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숭의 '74 첫 걷기모임은 지난 1월27일 화요일, 마곡에 위치한 서울식물원과 겸재 정선 미술관 관람이었다.
마침 십년 남짓 마곡나루 주민인 김문숙이 안내해 주어 편하고 알뜰하게 구경할 수 있어 감사~💐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완전무장한 스무명의 걷기모임 친구들이 시간에 맞춰 마곡나루 1번 출구로 속속들이 모여든다.
서로 반갑게 안부 인사 나누느라 북적북적해진 역전 분위기가 추운 공기를 따뜻하게 데워주는 듯 하다
소플러스 식당에서 갈비살 구이로 단백질 보충! 우와~ 밑반찬도 풍성한 최고의 오찬!
쨍하게 차가운 겨울 날씨지만 하늘은 눈부시게 푸르고 햇볕은 따사로워 식물원을 찾는 발걸음이 가볍기만 하다.
마곡은 십년 세월에 환골탈태를 했다!
대기업 연구소와 현대적인 업무시설, 문화공간이 밀집한 곳으로, 안도 다다오 등 유명 건축가가 설계한 랜드마크 건물들이 눈길을 사로 잡는다.
이제 마곡은 예전의 마곡나루가 아니다!
서울식물원에서
서울식물원(Seoul Botanic Park)은 마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일환으로 2007년 워터프론트 국제현상공모를 시작으로 추진되어, 식물원과 공원이 결합된 서울 최초의 보테닉 공원 형태로 2018년 10월 임시 개원 후 2019년 5월 정식 개원한 도심형 식물원이라고 한다.
열대관에 들어서니 후끈한 열기로
코 끝에 땀까지 송글 맺는다
💞 다정하게 찰칵~💞
🌸 포토카툰으로 우리를 20대로 소환한 성자의 솜씨 😀 🌸
동글동글한 모습들이 정말 귀엽고 사랑스럽네요! ~😊😘
둘이서 오붓하게~
열대 식물들이 울창한 식물원에 들어 와 있으니 꽁꽁 얼어있는 바깥 세상은
먼 나라인 듯....
이 예쁜 장소를 놓칠 수 없지요~ 찰칵
올리브 드랩 (Olive Drab)빛깔 모자와 외투가 잘 어울리는
프로페셔날 포토그라퍼 ^^선희~~~ 👍😄
"우리 이런 사이 아이가~~" 😄
붉은 꽃등 아래서
서울 식물원은 5,700여 종의 식물을 보유하며 2028년까지 8,000종으로 확대 계획할 예정이라고 한다. 멸종위기 식물 보전 및 연구 기능을 수행하기도 한다고 하니 참 소중한 곳이로구나!
어린왕자와 바오밥 나무 아래서 🌿
어여쁜 할줌마들~
(할머니도 아닌 것이.. 아줌마도 아닌 것이...) 😅
활짝 웃는 얼굴은 언제나 아름다워~🌹
잠깐 여기 좀 봐 줄래요? 찍사의 요청에
미소로 화답하는 사랑스런 모습들~
식물원을 떠나기 전,아쉬워서 한 컷 찰칵
겸재정선 미술관에서
겸재 정선(謙齋 鄭敾, 1676~1759)
겸재 정선(謙齋 鄭敾, 1676~1759)은 조선 후기 영·정조 시대에 활동하며 중국 화풍에서 벗어나 우리나라 산천을 직접 보고 그리는 ‘진경산수화(眞景山水畵)’라는 독자적인 화풍을 확립한 조선의 대표 화가이다.
인왕산, 금강산 등 한반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수묵담채의 힘찬 필치로 그려내어 한국 회화의 토착화를 이룩했다고 한다.
도슨트(Docent)의 안내를 받으며 정선의 그림 감상
산수화에는 관념 산수화. 실경산수화. 진경 산수화로 나뉘는데
진경산수화(眞景山水畵)는 조선 후기(18세기)에 유행한 화풍으로, 우리나라의 실제 경치를 직접 보고 그린 산수화를 뜻한다고 한다.
