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탐방] 성주숯불갈비

[유당 노병철]

성주숯불갈비가 섬유회관 건너편 골목 안에 있다가

옮긴지가 이제 꽤 된다.

주차시절도 괜찮고 시설도 훨씬 깨끗해졌다.

일하시는 분들도 그대로이고 주인장 도 여사도 여전하다.

그리고 또하나 여전한 것이 숯불갈비 맛이다.

한점 입에 넣으면 고기의 풍미를 제대로 느낀다.

깨끗하고 인테리어 멋지고 뭔가 있어보이는

그런 고급 갈비보다는 여기가 난 좋다.

고기가 얄팍하게 씹는 맛이 없는 그런 집은 별로다.

그리고 이집밖에 없는 반찬 콩나물과 오뎅.

아무런 양념을 하지 않았는데 그 맛이 묘하다.

그리고 이집의 백미는 된장이다.

맛을 보면 왜 입이 닳아가면서 이렇게 광분하는지 알수있다.

여기 된장 먹어보면 다른 된장 못 먹는다. 갈비가 들어가 있는 것은 기본이고 두부도 싸구려 두부 대충 넣지 않는다. 된장에 쓴맛도 전혀없다. 고기집 된장을 소홀히 하는 집은 식당 그만 둬야한다고 이 연사 강력하게 주장한다.

[(화당) 김복건]

저도 그 집에 몇 번 갔었는데 이사 가고는 안 가 봤네요.
어디니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