요~
한정식에 별미는 밥과 된장찌개이죠..맛있는 코스 다먹고
밥과 된장이 맛 없으면.. 앞에꺼도 다 맛없게 느껴지잖아요~~
근데 밥이 맛있네요~~ 반공기정도의 양입니다.
코스먹고 배불려서 다 못먹을줄 알았는데 밥 양이 적어서 거뜬히 다 먹어지네요~
한공기 다였으면. 완전 배터졌을텐데..
기분 나쁜 배부름이 아니라서. 딱 좋네요~~
역시 한국사람은 된장과 밥~~ㅎㅎ
갓구은 김이랑 된장찌개.
저는 된장찌개 맛있는데 땡초가 들어서 조금 맵다고하네요~
밑반찬 그리 맛있는 포스는 아닌데
하나 맛보니 정갈하이 다 맛있네요
코스가 너무 맛있어서 밑반찬은 별로겠찌 했는데...
단무지 절인건가..대게 맛있던데 이거 직접 담은 짱아치 라고하시네요
단무지아니라고 발끈하시네요.. 사장님이 직접 만드신 반찬들이여서 그런가
다 특색있고 맛있네요~~
그리고 부지깽이 나물무침..이거 또 별미네요.. 이거 2번 리필했어요~
사장님꼐서 첨에 나긋나긋 설명하실때는 대충 듣고 먹기 바빴는데
그게 맛있어서. 또한번 이름이 머냐고 물어보게 되네요..
아. 그리고 어린이메뉴도 있어요.
첨 들어본 연근돈까스? 8천원인가.
얘들 데꼬 식당가면 먹을거없어서 항상 걱정이고
있어도. 그냥 저냥.. 것들인데..
돈까스에도 아이들 건강을 생각한 세심한 배려까지
코스나오기전에 돈까스나와서 조카꺼 뺏아먹었는데
이거 별미네요.. 양도 많고 돈까스도 맛있고
무엇보다 건강을 생각해서 연근이 들어가있다니 조카도 건강식 돈까스 한끼했네요~
맛있다고 잘 먹습니다~
제가 빨간색 표시해놓은건 특히 더맛있다고 생각한 음식입니다
1~5번까지만 주고 식사 나와도 만육천원엔 감지덕지인데
이렇게 푸짐하게 먹고 이 가격이라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한정식3 만원짜리에 맛없는 가지수만 많은 그런 한정식보다는
제가 먹은 이코스 3만원주고 먹어도 돈아깝지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건 음식 하나하나가 끼니때우기가 아닌..정말 .정성과 건강과맛을 생각한.
딱 맛있는 밥 한상이였습니다.
미각뿐 아니라 청각까지도 즐겁게 식사할수있는
하나하나에 신경을 쓰고.음식을 마음으로 하시는구나..느껴졌습니다
제가 오랜만에 좀 길게 적었네요~맛있는 데 찾아서 급흥분해서`~
장유 아울렛가실일 있으시거나 부모님이랑 같이 가시면 좋을곳같아요
갔따가 연지공원도 마실가시구요~~
혹 이 글보고 갔다가 장유까지 멀리 가셨는데 실망하고 오심 안되니깐
참고 잘하시고 가실분은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