'참된 경치(眞景)'를 뜻하며, 관념적으로 그리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 존재하는 명승지를 답사하고 보고 느낀 감동을 개성적으로 담아내어 조선의 '참모습'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란다
겸재 정선의 그림 몇 점 소개합니다~🧚
금강전도(金剛全圖)
금강전도(金剛全圖)는 조선 후기 진경산수화의 대표적인 걸작으로, 1734년(영조 10년) 59세의 정선이 내금강의 웅장한 전경을 담아낸 수묵담채화이다.
1984년 대한민국의 국보 제217호로 지정되었으며, 현재 삼성미술관 리움에 소장되어 있다고 한다.
청풍계도
서울 종로구 청운동 일대 청풍계의 풍경과 당시 안동 김씨(김상용)의 고택을 묘사한 작품이다. 2017년 보물 제1952호로 지정되었으며, 강한 묵찰법과 푸른빛이 도는 농묵, 대담한 구도가 특징.
인왕제색도
비온 뒤 빗물에 씻긴 바위와 안개가 자욱하게 피어오르는 인왕산.
산 아래는 위에서 내려다보는 시선으로 그리고,
산 위쪽은 멀리서 위로 쳐다보는 시선으로 그려 바로 앞에서 바라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느끼게 해 준다
목멱산도(木覓山圖)
왓! 반가운 그림을 만났다! 목멱산도!
우리가 6년 동안 오르내리던 목멱(남산) 을 겸재의 화폭에서 만나니 친근하기 이를데 없다. 😀
미술사에서는 목멱산도를이렇게 말한다고 한다
“〈목멱산도〉는 조선 회화에서
‘이상향의 산’이 아닌
‘삶의 배경으로서의 자연’을 선언한 그림이다.”
삼백년 전 돌다리가 아직도!! 😃
정선이 그린 '기린교' 가 현재 수성동 계곡에 있는 돌다리랍니다!
서울 종로구 인왕산 수성동 계곡의 돌다리(기린교)는 조선시대 겸재 정선의 <장동팔경첩>에 등장하는 역사적인 통돌 다리란다.
2012년 옥인시범아파트 철거 후 복원 과정에서 원형이 보존되어 서울시 기념물 제31호로 지정되었으며, 1060억 원이 투입된 주변 환경 복원 사업의 핵심 상징물이랍니다.
추일한묘도(秋日閑猫圖)
'가을날의 한가로운 고양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추일한 묘도
따사로운 가을 햇살 아래 화사하게 핀 연보라색 겹국화와 그 옆에 앉아 있는 검은 고양이.
그리고 갑자기 나타난 방아깨비의 동작을 예리하게 응시하고 있는 긴장감 있는 순간을 포착하여, 정선은 탁월한 사생력과 관찰력으로 순간을 화폭에 담았냈다.
산수화만 그리던 그의 필법과는 대조되는 추일한묘도는 섬세하고 따뜻한 붓질이어서 매우 인상 깊게 다가온다
🙋
잠깐! 여기서,
질문 하나 하고 넘어갑니다~☝️
천원짜리 뒷면 그림 작가와 제목 그리고
암자 안에 홀로 앉아 있는 선비는 누구?
(도슨트의 설명을 잘 들은 사람은 아마도 맞출 수 있을겁니다.... 😊)
★답은 맨 아래로~~👇
🧚열심히 그림 감상하는
진지한 모습들
오늘의 시선, 다시 정선
(겸재의 화풍을 이어 받은 현대 화가들)
3층 까페에서 티 타임~~☕🧋🥃
새로 걷기 모임을 섬기게 된 현혜가
기쁜 마음으로 친구들에게 건강 차를, 문숙이 과자를 준비해 주어 감사. 감사! 모두 고마워요~ 😘
삼삼 오오 짝을 지어 오손도손
수다 타임^^🐤🐥🐦🦆🦩🦤🐧🦩
☝️퀴즈 답 알려드립니다 ~😊
1,000원짜리 뒷면 그림은 겸재 정선이 그린 계상정거도(溪上靜居圖)입니다~
조선 시대의 진경산수화로, 퇴계 이황이 제자들을 가르치던 도산서당(또는 계상서당)의 주변 풍경을 그린 것이라고 하네요.
암자 안의 선비는 이 황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보물 제585호인 《퇴우이선생진적첩》에 수록된 작품 중 하나입니다.
♥ 격려의 한 마디 ♥
친구들~ 건강하게 지내다
2월 걷기 모임에서 만나요~🌺
- The end 🧚